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3/08/22 18:38:16
Name 다크고스트
Subject 내일 팀리그에 관한 기사내용입니다.
강도경-박정석 조 대표주자…'초대 챔프' 자신

◇ 한빛 이재균 감독

 ◆ 한빛-최고 명문의 자존심을 위하여
 스타리그 최다 우승팀의 자존심을 걸었다. 특히 큰 무대 경험이 많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한빛은 오리온이 라인업 예측이 쉬운 만큼 경기 내용은 치즈 러시나 센터 게이트 등 '엽기 전술'로 맞설 것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착실하고 뚝심있는 정석 플레이로 이를 무너뜨리겠다는 자세다.
 특히 이번 프로리그 결승에 앞서 선수단은 한빛소프트 김영만 사장에게 우승을 약속했다. 이번 결승전은 향후 팀운영이 맞물린 중요한 경기다.
 팀플 1위를 차지한 강도경-박정석조를 내세워 '팀플 3승, 개인전 1승'을 기대한다. 4대2, 우승을 자신한다.
 
"투병중인 김성제 어머니에 우승컵 안긴다"

◇ 오리온 주 훈 감독

 ◆ 오리온-어머니를 위하여
 백혈병으로 병상에 누워있는 김성제의 어머니가 PO에서 승리하는 장면을 TV로 지켜보다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는 말을 듣고는 꼭 우승을 선물하겠다며 각오를 가다듬고 있다. 게다가 이번 결승전에서 우승할 경우 오리온이 임요환 이외의 전 선수와 계약할 가능성이 있어 그야말로 '팀 운명'이 걸려있다.
 특히 결승전이 열리기 2주일 전부터 경기가 펼쳐지는 맵을 프린팅해 선수들에게 나눠주고 시간날 때마다 들여다보면서 자신이 싸우는 장면을 상상토록 했다. 이른바 '심상(心像)'이라는 것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의 한 방법이다.
 또 한빛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반복해보면서 선수별 습관이나 전술을 손금 보듯이 꿰뚫었다. 따라서 한빛 엔트리만 정확하게 예측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결론이다.
 큰 무대 경험이 적은 게 흠이지만, 결승전의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 며칠전부터 올림픽공원을 드나들며 충분히 분위기를 익히고 있다. '개인전 3승, 팀플 1승'으로 4대2 승리를 노린다. < 전동희 기자 temp@>

◇ 전문가 예측
한빛 우승
김도형 해설위원, 김동수 해설위원, AMD 대니어 리 감독, KOR 이명근 감독, SG기획 송호창 사장, KTF 정수영 전 감독

오리온 우승
게임앤컴퍼니 최현준 대리, SouL 김은동 감독

한빛전력분석
▶ 박정석(프로토스)
컨디션 지수 90
   컨디션과 성적 모두 최고. 최근 얼굴의 점을 빼며 외출을 자제하고 훈련에만 매달렸다. 개인전과 팀플 모두 3경기 이상 출전할 가능성이 점쳐질 정도. 특히 테란에 강한 프로토스로, 오리온전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결승전에 대한 부담이 큰 게 유일한 흠.

▶ 강도경(저그)
컨디션 지수 75
 얼마전까지 부진했지만 최근 WCG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하며 급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결승 준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개인전에서는 빠지고 팀플에만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 변길섭(테란)
컨디션 지수 65
 지난해 네이트배스타리그 우승자의 저력을 믿는다. 최근 개인전 성적의 부진으로 주춤한 게 마음에 걸리지만 개인전 출전 가능성은 충분한 편.

▶ 나도현(테란)
컨디션 지수 80
 WCG 국가대표(3위)로 선발되는 등 최근 팀내에서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진 편. 특히 임요환과 최연성을 상대할 좋은 카드로 꼽힌다. 박경락과 더불어 개인전 출전이 확실하다.

▶ 박경락(저그)
 컨디션 지수 80
 이재균 감독으로부터 가장 큰 신뢰를 받고 있는 선수. 프로리그에서 성적은 부진했지만 스타리그 연속 4강을 기록할 정도로 개인전에 강하고, 무엇보다 대표적인 '테란 킬러'라는 점에서 활용도가 가장 높다.

▶ 정재호(저그)
컨디션 지수 65
 팀내 자체 랭킹전에서는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지만 본 대회에서는 페이스가 말리는 게 흠. 그러나 프로리그 성적도 뛰어난 편으로, 히든 카드로 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오리온 전력분석
▶ 임요환(테란)
컨디션 지수 85
 최근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에만 집중하며 페이스가 살아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스타리그에서 대역전극을 거두며 자신감도 넘친다. 특히 지난해 스카이배에서 맞붙었던 박정석의 한빛과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의욕을 보이고 있다. 개인전 2경기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 박용욱(프로토스)
컨디션 지수 80
 KTF와의 PO에서 팀플을 잡아내며 큰 자신감을 얻었다. 자체 랭킹전 상위를 꾸준히 유지한 팀 훈련의 핵심. 특히 전 한빛 소속으로 이번 결승전에서는 노하우를 총동원하고 있다. 한빛측에서 이적을 상당히 후회하고 있다는 후문. 개인전과 팀플 모두 출전이 유력하다.

▶ 김성제(프로토스)
컨디션 지수 90
 팀내 컨디션이 최고. 특히 병상에 누워있는 어머니가 응원하고 있어 우승에 대한 집념이 대단하다. 2라운드 고정선수로 2대2 팀플의 핵심 멤버. 개인전은 미지수.

▶ 최연성(테란)
컨디션 지수 90
 프로리그 개인전 1위로 '프로리그를 위해 태어난 선수'라는 말을 들을 정도다. 개인전 2경기 출전이 유력하다. 큰 무대에서의 적응력이 승패를 좌우할 듯. 이번 프로리그 결승을 계기로 단번에 최고선수 반열에 오른다는 각오다.

▶ 이창훈(저그)
컨디션 지수 75
 팀내 유일한 저그. 저그전 대비 훈련을 도맡다 보니 하중이 많이 걸리는 편이다. 그러나 지난 2001년 코카콜라배 출전 이후 몇년만에 처음으로 고정적인 출전 기회가 주어지며 전성기를 맞아 의욕이 넘친다. 팀플 출전은 확실, 개인전도 출전 가능성이 있다.

▶ 김현진(테란)
컨디션 지수 60
 최근 각 리그와 자체 랭킹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페이스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결승전에서는 히든 카드로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2 18:41)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8/22 22:08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밑의 23번 글과 중복되는것 같습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7 [경향게임즈] [KTF 매직엔스] 안정된 환경으로 실력배양 '매진' 박정석테란김3794 03/08/26 3794
36 [스포츠 조선][스타리그] 프로토스 8전승...박용욱 8강 확정 한빛짱4108 03/08/24 4108
35 [스포츠 조선][MBC게임 라이프존배] '저그 신동' 조용호, 팀리그 첫 '올 킬' 한빛짱4299 03/08/24 4299
34 [스포츠 조선]'KTF EVER컵 온게임넷 프로리그' 결승전 폭우로 연기 한빛짱9934 03/08/24 9934
33 [스타크] 홍진호―김동수도 ‘영웅’ 될까…DVD 주인공 물망 (스포츠투데이) 용가리통닭4117 03/08/24 4117
32 7월까지 상금랭킹,이윤열 7400만원 1위 [3] 有馬總一郞4728 03/08/23 4728
31 내일 팀리그에 관한 기사내용입니다. [1] 다크고스트3883 03/08/22 3883
30 [일간스포츠]'월드사이버게임즈2003` 흥행 위기 [1] Bar Sur4754 03/08/22 4754
29 [스포츠조선]온게임넷 프로리그 23일 결승전...한빛 자존심 vs 효심 오리온 [2] strawb4737 03/08/21 4737
28 [이중헌] "아마추어 탈출, 프로게이머로 승승장구 할 것" [2] forever5785 03/08/20 5785
27 [경향게임즈] [동양제과 오리온] 우승 사냥꾼들의 '집합소' [16] 안개사용자5788 03/08/19 5788
26 [스포츠조선] 23일 온게임넷 프로리그 결승...한빛-오리온 '대접전' 예고 [6] 안개사용자5200 03/08/19 5200
22 [펌] G.O팀 스폰서 계약 체결.. [43] TheWizarD5814 03/08/19 5814
21 [기사-e스포츠]프로게임단 창단 러시 [3] forever5826 03/08/19 5826
18 월드사이버게임즈 2003 국가대표 17명 확정 Altair~★6618 03/08/17 6618
17 [스포츠투데이기사] '황제,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연출하다" [3] tongtong5862 03/08/16 5862
16 임요환, 16강전 접전끝 역전승 [1] k39307168 03/08/16 7168
15 '테란의 황제'임요환VS'홈런타자' 김동주 비디오게임 대결 dork7478 03/08/15 7478
14 한국프로게임협, 국산SW 온라인게임대회 개최 태상노군7413 03/08/13 7413
13 [기사]한빛스타즈.MF와 본격 의류 스폰서쉽 체결 (플레이포럼펌) [1] dork7039 03/08/12 7039
12 게임팀 'SG 패밀리' '투나 쥬디스'로 재탄생 <스포츠조선> [2] 인생절정삼땡7635 03/08/12 7635
11 한국 게임계를 이끄는 파워 20인[임요환 선수 15위] [2] 낭만드랍쉽9619 03/08/09 9619
10 스타크 황제 "날 따르라…Go! Go!" [1] TheRune6614 03/08/08 66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