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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30 14:40:42
Name Altair~★
Subject [스포츠서울]숫자로 본 2003 게임리그 '이윤열 최고 상금왕'

[Find IT] 숫자로 본 2003 게임리그 '이윤열 최고 상금왕'

2003년에는 전성기라고 불릴 정도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리그가 주목을 받았다. 게임대회마다 몇만의 팬을 몰고 다니며 국민문화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것이 올해 최대의 수확이다. 3개 방송사를 통해 수많은 대회가 열리고, 또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경기에서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와 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 한해 동안 열린 스타리그를 각종 통계로 조망해본다.

◇올해 열린 총 방송경기는 1203경기

올해 온게임넷, MBC게임, 게임TV를 통해 열린 메이저대회 경기는 총 1203경기. 개인전 786경기, 프로와 팀리그로 열린 경기가 344경기, 팀플레이로 73경기가 열렸다. 물론 각종 이벤트 대회 등은 제외한 것이다. 스타리그에 참가 중인 팀은 총 11개팀으로 팀당 5~8명 정도의 선수가 활동 중이며 프로게이머는 80여명 수준. 그렇다면 한 선수당 한해에 15개 경기 정도를 소화한 셈이다.

◇가장 많은 경기에 참가한 선수는 ‘토네이도 테란’ 이윤열

방송경기 기준 다전순위에서는 ‘토네이도 테란’ 이윤열이 단연 선두다. 총 116경기를 펼쳐 74승42패를 기록하며 63.8%의 승률을 기록했다. 2위는 ‘목동저그’ 조용호로 95전57승38패, 3위는 ‘폭풍저그’ 홍진호가 93전57승36패를 기록했다. 4위는 박경락(85전), 5위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81전), 6위는 서지훈(80전)이 차지했다.

◇최다승자는 이윤열

84승을 기록한 이윤열이 최다승자로 꼽혔다. 홍진호와 조용호는 57승으로 공동 2위에 올랐으며 52승을 기록한 서지훈이 4위, 45승을 기록한 임요환이 5위를 차지했다.

◇최고 승률은 최연성

승률로 본다면 최연성이 39전31승8패 승률 79.5%로 단연 선두다. 2위는 박태민으로 28전19승9패로 67.9%. 3위인 강민은 64전42승22패 65.6%의 승률을 보여줬다. 바로 뒤를 이어 같은 팀의 서지훈이 80전52승28패 65.0%를 기록했다. 이윤열은 63.8%로 5위, 홍진호가 61.3%로 6위를 달렸다. 임요환은 55.6%로 11위를 차지했다.

◇최고 상금 획득자 이윤열

올해 초에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윤열이 지난 21일까지 총 6030만원을 획득해 상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690만원을 획득한 홍진호였으며, 3위는 3170만원을 받은 서지훈이 차지했다. 임요환은 3060만원으로 4위에 그쳤다.

팀 리그 성적으로 집계한 상금랭킹에서는 슈마 GO팀이 3200만원을 획득한 것으로 집계돼 1위를 차지했고, 4U(옛 오리온)팀이 25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종족별 킬러는 변은종 최연성 나경보.

대 테란전에서 변은종은 14전11승3패 78.6%의 승률로 테란에 가장 강한 게이머로 기록됐다. 2위는 주진철(13전10승3패·76.9%), 3위는 강민(29전22승7패·75.9%)이 차지했다.

대 저그전에서는 최연성이 13전12승1패 92.3%의 승률로 단연 1위를 달렸다. 최연성은 지난달 30일에 열린 ‘TG삼보배 MBC게임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막강 저그 홍진호를 맞아 3-0 완승을 거두며 더욱 그 진가를 발휘했다. 2위는 같은 종족인 홍진호(33전22승11패·68.8%)와 박태민 (16전11승5패·68.8)이 동률을 이뤘으며, 4위에는 서지훈(38전26승12패·68.4%)이 올랐다.

대 프로토스전에서는 나경보가 11전9승2패 81.8%의 승률로 1위, 조용호(18전14승4패·77.8%)가 2위, 홍진호(14전10승4패·71.4%)가 3위를 차지했다.

◇팀에 가장 기여한 선수는 최연성 이병민

올해 온게임넷과 MBC게임에서 벌이고 있는 팀리그에서 팀 성적에 가장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선수는 최연성(4U)과 이병민(투나)을 꼽을 수 있다.

최연성은 팀리그 다승 부문에서 21전17승4패의 기록으로 단연 1위다. 다승 부문 2위는 성학승과 나도현으로 15승씩을 기록했으며 조용호가 4위로 14승을 챙겼다. 팀리그 승률에서는 이병민이 6전 전승으로 1위, 최연성이 21전17승4패 승률 81.0%로 2위를 기록했다.

또한 팀플레이에서는 한빛의 ‘찰떡 궁합’ 강도경-박정석조가 15승3패로 최고 콤비임을 과시했다.

◇최다 연승은 13승

이윤열이 1월 18일부터 2월 27일까지 방송경기에서 13연승을 달성해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이를 저지한 선수는 임요환. ‘KTEC KPGA 위너스’ 4강전에서 이윤열의 연승을 저지했다. 그 뒤를 이어 최연성이 11월 6일부터 12월 9일 한달간 12연승을 기록했다.

◇명문 게임팀 한빛, 슈마, 4U, KTF

게임팀 다승순을 보면 한빛이 75승을 따내며 최다승 팀으로 기록됐다. 2위는 KTF로 69승, 3위는 슈마로 68승을 기록했다.

승률로 본다면 한빛이 130전75승55패를 기록해 57.7%로 1위, 슈마가 120전68승52패 56.7%로 2위, 4U가 97전54승43패 55.7%로 3위를 차지했다.

김진욱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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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더요원
03/12/30 14:45
수정 아이콘
올해 승률2.3.4위 모두 GO ^.^
ChRh열혈팬
03/12/30 15:23
수정 아이콘
오타 두개가 눈에 띕니다+_+

일단 홍진호선수의 대저그전 기록에서 33전 22승 10패라고 나와있는데, 이건 분명히 오타겠죠?

하나는 오락가락 하는건데.. 스타에서 1경기는 2명의 선수가 하는것이잖습니까? 그럼 한선수당 평균 게임은 15게임이 아니라 30게임이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헷갈립니다)
03/12/30 15:46
수정 아이콘
숫자로만 보아도 2003년 최고의 선수는 이윤열 선수인것 같군요..
사일런트Baby
03/12/30 16:53
수정 아이콘
한빛선수들은 아주 특별히 잘한선수는 없는것 같지만 전체적인 팀성적은 좋네요,,
크루세이더
03/12/30 18:12
수정 아이콘
한빛... 다음해에는 팀리그 우승한번 했으면 좋겠군요
박정석선수와 변길섭선수가 나갔지만 박경락선수와 나도현선수도 아직 있고 김선기선수도 있으니...
KILL THE FEAR
03/12/30 18:37
수정 아이콘
다들 승률이 -ㅁ-...장난이 아니군요;
귀차니즘
03/12/30 20:39
수정 아이콘
2003년 최고의 선수는 이윤열선수군요..
LordOfSap
03/12/30 22:07
수정 아이콘
최우수게이머 상 받을만 하네요.-_-
신인상이라면 당연히 최연성 선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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