신예 염보성(POS)이 백전노장 홍진호(KTF)를 잡고 방송경기 첫 승을 기록했다.
염보성은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세중게임월드에서 열린 'MBC무비스배 MSL 서바이버
' 2주차 경기에서 염보성, 박지호(POS), 박태민, 전상욱(이상 SKT)이 나란히 승리를 따
냈다.
특히 염보성은 시종일관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홍진호의 GG를 받아냈다. '알포
인트'에서 열린 경기에서 염보성은 8배럭 홍진호는 9드론으로 출발했다. 염보성은 아카
데미까지 지으며 저그를 압박했다. 홍진호는 느린테크로 인해 레이스에 오버로드를 잡
히고 드론에 일부 피해를 봤다. 이때 염보성이 바로 2스타포트 2드랍쉽으로 저그의 본
진을 직격 레어를 파괴한 후 한방병력을 모으며 승리를 이끌어 냈다.
이날 같이 열린 박태민(SKT) 대 김승인(SouL), 김정민(KTF) vs 박지호(POS), 전상
욱 vs 신정민(KOR) 경기에서는 각각 박태민, 박지호, 전상욱이 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
승을 올렸다.
[백현숙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