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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8/21 13:58:11
Name strawb
Subject [스포츠조선]온게임넷 프로리그 23일 결승전...한빛 자존심 vs 효심 오리온


온게임넷 프로리그 23일 결승전...한빛 자존심 vs 효심 오리온

2003-08-21 12:29

    


운명의 결승전
 "프로리그 우승은 스타리그 우승의 3배다."
 'KTF EVER컵 온게임넷 프로리그'(스포츠조선 공동주최, 게임앤컴퍼니www.gamenc.com 주관) 결승전에 대한 한빛과 오리온 선수들의 각오는 이 한마디로 나타난다.
 '프로리그 우승팀'이라는 타이틀과 2500만원의 상금 뿐만이 아니다. '원년 챔프'라는 각별한 의미 말고도 우승팀 멤버 5∼6명에게 한꺼번에 돌아가는 자신감과 성취감은 스타리그 5시즌을 걸쳐서도 이루기 어려운 것이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목숨을 건 한판. 게임리그 사상 가장 치열한 대결이 23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7전4선승제로 펼쳐진다.


 ◇ 결승전 순서
 놟개인전 <네오비프로스트> 놠팀플 <헌트리스>
 놡개인전 <기요틴> 놢팀플 <네오정글스토리>
 놣개인전 <신개마고원> 놤팀플 <헌트리스>
 놥개인전 <노스탤지어> 
※개인전 5,7경기의 경우 1,3경기 출전자가 1회 중복 가능  

 
강도경-박정석 조 대표주자…'초대 챔프' 자신

◇ 한빛 이재균 감독

 ◆ 한빛-최고 명문의 자존심을 위하여
 스타리그 최다 우승팀의 자존심을 걸었다. 특히 큰 무대 경험이 많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한빛은 오리온이 라인업 예측이 쉬운 만큼 경기 내용은 치즈 러시나 센터 게이트 등 '엽기 전술'로 맞설 것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착실하고 뚝심있는 정석 플레이로 이를 무너뜨리겠다는 자세다.
 특히 이번 프로리그 결승에 앞서 선수단은 한빛소프트 김영만 사장에게 우승을 약속했다. 이번 결승전은 향후 팀운영이 맞물린 중요한 경기다.
 팀플 1위를 차지한 강도경-박정석조를 내세워 '팀플 3승, 개인전 1승'을 기대한다. 4대2, 우승을 자신한다.
 
"투병중인 김성제 어머니에 우승컵 안긴다"

◇ 오리온 주 훈 감독

 ◆ 오리온-어머니를 위하여
 백혈병으로 병상에 누워있는 김성제의 어머니가 PO에서 승리하는 장면을 TV로 지켜보다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는 말을 듣고는 꼭 우승을 선물하겠다며 각오를 가다듬고 있다. 게다가 이번 결승전에서 우승할 경우 오리온이 임요환 이외의 전 선수와 계약할 가능성이 있어 그야말로 '팀 운명'이 걸려있다.
 특히 결승전이 열리기 2주일 전부터 경기가 펼쳐지는 맵을 프린팅해 선수들에게 나눠주고 시간날 때마다 들여다보면서 자신이 싸우는 장면을 상상토록 했다. 이른바 '심상(心像)'이라는 것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의 한 방법이다.
 또 한빛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반복해보면서 선수별 습관이나 전술을 손금 보듯이 꿰뚫었다. 따라서 한빛 엔트리만 정확하게 예측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결론이다.
 큰 무대 경험이 적은 게 흠이지만, 결승전의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 며칠전부터 올림픽공원을 드나들며 충분히 분위기를 익히고 있다. '개인전 3승, 팀플 1승'으로 4대2 승리를 노린다. < 전동희 기자 temp@>

◇ 전문가 예측
한빛 우승 -김도형 해설위원, 김동수 해설위원, AMD 대니어 리 감독, KOR 이명근 감독, SG기획 송호창 사장, KTF 정수영 전 감독

오리온 우승 - 게임앤컴퍼니 최현준 대리, SouL 김은동 감독

 
한빛전력분석
 ▶ 박정석(프로토스)
 컨디션 지수 90
 컨디션과 성적 모두 최고. 최근 얼굴의 점을 빼며 외출을 자제하고 훈련에만 매달렸다. 개인전과 팀플 모두 3경기 이상 출전할 가능성이 점쳐질 정도. 특히 테란에 강한 프로토스로, 오리온전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결승전에 대한 부담이 큰 게 유일한 흠.



 ▶ 강도경(저그)
 컨디션 지수 75
 얼마전까지 부진했지만 최근 WCG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하며 급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결승 준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개인전에서는 빠지고 팀플에만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 변길섭(테란)
 컨디션 지수 65
 지난해 네이트배스타리그 우승자의 저력을 믿는다. 최근 개인전 성적의 부진으로 주춤한 게 마음에 걸리지만 개인전 출전 가능성은 충분한 편.



 ▶ 나도현(테란)
 컨디션 지수 80
 WCG 국가대표(3위)로 선발되는 등 최근 팀내에서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진 편. 특히 임요환과 최연성을 상대할 좋은 카드로 꼽힌다. 박경락과 더불어 개인전 출전이 확실하다.



 ▶ 박경락(저그)
 컨디션 지수 80
 이재균 감독으로부터 가장 큰 신뢰를 받고 있는 선수. 프로리그에서 성적은 부진했지만 스타리그 연속 4강을 기록할 정도로 개인전에 강하고, 무엇보다 대표적인 '테란 킬러'라는 점에서 활용도가 가장 높다.



 ▶ 정재호(저그)
 컨디션 지수 65
 팀내 자체 랭킹전에서는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지만 본 대회에서는 페이스가 말리는 게 흠. 그러나 프로리그 성적도 뛰어난 편으로, 히든 카드로 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오리온 전력분석
 ▶ 임요환(테란)
 컨디션 지수 85
 최근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에만 집중하며 페이스가 살아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스타리그에서 대역전극을 거두며 자신감도 넘친다. 특히 지난해 스카이배에서 맞붙었던 박정석의 한빛과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의욕을 보이고 있다. 개인전 2경기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 박용욱(프로토스)
 컨디션 지수 80
 KTF와의 PO에서 팀플을 잡아내며 큰 자신감을 얻었다. 자체 랭킹전 상위를 꾸준히 유지한 팀 훈련의 핵심. 특히 전 한빛 소속으로 이번 결승전에서는 노하우를 총동원하고 있다. 한빛측에서 이적을 상당히 후회하고 있다는 후문. 개인전과 팀플 모두 출전이 유력하다.



 ▶ 김성제(프로토스)
 컨디션 지수 90
 팀내 컨디션이 최고. 특히 병상에 누워있는 어머니가 응원하고 있어 우승에 대한 집념이 대단하다. 2라운드 고정선수로 2대2 팀플의 핵심 멤버. 개인전은 미지수.



 ▶ 최연성(테란)
 컨디션 지수 90
 프로리그 개인전 1위로 '프로리그를 위해 태어난 선수'라는 말을 들을 정도다. 개인전 2경기 출전이 유력하다. 큰 무대에서의 적응력이 승패를 좌우할 듯. 이번 프로리그 결승을 계기로 단번에 최고선수 반열에 오른다는 각오다.



 ▶ 이창훈(저그)
 컨디션 지수 75
 팀내 유일한 저그. 저그전 대비 훈련을 도맡다 보니 하중이 많이 걸리는 편이다. 그러나 지난 2001년 코카콜라배 출전 이후 몇년만에 처음으로 고정적인 출전 기회가 주어지며 전성기를 맞아 의욕이 넘친다. 팀플 출전은 확실, 개인전도 출전 가능성이 있다.



 ▶ 김현진(테란)
 컨디션 지수 60
 최근 각 리그와 자체 랭킹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페이스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결승전에서는 히든 카드로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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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드랍쉽
03/08/21 20:42
수정 아이콘
http://sports.chosun.com/news/news.htm?name=/news/entertainment/200308/20030822/38v80003.htm
이 주소로 직접 가서 보시면 사진과 함께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03/08/22 01:37
수정 아이콘
게다가 이번 결승전에서 우승할 경우 오리온이 임요환 이외의 전 선수와 계약할 가능성이 있어 그야말로 '팀 운명'이 걸려있다.
-> 요즘 임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타리그 개인전때 오리온 구단복을 입고 나오길래 계약이 되었는줄 알았는데, 아직인가보네요..
동양의 우승을 기원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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