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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3/15 12:36:33
Name hoho9na
Subject [일간스포츠] 팬택 괴담 “이윤열만 데려와”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241&article_id=0000006540§ion_id=105§ion_id2=229&menu_id=105





"화의 상태에 있는 팬택 계열의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게임단 운영비용을 유지하자'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팬택 경영진은 이를 '운영 간섭'으로 간주해 매각이나 해체라는 극단적인 과정을 밟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한다."


저 부분이 참 이해가 안됩니다. 주채권은행에서 유지를 하자는데도 해체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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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15 13:05
수정 아이콘
저런...그렇게 협회편을 들던 박명기 기자님의 기사네요. 드디어 박기자님도 협회의 진실을 알아가기 시작하시는 건가요...
07/03/15 13:06
수정 아이콘
온겜하고 엠겜이 운영비를 절반씩 부담하겠다고 까지 나오는데...협회...뭐하는 겁니까...
SCV아인트호벤
07/03/15 13:07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쓰레기 같지는 않은데요.
뉴타입
07/03/15 13:08
수정 아이콘
이런 가운데 온게임넷과 MBC게임 등 양 방송사가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강팍한 현실 속에 그나마 위안을 주고 있다. 최근 양사는 "우리가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며 "팬택에 새 인수 기업이 나타날 때까지 운영비를 반반씩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협회가 해야 할일을 방송국이 해주네요.이건 뭐..야구로 치면 현대야구단 문제를 MBCespn이나 KBS스카이스포츠에서 도와주는건가요.관계로 보자면 e스포츠쪽이 더 특별하긴 하지만요.
하야로비
07/03/15 13:09
수정 아이콘
역시 협회, 돈안되는 일은 신경도 안쓰는군요.
GraveGuard_
07/03/15 13:12
수정 아이콘
현대 유니콘스 매각 사건때
발 벗고 나서던 하일성 총장이 생각나네요 =_=;
협회는 뭐하고 있을까요.
07/03/15 14:30
수정 아이콘
협회 이럴 때 일하라고 만들어 진 거 아니었나요.
07/03/15 16:02
수정 아이콘
팬택이란 팀을 유지하는 측면에서는 협회가 도와주기 힘들것 같습니다.

만약 구단주나 기업측에서도 어떻게든 게임단을 유지할려고 하면 협회가 나서서 도와줄수도 있습니다만 게임단의 주체인 기업 자체가 원하지 않는데서야 어떻게 합니까? 결국 해체가 될 수순이라면 그 시점에서 선수들의 지원과 같은 부분에서 이뤄질 수는 있을지언정 팬택이란 팀을 유지하기엔 어렵죠.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 대상이 도움 필요없다고 말하는 격이니, 차라리 새로운 창단과 선수차원에서의 지원을 모색해보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팬택의 사정을 보면 말이죠.

그러나 팬택의 해체가 기정사실된 마당에 아직도 선수의 지원과 같은 부분에서 협회의 결정이 없다라는 것은 실로 통탄할 일입니다. 하루빨리 팀의 해체는 못 막을지언정 선수 지원같은 분야에서는 대책을 세워주기 바랍니다.

특히 팬택에 소속된 선수들의 임금 문제 즉 7월달까지 받을 급여 및 혹시라도 팀이 창단되지 않고 무스폰팀으로 남을 경우 협회의 지원책 및 대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만약에 팬택이 해체되고 팀이 무스폰 상태로 남을 가능성이 크냐는 것과 게임단의 권리가 기업에게 있었는데 기업이 해체를 하게 되면 기업에 매여 있는 선수들이 팀의 상태를 유지하지 않고 따로 계약을 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궁금합니다.

특히 코칭스태프도 선수와 동고동락한 사이가 아니라 회사에게 고용된 입장이었으니 특별한 관계 그 이상도 아닐 것 같은데...

만약에 선수가 팀에 매여있기 싫고 자유계약 신분에서 다른 팀으로 가겠다면 그걸 강제할 여부는 없잖습니까...

그나저나 참 팬택 이해하기가 어렵군요, 주채권은행에서 유지하자고 말하는데 기업 자체에서는 그냥 매각을 하자고 아예 주채권은행의 권고를 운영간섭이라고 학을 떼다니.. 완전히 발을 떼려는 것인지...
천재여우
07/03/15 16:32
수정 아이콘
동업자 의식..........심히 공감이 가는군요
제가 보기엔 아직도 e-sports는 걸음마 수준이라고 보는데 서로 제 몫 챙기기에만 바쁘니....
Pnu.12414.
07/03/15 16:43
수정 아이콘
회원금 받아서 뭐하나 저런데 안쓰고
찡하니
07/03/15 17:53
수정 아이콘
제목부터 내용까지 무지 슬프네요 ㅠㅠ
The xian
07/03/15 18:17
수정 아이콘
팬택은 아예 발을 떼겠다는 의미라고 봅니다. 그러나 발을 떼겠다는 의미 치고는 하는 행동이 너무 고약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협회가 아무런 언급도, 해결책 같은 것도 내세우지 않는다는 점은 뭐. 기대도 안 했습니다만 어이 없습니다.
왜 협회에 대해 사람들이 냉소적이고, 분노하는지에 대해 아직도 깨달음이 부족한가 봅니다. 제발 창피한 줄 알았으면 합니다.
elegance
07/03/15 20:15
수정 아이콘
그동안 스카이가 프로리그를 후원해준 의리를 방송사들이 지키는군요.
이런 상황들을 보면 정말 e스포츠를 떠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그동안 미칠듯 쌓아왔던 애정이 쉽게 끊어지지 않아서 가슴이 아플 뿐 입니다.
허저비
07/03/15 20:32
수정 아이콘
방송사는 계속 점수따고 협회는 계속 점수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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