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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5 23:32
정말 기자분들은 어찌 제목들 저리 멋지게 만드시는지..
황제 부활은 없다. 3:2로 아쉽게 패배한 황제에게 어울리는 제목인지... 저런 자극적인 제목 대신 오영종 가을의 전설 이루다 이런게 더 낫지 않을런지.... 임빠 아니랄까봐.. 괜히 이것저것 신경쓰이네요..
05/11/05 23:58
또 오영종은 So1 스타리그 우승을 통해 상금 2천만원과 순금 10돈 황금마우스를 거머줬
으며 온게임넷 통산전적 15승 7패, 대테란전 전적 9승 3패를 기록했다. 황금마우스는 3회우승자에게 주려고 만든거 아니였나요?
05/11/06 01:44
제대로 된 기자가 아니라, 게임메카 리포터(?)다 보니 확인도 안해보고 글을 쓴 것 같네요;
1000만원 짜리 순금 마우스를 1회 우승했다고 줄리가 없죠;;; 그리고 제목부터... 좀 수준 이하네요;
05/11/06 13:39
충분히 붙일수 있는 제목이건만 제목하나에도 이러시는 건 좀... 저 제목보고 누가 정말로 임요환이 부활못한다고 생각합니까.
이윤열선수가 좀 못하면 "천재의 몰락"이라고 할수도 있는거고 강민선수가 성적이 신통치 않으면 "몽상가 이젠 꿈에서 깨어날때"라고도 얼마든지 할수 있는겁니다. (단지 예를든것임) 저 제목도 단지 어제 경기에 대한 표현을 강하게 한것이지..(그리 강한 표현같지도 않지만) 무슨 임요환선수에게는 신성불가침이라도 있는겁니까... 전통시절이 다 생각나네요. 닉넴이 황제라 그런지 팬들도 전제주의적 감성인건지... 아무리 안그렇게 보려고해도.. 참..
05/11/06 13:58
임요환 선수에 관해선 무슨 말도 못하겠네요
신성불가침에 전통시절까지 생각난다니 겁나서 뭐라고 말을 할 수 있겠어요? 임요환 선수가 듀토1라운드에서 떨어졌습니까? 아니면 서바이버 조별예선에서 떨어졌습니까? OSL 준우승을 했는데도 황제의 부활은 없다라고 하면 팬들이 발끈할만한 제목 아닌가요? 강민 선수가 다음 OSL에서 준우승 했는데 기사 제목이 몽상가 이젠 꿈에서 깨어날때 라고 하면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야 합니까? 아무리 안 그렇게 보려고 해도 소위 까라는 분들은 무슨 말을 해도 까는군요
05/11/06 14:10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야 한다는게 아니라... 단지 기사제목일뿐이라는 겁니다. 참 인생빡빡하게 사시는군요.
그리고 이렇게 기사제목하나, 단어표현하나.. 심지어 말투, 억야까지도... 민감하게 구는게 어디 한두번이라지요. 저 피지알 자게에도 보십쇼... 결론적으로 임요환선수에 대해 칭찬, 긍정하는 글이라도 표현만 좀 거슬리면 벌떼같이 달려와서.. 휴~ 이런일 어디 한두번겪어왔어야지요..
05/11/06 14:13
그리고 어딘데님... 제가 님께 소위 빠라는 사람은 뭘해도 빠짓한다 말하면 듣기 좋으십니까? 까라는 말 어감이 안좋습니다.
한번도 만난적 없는사람인데 그렇게 단정하시다니... 정말 임요환선수에 관해서는 뭔 말을 못하겠다는 말.. 이말엔 저또한 동의하는 바입니다.
05/11/06 14:15
단지 기사제목이라도 그 한마디가 날이 잘 선 칼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번 SO1스타리그는 상당히 재밌는 리그였습니다. 그런리그에서 준우승을 한 임요환선수는 확실히 대단한 선수입니다. 그런데 '부활은 없다'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저는 저 기사를 쓴 기자분의 실수라고 단언합니다. 거부할수없는눈빛님 말한마디에 천냥 빚갑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잘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05/11/06 14:17
뭐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우승 자체를 부활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노장이지만 꾸준히 계속 정상권에서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부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05/11/06 14:20
단지 기사제목이니까 그냥 넘어가라는 얘기입니까?
그게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야 한다는것과 뭐가 다릅니까? 팬 입장에서 발끈할만한 기사 제목이였고 그래서 불평 했습니다 그게 왜 잘 못 된건지 저한테 설명 좀 해주시죠 임요환 선수의 팬이란 죄로 남이 뭐라고 하건 조용히 있어야 된다 이런 얘기입니까? 그리고 님의 첫번째 리플의 마지막줄을 다시 읽어보시고 저의 첫번째 리플 마지막 줄을 다시 읽어주세요
05/11/06 15:09
원래 연예기사나 스포츠기사 다 오바가 심하지 않습니까--
기사가 다 모 그렇지 흥분할꺼 까지야-- 그리고 기사중 가장 관심이 가는건 박성준선수를 지명하겠다는거 아닌가요? 전 그게 젤 눈에 띄던데
05/11/06 17:33
신문기사들이야 어차피 독자들에게 많이 읽혀져야 한다는 중요한 목적이 있으므로 자극적으로 기사를 쓸 수 밖에 없는 거죠. 뭐. 저런 것 하나하나 흥분하면서 인생 소비할 시간이 조금 아깝네요.
05/11/06 20:10
기자분이 제목을 약간 자극적이게 쓴 것은 맞지만 그걸 가지고 이렇게 흥분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 생각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제목이 저렇다고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아니면 아닌거죠. 기사란 게 너무 노멀하게만 쓰여져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어려운 법이기도 하구요.
05/11/06 21:09
뭐...제목에 대해선 사실 괜찮다고 봅니다; 그만큼 SO1 에서 임요환 선수의 포스가 강햇기 때문에 우승 정도는 해야 부활로 본다, 이런 뜻이겠지요 ^^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임요환 이 포스로 우승못하면 꽝이다~ (^ㅡ^;;)
제목 갖고 민감하게 보시는 분들도 좋은 쪽으로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 그런면에서 거부할수없는눈빛 님과 조금은 동감...아무래도 과격하신 댓글이엇지만 ^^;
05/11/06 23:01
솔직히 제목 구리구만..
부활은 없다라고 단정지었는데 그냥 이번 리그에서는 부활실패 이 정도가 적정하지 않을까요? 거부할수없는눈빛//님도 빡빡하게 사시네요
05/11/07 08:19
GrandSlammer님은 이윤열 선수가 준우승한 리그에서 기사 제목이 '천재의 몰락' 이렇게 쓰여지면 좋습니까?
준우승입니다. 준우승. 2등이라구요. 근데 제목을 꼭 저렇게 해야 하나요? '황제의 부활을 막다' 정도만 됐어도 인정하겠습니다. 그런데 '없다'라니요.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에 빗대서 생각 좀 해보세요.
05/11/07 08:27
연습을 하는데 바쁘고 등등 해서 상금을 어머니께 드리는 거겠죠. 그래도 언젠가는 본인이 관리를 해야 할텐데.. 한국 남자들 월급타서 어머니 다 갖다 드리고 용돈 타 쓰는거 외국 여성이 보면 기겁을 합니다. 그래서 시집을 안 온다죠. 이런 마마보이가 어딨습니까. 어디까지나 오영종 선수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05/11/07 10:26
기사 제목은 기사 내용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문구로 선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 자극적인 제목이 단지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기 쉽다는 이유로 '당연시' 되는것 같아 씁쓸하네요 그렇다고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분들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만.
05/11/07 10:29
결국 의견차이를 보이는 포인트는
1. 이 기사 제목이 임요환선수 본인이나 팬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을 만한 것인가 아닌가. 2. 자극적인 기사 제목이 과연 기사로서 옳은 것인가 아닌가. 이거군요-_-
05/11/07 17:34
박서가 이만하면 부활했지뭐.. 대체 얼만큼 해야 부활한건지.. 결승은 커녕 본선에도 복귀못하는 선수들이 허다하건만.. 암튼 박서 이번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심했을거고, 너무 고생했어요!! 차기대회에서도 선전하길
05/11/07 20:42
예전에도 무수히 저런 제목의 기사들이 많이 나왔는데..
임요환선수 팬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여러분들이 민감하시군요.. 제 생각에는 저런 제목의 기사는 아예 게임뉴스란에 올리지 않는게 좋겠군요..
05/11/07 21:14
본인이 좋아하는 대상에 대해선 민감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임요환 선수의 팬으로서 저런 자극적인 제목이 달갑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죠. 그렇다고 저 제목에 대해 비판한다고 임빠라고 하는 건 도대체 뭔 의도인지 모르겠군요. 언제부터 어떤 대상을 좋아하면 XX빠가 됐습니까? 빠라는 단어의 뜻이나 이해하고 그런 말을 쓰는 건지.
05/11/07 21:39
제목의뜻은 임요환선수가 부활할려면 우승해야된다는거네요..
그게 말이되나요..결승은커녕 스타리그도 못올라오다가 힘겹게 올라오는선수들도 있는데 우승못했다고 슬럼프라고 하는거군요..참나..기자양반 개념좀
05/11/07 21:44
슬럼프라는 말도 없는데 흥분하시는군요... 몇일 있다가 이 글을 다시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기사에서 욕먹으라고 구X메카가 아닙니다 :D 괜히 엄한곳에 구X메카 이름을 쓰시는게 좀 그렇네요. 그리고 만약 이번 대회에서 임요환 선수가 우승했다면, 분명 '황제의 부활'이라는 말이 적어도 일곱번은 쓰였겠지요. 우승을 하지 않았으니 부활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좀만, 좀만 진정하시길 바랍니다.
05/11/07 21:54
부활이란 말보다 귀환이란 말이 어울렸을건데.
임요환선수 이번 리그 경기들 보니까 충분히 부활했다고 보는데 뭐 기사 제목이 자극적이어야 클릭이 많아지니.ㅡㅡ;
05/11/07 22:54
제목기사가 틀린건 없습니다.
팬들분들과 생각이 '다를 뿐'이죠. 설마 틀린것과 다른것을 구분못하시는분들은 안계시겠죠? 팬분들 조금만 진정합시다.
05/11/08 00:26
준우승을 하고도 황제의 부활은 없다
단정적인 표현이 못마땅한 것은 사실입니다 임요환 선수는 원래 황제세를 톡톡히 지불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우리 팬들도 넉넉한 마음을 가집시다...^^
05/11/08 11:37
제목에대한 엄청난 덧글들... 그나저나 "So1 스타리그에서 우승한 오영종은 김동수, 임요환, 이윤열, 박성준에 이어 5번째 로열
로더로 올라섰으며 ..." 변길섭, 박용욱, 강민 선수는 ...ㅡㅡ;
05/11/08 12:17
변길섭 박용욱 강민선수는 로열로더가 아닙니다.
변길섭선수는 코카배때도 출전했었고, 박용욱선수는 한빛배 4강토스구요. 강민선수는 한게임 이전의 마이큐브배에서 박용욱선수에게 져서 준우승을 했었죠.
05/11/10 15:25
저런기사 제목까지 신경쓰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스타를 즐겨보지 않는사람들이 봤으면 그냥 넘어갈일인데 너무 민감해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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