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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14 11:48:39
Name 가을이
Subject [스포츠조선]'천재 테란' 이윤열, 임요환 꺾고 올 첫 게임리그 패권
2004-01-13 21:58

'천재 테란' 황제 잡았다

◇ KT/KTF 프리미어리그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윤열이 팬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답하고 있다.<잠실실내체육관=김경민 기자 kyungmin@>

 '천재 테란' 이윤열(투나SG)이 '테란의 황제' 임요환(4U)을 꺾고 올들어 처음 열린 게임 리그의 패권을 차지했다.
 이윤열은 1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T/KTF 프리미어리그' 월드 챔피언십에서 임요환을 3대1로 물리치고 게임리그 사상 최다 규모인 상금 3520만원(승리, 연승수당 및 결승 상금)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10월4일 개막전 이후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무려 15연승의 대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윤열은 첫 경기에서 드롭십을 이용한 게릴라전으로 승기를 잡은 뒤 2경기에서는 상대의 초반 모험적인 전략을 파악, 역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한 경기만 더 잡으면 게임리그 사상 최초의 '전승 우승'을 기록하는 상황.
 그러나 임요환은 0대2로 몰린 상황에서도 불꽃같은 투혼과 정교한 컨트롤로 상대의 대기록을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4경기에서는 이윤열의 끊임없는 드롭십 플레이에 결국 'GG'를 선언했다.
 이윤열은 지난해 4월 게임TV 스타리그 이후 10개월만의 우승, 반면 임요환은 지난 2002년 10월 온게임넷 스타리그 이후 또 다시 준우승.
 한편 이날 경기에는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려 1만5000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펼쳤으며, 11개 프로게임팀에서 100여명의 프로게이머가 초청돼 결승전을 축하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 잠실=전동희 기자 temp@>

*기사내 약간 오타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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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4 16:05
수정 아이콘
역시..;;SKY2002배때의;;25000명은;;꺾기 힘들군요..;;그땐 정말 왜그렇게 많이들오셨는지 ^^;; 워낙 토스의 암울기여서였나여? ㅋ;; 결승전재밌었습니다 ^^
04/01/14 17:50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배 때도 25000명 정도 오지 않았나요?
아무튼 2002sky가 대단하긴 했었던 모양이군요.
내심 좋습니다[정석 선수팬; 쿨럭;]
카이레스
04/01/14 19:0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우승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피지알게시판에는 이윤열선수 축하 글보다는
임요환 선수를 위로하는, 아쉬워하는 글이 좀 많은 거 같네요.
패자에 대한 위로와 격려도 중요하지만, 승자에 대한 축하보다
많은 건 저로선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
04/01/14 19:2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람정서상 승자에 대한 축하보단 패자에 대한 위로가 더 많은건 당연한것 같네요 ^^; 그리고 아무래도 임선수 팬이 더 많은것이 가장큰 요인이겠죠 ㅇㅇ;
04/01/14 19:30
수정 아이콘
이번 프리미어 리그는 테란의 강세에다 맵까지 더해져서 초반예상대로 다른종족들이 너무 부진해서 좀 아쉬웠네요...
이정석
04/01/14 21:17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 상금도 상금이지만 트로피 정말 화려한데요?
가을이
04/01/14 21:40
수정 아이콘
제가 직접 1층에서 시상 장면을 봤습니다만 눈나쁜 저로써는 꼬마아이들 키만한 트로피 밖에 안보였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유리같은 작은 트로피를 주는데 조명에 반사된 트로피가 참 화려했습니다..
intothestars
04/01/15 00:55
수정 아이콘
정말 15000명 맞나요?? 제가 알기론 잠실 실내체육관 꽉차도 2만명이 안되는걸로 아는데... 15000명이면 지방 야구장이 꽉차야 나오는 수치입니다. 올림푸스배 25000명은 아무리 생각해도 엄청난 오바입니다.
크르노
04/01/15 08:53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해도 2만 5천은 좀 오바..
선풍기저그
04/01/15 11:38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정확히 집계한 숫자가 아니라 방송사에서 주장하는 숫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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