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쇼핑과 팀 스폰서십을 유지 중인 SG 패밀리가 국내 최대 쇼핑몰 M사를 비롯, 3개 업체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다.

SG 패밀리의 송호창 감독은 "현재와 같은 투나쇼핑과의 스폰서십은 기존 신인 게이머들 위주의 팀 입장에선 유리하나 홍진호와 이윤열 선수등 억대 연봉의 게이머들을 보유한 상태에서는 적당하지 않다"며 "국내 최대 쇼핑몰인 M사를 비롯 3개 업체와 스폰서쉽에 대한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협상 규모는 역대 프로게임단 중 최대 규모인 총 8 ;억원선.  특히 단순히 게임단 운영에 따른 마케팅 효과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통한 합작법인 설립 등 기존에는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SG 패밀리는 REXCOM이라는 업체와 MOU 계약을 맺고, 기존에는 게임에 대한 인식이 적었던 대형 기업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타 기업과의 최종 계약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투나SG로 활동하게 된다.

송 감독은 "프로게임 비시즌을 맞아 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접촉 중인 곳 말고도 더 많은 기업과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며 "단순히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도 좋지만,프로게임의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완전히 새로운 곳과도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토브 리그를 맞아 4U 등 그동안 주춤했던 다른 게임팀들도 계약 초읽기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 12일 상당수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끝나며, 막바지 협상이 가능해진 것.


---



홍진호, 이윤열 선수;;; 돈 많이 받게 되기를..;;;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