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게임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준결승은 나도현-전태규(20일), 변은종-강 민(27일)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지난 시즌 준우승자 강 민(슈마GO)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웹스테이션에서 열린 8강 마지막주차 경기에서 박정석(KTF)을 누르고 2승1패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
　반면 나머지 3명은 처음으로 준결승에 오른 선수들이다.
　전태규(KOR)는 '그랜드슬래머' 이윤열(투나SG)를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키며 스타리그 16강(올림푸스배)→8강(마이큐브배)에 이어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강세를 보였다.
　이번 대회에 처녀 출전한 변은종(SouL)은 온게임넷 최다연승 기록자(11연승) 박태민(슈마GO)을 누르고 '저그 대표'로 우뚝 섰다. 이미 준결승 진출이 확정된 나도현(한빛)은 팀동료 박경락에게 패하고도 승자승에서 앞서 A조 1위를 지켰다.
< 전동희 기자 te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