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말 스타리그 최대의 빅이벤트가 준비돼 게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KT·KTF 프리미엄리그 대전 인터리그

‘KT·KTF 프리미엄리그’ 두번째 인터리그가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다.

이번에 열리는 두번째 인터리그에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 ‘폭풍저그’ 홍진호, ‘천재 테란’ 이윤열, ‘퍼펙트 테란’ 서지훈을 비롯해 ‘KT프리미엄리그’에서 7승1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변길섭과 ‘날라토스’ 강민, ‘악마토스’ 박용욱(오리온), 장진남·진수 형제(AMD), 전태규 등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입장권은 KT 메가패스(www.megapass.net)와 KTF 비기(www.bigi.co.kr), 게임TV(www.gametv.co.kr)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대전투어에서는 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팬 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팬리그’전을 벌여 이 중 80명을 선발해 선수들과 동행하며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특전을 준다. 이번 대회는 게임TV를 통해 29일 오후 5시에 생중계되며 게임TV홈페이지와 대회 공식사이트(kpl.megapass.net)에서 온라인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경기일정

1경기 전태규 vs 홍진호

2경기 서지훈 vs 장진남

3경기 이윤열 vs 장진수

4경기 박용욱 vs 변길섭

5경기 강민 vs 임요환

◇TG삼보배 MBC게임 스타리그 결승

오는 30일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는 ‘TG삼보배 MBC게임 스타리그 결승전’이 벌어진다. ‘폭풍저그’ 홍진호(KTF)와 ‘신예 테란’ 최연성(오리온)의 대격돌이 관심거리다.

각종 게임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홍진호가 우승컵을 향해 다시 한번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에 맞서는 오리온의 최연성은 올해 데뷔한 신예로, 각종 경기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아오며 데뷔 해에 결승무대까지 오른 최초의 선수다.

무관의 제왕이 우승컵에 키스하게 될지, 데뷔전에서 최초로 우승컵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될지 관심을 끈다. 결승전은 삼성동 태평양홀에서 오후 4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를 관람하려면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로 오후 4시까지 오면 된다.

맵순서

건틀렛 TG, 짐레이너스메모리J 1.5v, 유보트, 엔터더드래곤, 건틀렛 TG

김진욱기자 jw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