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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11/16 20:32:15 |
Name |
초절정꽃순이 |
Subject |
[디지털타임스]2기 e스포츠협회 중간평가 ‘기대이하’ |
2기 e스포츠협회 중간평가 ‘기대이하’
5개항목 모두 낮은 점수
비전ㆍ사업진행등 20점대
출범 10개월 째에 접어든 2기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가 중간평가 항목에서 기대와 다른 평가를 받았다.
e스포츠 전문포털 파이터포럼(www.fighterforum.com)이 한국e스포츠협회 임원사이자 주요 구성원인 11개 게임팀과 게임전문 방송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기 협회의 중간 평가 조사`에 따르면 5개 평가 항목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기 협회에 대한 종합 평가`에서 협회 임원사들은 평균 28.8점(100점 만점)을 줬고,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중재자로서의 능력`면에서는 평균 19.2점이 나왔다. 당초 임원사들과 e스포츠 주체들은 2기 협회 출범 초기 `상당한 기대`(78.8점)를 걸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나, `향후 협회가 잘 할 것으로 보느냐`는 항목에서도 28.8점을 받았다.
신규팀 창단 노력과 클럽팀 지원 항목은 평균 32.7점, e스포츠에 대한 홍보 및 대외 활동 점수는 평균 42.3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공인 리그 개최시 비용을 부과하겠다는 협회 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응답자들은 낮은 평가를 내렸다.
이처럼 협회에 대한 임원사들과 게임단, 방송사들의 평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당초 협회에 걸었던 기대가 컸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각 응답자들은 협회의 업무수행을 위한 주체로 가장 책임이 큰 주체로 `협회 조직(직원들)`을 꼽았다.
그러나 게임단과 방송사 관계자들은 2기 협회 사무국이 △비전문가로 구성된 데다 △각종 사업을 독단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e스포츠 주체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부족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각종 사업을 위한 재정 방안을 내놓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평가에 대해 협회 측은 이렇다할 입장표명을 하고 있진 않지만, 다소 억울해 하는 눈치다. 협회는 그동안 구성원들과의 논의가 부족했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으나 중간평가에서 나타난 것처럼 협회 독단적으로 사업을 진행한 경우는 드물었다는 얘기다.
통합리그 또한 게임단 요청에 의한 것이었으며 최근 불거진 공인대회 인증료 논란은 협회 자생력 확보를 위한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협회는 지난 상반기 2기 출범이후 조직 구성과 프로리그 출범 등으로 일이 많았지만 10여명 안팎의 인원으로 다양한 일을 진행해 왔다.
e스포츠 업계 한 관계자는 "2기 협회 이전 e스포츠 게임단들은 방송사들과 갈등을 빚어왔으나 2기 협회 출범 이후에는 이 분야 모든 문제가 협회의 숙제가 됐다"며 "이후 협회의 사업추진이나 의사결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에 협회를 평가한 주체들 또한 결국 협회 구성원이라는 점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택수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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