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3/09/04 15:50:14
Name 박서의꿈
Subject [굿데이] [진실게임] 게임, 프로스포츠 입성 머지않다
프로게임리그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경비문제로 제대로 팀조차 운영하지 못하던 프로게임단이 제대로 된 게임단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게 그 방증이다. 최근 기업스폰서를 통해 넉넉해진 게임단이 많다. GO가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인 슈마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슈마GO'로 재창단했고, 임요환을 배출한 게임단 IS는 '케이텍'으로 거듭났다. '한빛스타스'는 유명 힙합 브랜드인 'MF(www.mf.co.kr)'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SG패밀리는 부천 투나쇼핑몰로부터 지원을 받아 '투나쥬디스'라는 이름으로 바꿨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게임단은 모두 11개. 이 가운데 2개를 제외하면 모두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으로부터 게임단 운영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이처럼 프로게임단이 뜨고 있는 이유는 10∼30대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진행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BC게임 스타리그에 몰려드는 관중을 보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경기가 벌어질 때마다 수백명의 관중이 몰려들어 까치발을 하고 선수를 응원하고 환호성을 지른다. 리그 결승전이 벌어지면 한번에 2만∼3만명의 관중이 모여들어 경기를 관람한다. 결승전 케이블 방송 시청률은 30∼40%에 육박하기도 한다. 공중파 인기프로를 능가하는 폭발적인 반응이다.
 
이 광경을 한번이라도 본 기업 마케터라면 군침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 게임단 운영자금은 선수 연봉을 제외하고 2억여원선. 인기 프로스포츠에 비해 턱없이 적은 비용으로 엄청난 프로모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임요환 팬클럽의 회원수는 얼마전 3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게임대회가 프로스포츠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날이 머지않았다.



황재훈 기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3 [연합]내년 월드사이버게임즈 샌프란시스코서 개최 [1] 有馬總一郞3721 03/09/07 3721
60 [굿데이]조용호 성학승 '올킬' 쌈짱본색 [1] 有馬總一郞4463 03/09/07 4463
59 [스포츠조선] 슈마GO 서지훈-이재훈, 라섹 수술후 훈련 재개 [3] 박서의꿈4292 03/09/05 4292
58 [굿데이] [진실게임] 게임, 프로스포츠 입성 머지않다 박서의꿈3881 03/09/04 3881
57 [굿데이] 시각장애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이민석군 박서의꿈5424 03/09/04 5424
56 [기사] [케이텍 조용성] "게임도 공부도 신명나게 해야한다" forever4128 03/09/03 4128
55 [기사] 임요환 올 연말 은퇴설 [1] forever4523 03/09/03 4523
54 [기사] 시애틀 타임즈의 ‘블리자드의 불확실한 미래’ forever4468 03/09/03 4468
53 [스포츠투데이] [워3리그] 국내 첫 워3 팀대항전..8일 개막 박서의꿈4298 03/09/03 4298
52 [스포츠투데이] [게임계소식] "3D 스타크래프트" 나온다 박서의꿈4028 03/09/03 4028
51 [기사] WCG2004 샌프란시스코서 열린다 forever3485 03/09/02 3485
50 [스포츠조선] [온게임넷 프로리그] 오리온, 챔프등극...이창훈 '마우스 반란' 박서의꿈4758 03/09/01 4758
49 [스포츠조선] 게임단 'GO', 슈마일렉트론과 2억 스폰서 계약 StranGer3912 03/08/31 3912
48 [굿데이] 프로게임단 동양, 온게임넷 프로리그 초대 우승팀 박서의꿈3689 03/08/31 3689
47 [일간스포츠] 독일 게임쇼의 태극기 박서의꿈3710 03/08/31 3710
46 [일간스포츠] 19세 동갑내기 4연승 '올킬' 돌풍 박서의꿈3818 03/08/31 3818
45 [일간스포츠] 임요환 "벗을 줄 알았으면 운동 좀 해둘걸" [1] 박서의꿈4252 03/08/31 4252
44 [스포츠조선][온게임넷 스타리그] 박경락, 3연속 8강 기록 [1] 한빛짱3869 03/08/30 3869
42 [ECTS] 스타크래프트 2, “계획 없다“ 서창희3981 03/08/29 3981
41 [기사] 빌로퍼, '리니지2'에 관심표명 forever3821 03/08/29 3821
40 [기사_최연성] "(임)요환이 형 후계자 되겠다" forever4308 03/08/29 4308
39 [뉴스] 워3 외국 고수들 속속 입국 [1] 火蝶4021 03/08/28 4021
38 [스포츠 조선]'KTF EVER컵 온게임넷 프로리그' 결승전 30일 재개 한빛짱4085 03/08/26 408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