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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09 17:19:04
Name 박서의꿈
Subject [스포츠조선] 전태규, 프로게임 사상 첫 '속옷 세리머니'
'게임계 이천수'로 뜬다

톡톡 튀는 행동-언변 팬들 열광
"이길수 있다면 매일 이벤트 준비"





전태규(KOR, cafe.daum.net/GodZeus)가 프로게임 사상 처음으로 '속옷 세리머니'를 선보여 큰 화제다.
 전태규는 지난 5일 마이큐브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마지막주 경기에서 장진남(AMD)을 물리친 뒤 유니폼을 젖히고 티셔츠에 적어온 'CU@PUSAN'을 선보였다. 첫 8강 진출을 자축하고 오는 19일 부산 경성대에서 펼쳐지는 8강 무대에서 팬들과 다시 만나겠다는 뜻.
 팬들의 입에서는 일제히 탄성이 터졌고, 관련 게시판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줄을 이었다. 전태규의 팬 카페는 최근 회원이 급증, 1만2000여명을 넘겼다.
 톡톡 튀는 행동과 거침없는 언변은 전태규의 트레이드 마크. 그래서 이번 속옷 세리머니에 고개를 끄덕이는 팬들이 많다.
 그러나 순간적인 '오버'는 아니다. 이전부터 경기에서 이긴 뒤 어떤 제스추어를 취할지 준비를 많이 했다.
 즉 승리를 염두에 둔 일종의 이미지 트레이닝. 전태규에게 가장 필요한 것 역시 자신감이다.
 임요환의 천적으로 꼽힐만큼 테란전과 저그전에서 정상급 실력을 갖췄으면서도 유독 프로토스전에서는 맥을 못추는 등 심리적인 면에 많이 좌우되는 모습을 보인 것. 이번 속옷 세리머니는 이번 가을 무대에서 정상에 서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이다. 또 '코믹 토스'라는 별명에 걸맞게 자신의 경기를 보러온 팬들에게 서비스를 하겠다는 의도도 있다.
 이번 세리머니는 시작일 뿐이다. "매일 이길 수만 있다면 매일 이벤트를 하겠다"는 전태규는 "세리머니를 준비하다보면 자연히 이겨야겠다는 승부욕이 생긴다"고 말한다.
 이처럼 최근 프로게임계에는 기존의 무표정 일색을 넘어 임요환의 '주먹 불끈'과 같이 특색있는 포즈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제 스타크래프트에도 세리머니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 전동희 기자 t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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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사막
03/09/09 21:49
수정 아이콘
오른쪽 사진 눈빛의 압박!!!!!! *.*;;;;;;;;;

스타계의 '이천수' 답네요 전태규 선수!! 후후 ^^;;; 화이팅~!!~
Matsu Takako
03/09/09 23:37
수정 아이콘
올~~전태규 선수 이러다 장미의 전쟁에 캐스팅 되는게 아닌지 --V
초보랜덤
03/09/10 09:40
수정 아이콘
^^
제가볼때는여 프로게이머 특집으로 해서요
장브라더스 강도경 임요환 전태규선수가 섭외될꺼 같네요
프로게이머들 중에서는 최고의 말빨을 자랑하는 선수들이죠
이동익
03/09/11 09:49
수정 아이콘
요즘은 Pusan이 아니라 그냥 Busan으로 부르죠.
몇년 전에 개칭이 된겁니다.
03/09/12 00:17
수정 아이콘
주먹 불끈은 이제 오리온의 전매특허가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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