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최초로 ‘테란의 황제’ 임요환 DVD가 제작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시리즈로 저그 프로토스 종족의 DVD가 제작될 예정이어서 게임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요환 DVD를 제작하고 있는 비트윈은 “테란의 황제 임요환뿐 아니라 프로토스 저그의 DVD 제작도 준비 중”이라며 “어떤 프로게이머의 DVD인지는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요환 DVD가 ‘영웅’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어 저그나 프로토스의 ‘영웅’이 누가 될지 게임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저그 영웅으로는 게임팬 대다수가 ‘폭풍저그’ 홍진호를 꼽고 있다. 임요환의 라이벌로 홍진호가 제격인 데다 꾸준히 좋은 성적과 멋진 게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2003WCG에서 우승한다면 ‘저그대마왕’ 강도경이 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

프로토스 영웅은 혼전 양상이다. 많은 게임팬들은 ‘가림토’ 김동수의 DVD가 제작되기를 원하고 있지만 프로게임계를 은퇴했고 그 자리를 메울 다른 프로토스 유저들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푸른눈의 전사’ 기욤 패트리나 ‘가을의 전설’ 박정석,최근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샛별 강민 등도 유력한 후보다.

저그 프로토스의 영웅은 온게임넷과 비트윈이 상의해서 결정한다. DVD의 판매라는 ‘수익’ 측면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요환 DVD는 오는 28일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마이큐브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벌어진 임요환과 도진광의 ‘명경기’가 수록되면서 9월 초로 연기됐다.


게인적인 바램으로는 김동수선수의 dvd 가 출시됏으면 하는데.. 아무리 은퇴를 하셨더레도 명경기 제조기? 이시니까  그리고 전략가이신 선수이셨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