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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9 00:49
확실히 요즘 리그수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방송사간의 리그뿐만이 아닌 여러 지방단체들이 벌이는 리그라던가 혹은 여러 단체에서 리그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긴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리그가 많이 생기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점과 보다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여러가지 투자 창출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대를 가져다주겠지만 그만큼 좋은 면도 있으면 안 좋은 면도 있습니다. 다수의, 우후죽순식으로 생기는 리그로 인해 선수들의 집중력저하라던가 혹은 리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어느 한곳으로의 선택이 종종 강요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것은 어떻게 보면 선수 자신이 그만큼 감내해야할 부분도 크지만 문제는 중복이라는 점이죠, Kespa컵의 경우 다행히 방송사간의 리그들의 협의를 거쳐 잠시 중단하고 치뤘다고 하지만 다른 리그는 아니잖습니까. 일례로 워3의 장재호 선수의 경우 리그 일정이 겹치기 때문에 막상 대회를 다 소화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리그가 많이 열리는 것은 좋습니다만 그것이 너무 많이 열러 선수들의 경기력 소화 여부와 저하라는 측면에서 또한 많은 리그들간의 관계로 인한 선수들이 집중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그리고 동시다발적인 리그의 개최로 인한 선수들간의 스케쥴에 영향을 미치는 등 안 좋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이런 우후죽순식으로 생기는 리그중에서 부디 옥석을 골라내는 심정으로 정말 경쟁력있고 시장면에서 투자가치가 있는 보다 내실있는 리그만이 살아남기를 원합니다.
05/10/19 12:44
전체적으로 리그가 몰려 있다는게 더 문제입니다.
리그가 없을때에는 선수들은 놀고....팬들은 심심하고... 그러다 리그가 열리기 시작하면 여기서도 하나, 저기서도 하나, 일정은 무리가 오고 방송시간은 없죠. 협회측에서 전체적인 리그 일정 조율등을 해줘야 하는데 공인대회라고 허가만 내주고 하는일이 너무 없습니다. 일년에 한번하는 wcg와 일년에 3번하는 weg가 일정이 겹칠 이유가 전혀 없다고요.(정확히는 weg는 약 2달이 조금 넘는 리그로 각 회차 리그 사이에 wcg가 열리면 됩니다. 이번 여름에 내내 놀다가 뭐하는 짓거리냐고요.-) 연중무휴 e-sports 그거 어려운거 아니로고요..--;;; 각 대회 관계자와 협회측에서 공정하고 정상적인 협의로 년간 일정을 조정하는게 그렇게 어려운일인지.....어차피 큰 규모의 세계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리려면 준비기간이 있는게 당연하잖습니까. 에긍...맘에 안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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