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자격을 놓고 아마추어간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30일 시흥 옥구공원에서 열리는 '코리아e스포츠2005
(www.kespacup.com)' 대회에서 본선에 입상한 45명에게는 협회 공인의 프로게이머
등록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카트라이더, 스페셜포스, 프리스타일 등 국산 게임 3종의 경우에는 30명에게, 스타크래
프트의 경우는 15명에게 이 같은 특전을 제공키로 했다.
e스포츠협회는 "지금까지는 프로 게이머가 없던 국산 게임 3종목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적잖은 공인 게이머들이 배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인 게이머 수는 381명이다.
/이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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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조선] 카트라이더-스페셜포스, 프로게이머 등장하나 프로암 대회서 2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공인 게이머 인정
'카트라이더' '스페셜포스' '프리스타일' 등 국산게임 3종의 공인 게이머가 등장할 전망
이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코리아e스포츠2005'를 아마추어 저변 확대 및 프로
게이머 발굴의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본선 입상자들을 협회 공인 게이머로 인정, 프
로 및 준프로 게이머 등록 특전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리아e스포츠2005'는 오는 30일부터 4일동안 시흥시 옥구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첫
공인 프로암 대회.
이번 대회를 통해 인증될 공인 게이머 규모는 총 45명으로 '카트라이더' '프리스타일'
'스페셜포스' 등 국산게임 3종에서 30명, 스타크래프트 15명이다. 이는 현재 공인 게
이머로 등록된 게이머 총 381명의 12%에 해당하는 규모.
경기 종목별로는 개인전으로 펼쳐지는 '카트라이더'는 3명, 팀전으로 진행되는 '프리
스타일' '스페셜포스'는 각각 12명과 18명으로 2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에 한한다.
공인 게이머 인증 대상은 국산게임 3종의 경우 1~3위 입상팀이며 '스타크래프트'는 16
강 진출 팀이다. 참가자 중에서 준프로게이머가 입상하게 되면 프로게이머 등록 자격이
주어지며 아마추어 참가자는 준프로게이머로 등록된다. 준프로게이머는 방송사 리그
등 일정 규모 대회에서 입상하면 프로게이머 등록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참가팀 접수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kespacup.com)에서 이뤄지며 국산게임 3
종의 접수 마감은 25일까지다. '스타크래프트'는 19일 접수가 마감돼 24일과 25일 전
국 5개 도시에서 지역 예선전이 펼쳐진다. '스타크래프트' 종목의 참가신청자는 15일
현재 1500명을 넘어섰다.
[백현숙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