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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21 13:42:14
Name 올드보이
Subject [온게임넷]이병민 프로리그 다승 1위, '이윤열의 후계자' 탄생



이병민(투나SG)이 피망컵 온게임넷 프로리그 개인전 최다승에 오름과 동시에 팀을 2라운드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려놓았다.

이병민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KT메가웹스테이션에서 열린 최연성(오리온)과의 '익산 테란전'에서 승리, 신인왕 자리를 굳힘과 동시에 개인전 1위 독주 채비를 마쳤다.  6전 전승.

반면 전대회 신인왕이자 개인전 최다승인 최연성은 이병민을 잡고 개인전 다승 공동 선두들 노렸으나, 아깝게 실패했다.  4승2패.

특히 이병민은 이번 경기를 계기로 `이윤열의 후계자'로 떠올라, 큰 주목을 받게 됐다.

이병민은 지난주부터 이윤열을 숙소로 초빙, 1주일 동안 집중적인 조련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사용한 벌처 전략도 이윤열과의 연습에서 완성한 것.

에이젼시인 투나SG 송호창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병민의 연습을 도운 이윤열은 "요즘 보기 드문 무서운 테란 유저"라며 이병민을 추겨 세웠다.  "빌드도 탄탄하고 최근에는 상대의 전략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늘었다"며 "내년초 각종 대회에서 가장 무서운 성적을 올리는 테란 유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민 역시 "윤열이 형이 옆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큰 힘이 된다"며 "나란히 본선에 진출한 MBC 게임 스타리그에서는 윤열이와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갖겠다"고 말했다.  이윤열은 지난 MSL에서 3위, 이병민은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프로게임계에는 '임요환-최연성'조에 이어 '이윤열-이병민'조가 탄생, 큰 관심을 끌게 됐다.

한편 투나SG는 4승1패(승점 10)를 마크, 이변이 없는 한 4강이 겨루는 2라운드 진출이 유력해졌다.  반면 오리온은 2승4패(승점 8)로 자력 2라운드 진출은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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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수정
03/12/21 15:0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형이 였나요-_-'
03/12/21 15:26
수정 아이콘
손가락이 멋지군요 ^_^
왕성준
03/12/21 16:31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는 85 or 86. 당연히 이윤열 선수가 형이 맞음
03/12/21 16:46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는 86생이죠..
03/12/21 21:07
수정 아이콘
"윤열이와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갖겠다"고....의미심장하네요..
운차이^^
03/12/21 22:04
수정 아이콘
보이지 않는 손..^^
강용욱
03/12/21 23:2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형이 됐다가 친구가 됐다가 하나봐요.
03/12/22 07:15
수정 아이콘
나다가 과거 최연성 선수에게서 임요환 선수를 느꼈던 것처럼 그날
최연성 선수는 마치 나다와 경기를 하는 느낌이 들었던건 아니었을까요 ?
하드코어질럿
03/12/22 12:0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전북 익산(이리) 출신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병민 선수도 익산 출신인가요? 인구도 얼마 안되는 소도시에 테란 초고수들이 몰려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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