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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7 22:03:32
Name 해피엔딩
Subject [온게임넷] 변길섭 서지훈 3승고지에 올라서, 챌린지리그 1위결정전 진출 유력(이모저모포함;)
네이트배 우승자 변길섭(KTF)와 올림푸스배 우승자 서지훈(슈마GO)가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순위결정전에서 나란히 3승을 거두며 최종결승전을 향해 뛰쳐나갔다.

변길섭은 17일 메가웹스테인션에서 열린 순위결정전 2주차에서 이병민(투나SG)의 몰수패로 인해 2승째을 거둔 데 이어 `치터 테란' 최연성(4U)마저 누르고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특히 최연성과의 경기에서는 빠른 앞마당 멀티로 더 많은 물량을 모으는 등 `불꽃'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들불'같은 생산력까지 선보였다.

이로써 변길섭은 온게임넷 테테전 6연승을 기록, 이 부문 최고기록을 세웠다.  테테전 5연승은 임요환과 이윤열.  또 다음주 이재훈, 전상욱전 가운데 한경기만 이기면 1, 2위가 겨루는 최종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지난주 변길섭에 패하며 1승1패에 그쳤던 서지훈은 이날 팀동료 이재훈과 전상욱과 나란히 붙는 `내분' 끝에 2연승을 기록하며 3승1패로 올라섰다.

이재훈의 캐리어를 캐리어로 잡으며 GG를 받아낸 서지훈은 지난주 2연승을 거두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팀 후배 전상욱마저 초반 벌처 싸움으로 눌러 버렸다.  서지훈은 다음주 최연성과의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반면 전상욱은 프로리그와 챌린지리그를 포함, 온게임넷에서 2패째(8승)를 기록했다.  개인리그 본선에서는 첫 패배.

2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이재훈은 최연성과 치열한 난타전 끝에 자원줄까지 마른 상황에서 캐리어 2기를 남겨 첫 승을 신고했다.

또 최연성은 4연패로 최종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  특히 데뷔 이후 한 대회에서 4연패를 기록한 것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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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의 캐리어를 캐리어로 잡으며 GG를 받아낸 서지훈은 -
레이스로 잡지 않았나요;;;

최연성 선수에
-데뷔 이후 한 대회에서 4연패를 기록한 것은 최초다.-
에 올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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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리그 2주차를 앞두고 슈마GO 소속 출전선수 3명이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

조규남 감독에 따르면 이재훈과 전상욱이 서로 훈련 파트너가 돼서 연습에 열을 올린 반면 서지훈과는 의도적으로 훈련을 거부하는 등 왕따를 했다고,  이는 2주차 경기가 이재훈-서지훈, 전상욱-서지훈으로, 서지훈이 `공적'이 됐던 것.  이 바람에 서지훈은 적잖이 삐졌다고.

그러나 막상 경기에서는 서지훈이 팀 동료 2명을 다 물리쳐, 팀 동료들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테테전의 황제 한웅렬(KTF)이 이날 경기를 치른 변길섭을 응원하기 위해 메가웹을 방문, 난데없는 자기 자랑에 열을 올렸다.

한웅렬에 따르면 이날 변길섭의 상대인 최연성(4U)의 빌드가 바로 전날 자신이 변길섭과의 연습때 사용했던 그대로라며, 변길섭의 인터뷰 때도 "내 덕을 잊지 마라"고 거듭 부탁하는 모습.

이밖에도 이날 경기장에는 팀동료 송병석까지 방문해 응원을 보내는 등 최근 KTF는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

○…이날 몰수패를 당한 이병민(투나SG)을 두고 다른 팀 감독들도 몹시 안타까워하는 모습.

이병민의 상대인 변길섭(KTF) 측의 정수영 감독 조차도 "과거와 같았으면 경기 순서를 뒤로 돌려도 됐을 텐데…"라며 아쉬워하는 모습.  변은종의 스타리그 몰수패 때문에 불공평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한편 이병민은 몰수패 사실이 확인되자 경기장에 도착하지 않고, 바로 자가용을 돌려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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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훈 선수-_-b
하루에서 가장 즐거운 일이; 전상욱 선수를 괴롭히는 일이라더니;;;

그리고 어쩐지 변길섭 선수 인터뷰에 한웅렬 선수에 칭찬(?)이 들어있다 했습니다;
변길섭선수는 진짜 고마워 해야겠네요;

그리고 KTF는 가면갈수록 분위기가 좋아지는것 같아,
보기 좋네요^^;
조용호 선수 홧팅 사건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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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th2000
04/02/17 22:21
수정 아이콘
들불 테란 변길섭선수입니다~ (최상용캐스터톤으로-_-...)
04/02/17 22:41
수정 아이콘
최단기간챔피언 최연성선수에겐 위로를-_-;(아직은 듀얼이 남아있으니..)
비운의챔피언 변길섭선수와 올림푸스의 영웅 서지훈선수에겐 축하의 메시지를!
어버_재밥
04/02/18 00:54
수정 아이콘
KTF의 끈끈한 동료애 정말 좋군요..으흐흣
04/02/18 03:46
수정 아이콘
캐리어를 캐리어로 잡으며 -_-;;
대략난감
04/02/18 08:10
수정 아이콘
한웅렬선수와 변길섭선수가 기사에 나오니깐 문득예전에 존재했었던..테란 8인방..7인방인가?생각이 나네요..^ ^;;주축멤버가 임요환선수 변길섭선수 김정민선수 한웅렬선수 등..생각나네요..^ ^;
GyungRak_MaSaJi
04/02/18 09:03
수정 아이콘
캐리어를 캐리어로 잡으면? 무슨말이죠ㅡㅡ?
그리고 조용호 선수 사건이 뭐애요??
대박드랍쉽
04/02/18 09:18
수정 아이콘
'또 다음주 이재훈, 전상욱전 가운데 한경기만 이기면 1, 2위가 겨루는 최종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다음주에 서지훈선수가 승리하고, 전상욱 선수가 2승하고, 변선수가 이재훈 선수와의 경기만 승리하면 3명이 4승 1패로 동률이 될텐데...
해피엔딩
04/02/18 09:20
수정 아이콘
GyungRak_MaSaJi님///

○…조용호(KTF)가 동료들을 협박(?)해 '파이팅'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져 눈길.
조용호가 출전하는 대회에 응원겸 관람을 왔던 같은 팀의 송병석, 김정민, 변길섭 등은 혼자놀기의 진수를 펼치며 시무룩하게 대기하고 있던 조용호를 발견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사람들 많은 곳에서 '조용호 파이팅'을 외쳐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사실 KTF의 다른 팀원들은 MBC게임 프로필 촬영 때문에 조용호만 홀로 경기장에 왔던 터.
이에 장난끼가 발동한 조용호는 "확실하게 응원 안 해주면 오늘 2대0으로 져버릴 것"이라며 팀원들을 협박.
송병석, 김정민,변길섭은 울며겨자먹기로 '조용호 파이팅'을 외치고는 주위의 시선을 의식한듯 부랴부랴 사라졌다고.

-온게임넷 펌-
04/02/18 19:11
수정 아이콘
"변은종의 스타리그 몰수패 때문에 불공평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제가 이해력이 많이 딸려서 그런건지...이 문장이 도대체 무슨 뜻으로 쓴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왠지 온게임넷 뉴스를 보면 가끔 뭔가 문장이 어색하거나 쉬운 문장으로 써도 될 것 같은데 뭔가 부족한 글이 보입니다. 저 문장만 보면 영어문장을 우리말로 해석할때 나오는 문장같군요. 좀 더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써 주셨음 좋겠습니다. 그 전에...도대체 저게 무슨 뜻이죠? -_-;;;;;
해피엔딩
04/02/18 20:08
수정 아이콘
ken///그러니까 변은종 선수는 그때 지각으로 몰수패를 당했는데, 만약 이병민 선수에 지각을 봐주게 된다면, 불굥평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가장 큰문제가 되 이병민선수에게 몰수패를 선언했다는 말인것 같습니다.
04/02/18 20:14
수정 아이콘
허...좀 어이없네요. 그게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규칙이니까...규정이니까 몰수패를 선언한 거 아닙니까. 불공평이고 뭐고 간에 아직도 저런 말이 나오는게 웃기네요.
Reminiscence
04/02/18 23:11
수정 아이콘
대박드랍쉽님//전상욱선수와의 경기에서 변길섭선수가 이기면 변길섭선수는 1위 진출전 진출 확정입니다. 저 기사가 100% 틀린 것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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