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1/14 11:46:34
Name 가을이
Subject [스포츠조선]KTF매직엔스 경기후 악수 "우린 매너로 승부한다"
2004-01-13 12:31


◇ 조용호(KTF)가 9일 경기후 조정현(AMD)의 자리로 찾아가 악수를 청하는 모습.

팬들 "멋지다"
 KTF 매직엔스 게임단이 '매너 팀'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KTF의 정수영 감독은 최근 "그동안 프로게이머들이 너무 승패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 것 같다"며 "우리는 실력과 매너를 겸비한 명문 팀의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게임이 끝난 뒤 상대에게 악수를 청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6일 온게임넷 챌린지리그에서는 변길섭이 경기후 선배 게이머인 최인규(삼성)의 자리로 찾아가 인사를 하고 악수를 청해 팬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한 팬은 "명승부보다도 더 멋진 모습"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9일 NHN한게임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조용호가 조정현(AMD)을 상대로 똑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역시 현장에서는 팬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밖에 KTF는 앞으로 구단전을 치를 때 감독을 선두로 선수들이 한줄로 상대 벤치 앞을 지나며 일일히 악수를 나눌 예정.
 정 감독은 "이같은 모습이 KTF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에게도 퍼져 페어 플레이와 인간미가 넘치는 리그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전동희 기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miniscence
04/01/14 13:05
수정 아이콘
사진찍는 위치가 좀...-_- 이왕이면 조정현선수 뒤에 찍었으면 두 선수 얼굴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었을 텐데...
Grateful Days~
04/01/14 13:06
수정 아이콘
굳이 그렇게 인위적으로 이미지 변신하려고 까지나 -_-;;
정우진
04/01/14 13:15
수정 아이콘
재방송보니까 조용호선수가 조정현선수보고 내가 이기면 악수할테니까
표정관리해 라고 말하더니 조정현선수가 기분은 좋지않았을거에요
Kim_toss
04/01/14 13:1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좋은 모습 아닌가요?
전 과거의 악수했던 모습이 부활한 것 같아 기분 좋던데요^^;;
걸어서저하늘
04/01/14 13:18
수정 아이콘
그들의 악수 러쉬가 시작되었다...
피바다저그
04/01/14 13:18
수정 아이콘
저도 좋은데 왜들 그러시나...^^
리드비나
04/01/14 14:34
수정 아이콘
인위적이라니요? 그런식의 표현은 별루 안좋을듯..
04/01/14 14: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조정현 선수 얼굴 표정이..ㅋ...... 얘 왜 이래.. 하는 표정이네요.ㅋ..
04/01/14 14:42
수정 아이콘
처음 변길섭선수가 최인규선수에게 악수를 청했을때 엄재경해설위원께서 "선배에 대한 예우죠"라고 하셨었죠. 그때 많은 분들이 감동했었는데..나중에 KTF팀 전원이 그렇게 약속을 한 거였다는 걸 알고 나니, 감동이 반감되더군요. 팀자체내에서 매너를 겸비하겠다는데에 달리 반감은 없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의례적으로 비쳐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듭니다.
04/01/14 14:48
수정 아이콘
이재균 감독님 말씀으로는 변길섭선수는 팀에서 시켜서가 아니라 자의로 악수를 청한거라고 하시던데요.
04/01/14 14:56
수정 아이콘
그래요? 그럼 혹시 변길섭선수가 먼저 시작해서 다른 선수들도 하기로 한거였을까요? 변길섭선수 평소엔 무표정하게 계셔서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어제 인터뷰도 그렇고 자꾸 다시 보게 만드네요.
04/01/14 18:05
수정 아이콘
이러면 안되는데 전 모 감독님께서 이미지 변신을 하시려고 노력하시는 것으로밖에 안 보이는군요. (이래서 한번 미운털이 박히면 안 된다니까.)
매거진
04/01/14 18:23
수정 아이콘
최선을 다해 경기마친후 수고했다는 의미에서 선수끼리 악수하는 모습 참 좋은데여... 달랑 gg 치고 후다닥 나가버리는것 보다야 훨씬 낫지 않습니까? 이런저런 안좋은 이야기 달아논거 보니까 그게 더 안좋아 보이는군요... 포장이 내용물을 규정지어서는 곤란하겠지만 적당한 형식은 진실한 마음의 변화로 전이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꽥~죽어버렸습
04/01/14 18:55
수정 아이콘
세상은 인위적으로 해야 바뀌는것입니다. 인위적으로 라도 안해봅시다.
세상은 바뀌지 않겠죠? 위의 기사대로 된다면 팬의 입장에서도 아주
유쾌한 일 입니다.
Grateful Days~
04/01/14 20:58
수정 아이콘
그냥 언론에다 대고 우리팀이럴거니까 딴팀도 따라서 하면 좋겠다.. 이러는거 보다 그냥 아무말없이 팀전체가 행동만 하는게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안전제일
04/01/14 21:16
수정 아이콘
미워보이는데...이쁜짓해도 미워보이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지요.^^;
괜히 선수들이 고생하는군요.이래저래.^^:
christal
04/01/14 23:41
수정 아이콘
한 번 안 좋게 보기 시작한 사람은 무슨 행동을 해도 안좋은 소리를 듣게 되는군요.
좋은 행동은 그냥 좋게 봐주실 수 없으신 것인지.....
씁쓸합니다.
04/01/15 01:01
수정 아이콘
안전제일님// 그러니깐요...;
04/01/15 01:25
수정 아이콘
좋은행동은 그냥 좋게 봐줍시다..
아이노드
04/01/15 05:15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만 하시는 분은 좋게 받아들이실 거 같아요. ^^//
시미군★
04/01/15 06:28
수정 아이콘
흠.. 서지수선수가 챌린지리그에 출전해서 처음 악수를 하게될 선수는 누굴까
하늘아이
04/01/15 09:14
수정 아이콘
좋은행동을 하는데.. 그냥 그 의미 대로만 받아들이면 안되는 건가요?
좋게 보이는데..
04/01/15 12:17
수정 아이콘
시미군님 원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4 [스포츠조선]'천재 테란' 이윤열, 임요환 꺾고 올 첫 게임리그 패권 [10] 가을이3885 04/01/14 3885
473 [스포츠조선]KTF매직엔스 경기후 악수 "우린 매너로 승부한다" [23] 가을이5323 04/01/14 5323
472 [게임조선] 이윤열, KT·KTF 프리미어리그 우승 ABBA3425 04/01/14 3425
471 [경향게임스]2004 ‘스타탄생’ 강민 짱! [12] 후추가루6066 04/01/14 6066
469 (스포츠서울)[Find IT] 한국 E스포츠의 현실 The Siria3750 04/01/13 3750
468 (스포츠서울)[Find IT] 게임-방송사가 보는 'E스포츠 발전' [1] The Siria2911 04/01/13 2911
467 박정석, 변길섭 친정 나들이 [2] 드랍매니아4443 04/01/13 4443
466 [스포츠조선] 이윤열-임요환 13일 대충돌 [2] ABBA3296 04/01/13 3296
465 [온게임넷]투나SG"홍진호 이윤열 불법사진은 이제 그만" 프로게임계 초상권 확실하게 한다 [1] 덴장.. 비벼머3541 04/01/13 3541
464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워3' 대회 출전선수 확정 [4] 드랍매니아3644 04/01/12 3644
463 [게임과사람] 무관의 '저그신동' 조용호 [1] 드랍매니아3611 04/01/12 3611
462 [굿데이]유인봉·박강근·김상우 '견습 게이머 3인방' [12] 한빛짱5885 04/01/12 5885
461 [스포츠조선]13일 매직엔스게임단 조인식 [12] dork11912 04/01/11 11912
460 [스타리그] 이윤열-임요환 , 8강 눈앞 [3] ABBA4837 04/01/10 4837
459 MBC게임, 홈쇼핑·인포머셜 광고 배제 [9] ken4903 04/01/09 4903
458 [스포츠투데이]천정희·장용석 누구지?… 손오공배 ‘워3’ 슈퍼루키 돌풍 [5] 가을이4122 04/01/09 4122
457 [온게임넷] 박용욱 9일 스타리그 출전 강행 [7] Reminiscence4670 04/01/08 4670
455 [일간스포츠][Friday 파워클럽] 2004년 프로게임계에 바란다 [5] 태상노군4228 04/01/08 4228
454 [일간스포츠]임요환 vs 이윤열, 3년을 기다린 꿈의 대결! [5] Altair~★4328 04/01/08 4328
453 [스포츠조선] 프로리그 올스타 인기투표 박정석 선두 [22] ABBA5017 04/01/08 5017
452 [스포츠조선] 슈마GO, 프로리그 드림팀전 패배시 탈락 '배수진' [5] ABBA3632 04/01/08 3632
451 [스포츠조선] 임요환-이윤열, 스타리그 16강전 최수범-박경락과 대결 [4] ABBA3118 04/01/08 3118
450 [굿데이] 황제 VS 천재 '테란 왕좌' 노린다 ABBA2793 04/01/08 279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