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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17 10:16:51
Name hoho9na
Subject [일간스포츠] 난항 끝 ‘SKY 프로리그 2006’ 출범
e스포츠협회. SKY와 프로리그 2006 시즌 18억 후원 합의 29일 개막
용산 경기장 온게임넷-MBC 동시 생중계. 제작 비율은 전기 6:4로




SKY프로리그 2006 시즌 후원을 놓고 지루한 줄다리기를 벌이던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SKY 텔레텍 측의 후원 문제가 완전 타결됐다.

양측은 지난 14일 그동안 파행의 불씨가 되었던 방송사의 중계문제를 오는 2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주 3회(토·일·월) 용산에 위치한 아이파크몰 용산 전용경기장에서 온게임넷과 MBC게임을 통해 동시 생중계되는 것으로 합의해 실마리를 풀었다.

핵심 쟁점이었던 방송 제작 배분권은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6:4로 하기로 했고. 빅매치의 경우 7:3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물론 이는 전기에만 해당되는 합의로 후기는 전기 성과에 따라 확실히 차등 배분하기로 해 또한번 불씨를 남겨놓은 상태.

SKY텔레텍의 후원금은 지난해보다 5억 원이 늘어난 18억 원으로 책정됐고. 상금 규모도 지난해의 3억 원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5억 원으로 올랐다. 또한 전·후기리그의 최강 팀플레이 조합을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발하여 5000만 원씩을 지급한다.

리그 운영은 협회 주최로 진행하며. e스포츠와 팬을 연결해주는 방송사에 대한 중계료는 지난해 대비 상향 조정하여 각 방송사별로 진행되는 각종 리그와의 차별화를 두게 된다. 전후기 결승 및 그랜드 파이널 등의 행사 등에 대한 투자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방송사 역시 올해 프로리그의 성장에 기여한 바가 인정되면 특별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기 때문에 경기는 물론 e스포츠 팬의 눈을 사로잡을 콘텐트에 있어서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경기 일정은 팬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주말로 배치하는 한편. 4월 말 진행될 출범식을 통해 SKY 프로리그 2006의 시작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또한 현장과 TV를 통해 시청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대대적인 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훈호 이사는 “e스포츠 중흥을 위해 큰 결정을 내려준 SKY측에 감사한다. 인내를 갖고 기다려준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출범하여 국내 최대 단일리그로 자리잡은 통합리그의 2006 시즌이 늦었지만 그나마 구색을 맞추게 됐다. 또한 e스포츠 초창기부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담당했던 SKY는 다시 한번 지원을 통해 e스포츠 최대 브랜드로의 입지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스카이 프로리그는 당초 지난 7일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협회·이사회·방송사·게임단 등 각 참여 주체 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개막을 앞두고 파행을 거듭해왔다. 특히 방송사들의 방송 배분권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개최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까지 전개돼 팬들과 각구단들로부터 많은 불만을 사왔다.

박명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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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7 11:35
수정 아이콘
이 기사에서 비율이 결국 나왔네요... 전기리그 성과에 봐서 후기리그에 다시 조율하겠다고 한것인데.. 전체적 제작 비율도 6:4이고 빅매치 소위 인기팀들의 대결에서도 결국 7:3이란 갭이 있는데 글쎄요...

저런 차이가 있으면 아무리 봐도 온게임넷 승인 것 같네요.
Sports_Mania
06/04/17 14:07
수정 아이콘
한 경기장에서 동시 생중계라면..
양쪽 방송사 중 어디를 보더라도 같은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기존의 방식인데.. 장소만 같은 곳에서 하는 건가요~?
먹고살기힘들
06/04/17 17:31
수정 아이콘
현지 생중계와 스튜디오에서 중계하는것 두가지가 있는데 그 현지 생중계 비율을 조정한다는 뜻 같은데요.
결국 방송 내용은 같을 듯...
06/04/17 22:34
수정 아이콘
엠비씨 울며 겨자먹기일까요. 아니면 통합을 위한 희생일까요. 그렇지도 않다면 이렇게 프로리그를 해면 팀리그하던 때보다 시청율이 잘나올까요. 궁금하네요. 빅팀의 대결이 온게임쪽이 많으면 그렇지않아도 차이나는 시청율 더 차이날텐데요.
The Pooh
06/04/17 23:1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시청률에서는 계속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오겠네요.. 빅매치라고 할수 있는 것은 5:5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다음년도에는 제작비율을 3:7까지 한다고 하겠네요. 팀리그까지 포기하면서 프로리그로 통합한건데..;;;
김정화
06/04/18 00:24
수정 아이콘
아... 그냥 5:5로 해주시면 안되나요...
정말 The Pooh님 말씀처럼 팀리그를 포기하면서 통합한 리그인데...
적어도 빅매치 6:4까지라고 했으면 속이 타진 않았을 겁니다... 너무하네요...
허저비
06/04/18 09:57
수정 아이콘
5:5는 양방송사 다 나오는 분들한테야 환영받겠지만 저같이 온겜만 나오는 상황에서는 이쪽이 더 합리적으로 보이네요...이기적인가? 헤헤...하지만 온겜만 나오는 분들이 많잖아요...뭐 현실이라고 생각함
06/04/18 13:28
수정 아이콘
저번 전기리그도 그렇고 빅매치 7:3도 그렇고
온게임은 인기없는 팀을 무시한 채 인기있는 팀만을 쫓는 것 같습니다.
06/04/18 14:17
수정 아이콘
엠겜팬입장에서는 솔직히 좀 짜증나네요;
그래도 뭐 통합리그가 지지부진하게 계속 파행만 거듭하는것보다는 이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06/04/18 16:39
수정 아이콘
전체 비율이 6:4, 빅매치 7:3이라면 그이상의 성과를 엠겜에서 보여주면 되겠죠. 비율을 그렇게 짜놓고 5:5를 맞춰내지 못하면 더 삭감... 이런식으로는 안하겠죠
KissTheRain
06/04/18 22:12
수정 아이콘
그냥 용산에 위치한 아이파크몰 용산 전용경기장에서 온게임넷과 MBC게임을 통해 동시 생중계되는 것으로 합의했다면 축구 경기처럼
해버리면 되지 않나요? ==

경기는 협회 측에서 주관하고 방송은 따로 따로 또한 각자 방송한 내용을 각각 저작권을 갖는 것으로 zz 그러면 개인취향에 따라 축구 중계할때 방송사 선택해 보듯이 둘 다 같은 게임 방송하고 온겜 엠겜 다나오시는 분은 개인취향에 따라 선택, 온겜이나 엠겜만 나오시는 분들한테는 모든 프로리그 다 볼 수 있으니 이익일꺼 같은데 말이죠.

또한 Sky 측에서도 이렇게 하면 손해볼껀 없을꺼라 생각되는데요. 시청률이 저조해 진것은 다른 게임을 각 방송사에서 동시 방송한 요인이 가장 크지만 같은 게임을 방송사에서 따로 중계하면 두 쪽 시청률 모두가 자신의 이익으로 돌아오는거 아닌가요.
배고플땐저글
06/04/19 01:32
수정 아이콘
엠비씨가 희생? 시장 경제 논리가 웃고 있다.
애시드라임
06/04/19 09:19
수정 아이콘
esFORCE를 읽어보니, 용산 경기장을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있더군요.
현재 그 곳이 프로리를 하기에 부적합한 곳임에는 틀림없으나, 그것 외에도 방송을 할 수 있게 고치려면 2개월이 걸린다고 하네요.
더욱이 용산에서 하는 걸 협회에서 고집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용산 경기장에 매달 들어가는 대여료를 방송국에 넘기기 위해서는라는데, 현재 사용되고 있지 않는 지금도 매달 6천만원에서 1억원 가량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이것은 정확하지 않은것이 협회가 용산 경기장과 관련된 계약을 철저하게 비밀로 붙이고 쉬쉬하고 있어서 얼마전까지만해도 무료로 쓴다고 알려졌었죠;
고치는데 2개월이 걸린다고 하니 협회에서는 중계설비를 옮겨와서 해라라고 했다는데 그게 또 돈이 만만찮게 든다니...
아 그리고 공동중계에 대해서 아직 방송국끼리 얘기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_-); es포스 보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ㅜㅜ
스타사랑
06/04/19 14:35
수정 아이콘
엠겜에서 인기 없는 팀이 많이 하면 시청률이 엠겜이 당연히 나쁘지요.. 무슨 성과를 내라는 건지....
오야붕
06/04/21 04:12
수정 아이콘
저같이 접시 단 사람은 엠겜밖에 안나옵니다. 별로 맘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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