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시즌1 개막전이 열린 ‘넥슨 아레나’에 만원 관중 운집
- 개막전에서 티어1 ‘제퍼’, 티어2 ‘엠브이피 핫식스’ 상대 팀 압승
- 19일 티어1 ‘오인큐’-‘엠브이피 핫식스’, 티어2 ‘팀 네메시스’-‘몽키 스패너’ 격돌
㈜넥슨(대표 서민)은 16일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Nexon Arena)’에서 열린 ‘도타2(Dota 2)’의 정규 리그 ‘코리아 도타 2 리그(Korea Dota 2 League, 이하 KDL)’ 시즌1 개막전에 만원관중이 운집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KDL’은 수준별로 티어(Tier)1, 티어2, 티어3 세 단계로 나뉘어 연간 총 네 개 시즌이 운영되는 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도타 2’ e스포츠 대회로, 티어1, 2에서 연승할 때마다 상금이 상향되는 ‘위너(Winner) 시스템’ 도입과 매 경기 상금을 즉시 지급한다는 점에서 대회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개막전으로는 티어1에서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1 우승팀 ‘버드갱(Birdgang)’과 시즌3 우승팀 ‘제퍼(Zephyr)’, 티어2에서 ‘엠브이피 핫식스(MVP HOT6)’와 ‘미션석세스(Mission Success)’가 맞붙었으며, 800여 명의 관중이 몰리며 ‘FIFA 온라인 3 챔피언십’과 ‘2014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제로’에 이어 ‘넥슨 아레나’ 만원관중 리그 대열에 합류했다.
개막전 티어1 경기에서 ‘제퍼’는 ‘버드갱’을 2대0으로 압승하며 ‘KDL’ 티어1 첫 승을 차지했다. 첫 세트에서 ‘버드갱’은 새로운 전략으로 ‘제퍼’의 조직력을 분산시키려 했으나, 익숙하지 않은 전략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키며 결국 본진을 점령당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제퍼’는 ‘버드갱’과 초반에 팽팽한 접전을 펼친 후 알란 파라지(SexyBamboe)의 ‘어둠 현자’ 영웅의 ‘진공’과 스티븐 쳉(Eosin)의 ‘모레제왕’ 영웅의 궁극기 ‘땅울리기’의 완벽한 연계로 세 차례 상대 팀을 거의 전멸시키며 우위를 확보, ‘제퍼’를 강하게 각인시키며 첫 승을 확정 지었다.
‘제퍼’의 팀장 윌리엄 리(Blitz)는 “버드갱을 상대로 운도 좋았고 최근 NSL 우승에서 얻은 자신감이 큰 도움이 돼 이긴 것 같다”며, “처음 제퍼를 만들고 최종 목표는 넥슨 스폰서십 리그 우승이었지만, 지금은 KDL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티어2 단판 경기에서 ‘엠브이피 핫식스’는 뛰어난 운영과 단체 교전에서 매번 이기며 상대 팀 ‘미션석세스’를 강하게 압박, 후반전으로 갈수록 집중력을 잃은 ‘미션석세스’를 완벽에 가깝게 제압하며 첫 승을 기록했다.
한편 19일 오후 7시 ‘넥슨 아레나’에서 예정된 2회차 경기에는 티어1에서 ‘오인큐(5InQ)’와 ‘엠브이피 피닉스(MVP PHEONIX)’, 티어2에서 ‘팀 네메시스(Team Nemesis)’와 ‘몽키 스패너(Monkey Spanner)’가 맞붙으며, ‘스포티비 게임즈’, ‘올레티비’, ‘유플러스티비’, ‘비티비’, ‘네이버 e스포츠’, ‘유튜브’, ‘아프리카TV’, ‘티빙(tving)’, 등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로 생중계된다. ‘KD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도타 2 KDL 리그 페이지(
http://dota2.nexon.com/League/KDL/KDL_Info.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타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밸런스와 최신 ‘소스(Source)’엔진에 기반한 고품질의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Match Making)’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공 = 넥슨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