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3/15 22:04:06
Name 드리밍
Subject [온게임넷]`복수는 이런 것', MBC게임 마이너리그 특별전개최[이모저모]'이 것은 저를 두 번 죽이는 일' 등
15일 세중게임월드에서 MBC게임 마이너리그 특별전 `팀배틀 특공대'가 개최됐다.

MBC게임의 해설자 이승원, 임성춘, 김동준과 올드게이머 국기봉, 이광수(이상 KOR), 이기석(헥사트론)이 대결을 펼쳤다. 이벤트의 성향이 강한 특별전이기에 모든 유닛과 건물이 1초만에 생산, 완성되는 `패스트 로템'. 유닛의 공격력이 모두 10배씩 상향조정된 `파워 로템' 등으로 경기를 치뤘다.

해설자들이 모두 선수로 출연, 중계석이 쓸쓸할 것을 우려한 제작진은 `감독사수대회'에서 편파(?)해설에 피해를 봤던 주 훈, 김은동 감독을 일일 해설로 전격 임명. 해설의 공백을 메웠다.

감독대회에서 참혹한 성적으로 창피함을 온몸으로 받은 주감독과 김감독은 단단히 복수를 벼르고 나왔다. 이승원해설이 국기봉에게 건물이 모두 다 파괴되어 자동으로 패배처리된 `엘리미네이션'을 당하자 "엘리미나지 않는 것은 기본"이라며 이승원해설의 아픈곳을 찌르는 모습. 2경기 임성춘해설과 이광수의 경기에서는 전성기와 버금가는 임해설의 실력을 보며 탄성을 외치며 경기에 집중했다.

3, 4경기를 모두 올드게이머가 승리하며 최종 스코어 3:1로 승리는 올드게이머가 가져갔다.

김감독은 해설 소감으로 "해설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주감독은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감독은 감독직을 해설은 해설직을 열심히 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된다. 이승원 해설에게 함부로 말한 거 같아서 미안하다. 오늘은 재미를 위해서 한 말이었으니 시청자 여러분들도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 주 훈 감독은 "저번에 당했던 수모를 갚아 주겠다"며 비장한 각오로 해설에 등장.

주감독의 코멘트에 출연진들이 당황하자 "해설 중에 전라도 사투리가 나와도 이해해 달라"는 양해를 구하기도.

이어 '감독사수궐기대회'에서 서지수와의 팀플전이 방송에 나오자 "이 것은 저를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항변. 주변에 폭소탄을 던졌다.

○… '이젠 해설도 해요'

팀배틀특공대의 해설로 자리한 김은동 감독이 교수에 이어 해설자리도 맡았다고 자랑.

김감독은 "교수에 이어 해설까지 해 본 감독은 없을 것"이라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 막상 방송이 시작되자 김감독은 생방송의 긴장감을 느낀 듯이 얼굴이 굳어지기도.

하지만 방송의 흐름을 읽어낸 뒤에는 썰렁멘트를 날리며 중계진에게 참지못할 웃음을 선사하는 모습

○… 임성춘해설이 놀랄만한 실력으로 이광수(KOR)에게 승리를 따내 눈길

평소 임해설과 친분이 깊은 MBC게임의 게임연출가 이우호씨가 "임성춘 너무 많이 쉬었다"며 핀잔을 줄 정도. 아무도 임해설이 승리할 것이라는 상상은 안했다.

하지만 전성기와 다름없는 없는 실력으로 이광수 선수를 물리치자 주변에서는 "놀랍다"는 반응이 터져나왔다. 임해설의 지인들은 경기가 끝나고 내내 '프로게이머 복귀'를 권유하기도.

○…"이 경기는 사실상 슈마GO대 KOR입니다"

해설진으로 참여한 주감독, 해설자진영의 임성춘, 김동준이 슈마GO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나오자 국기봉, 이광수(이상 KOR)도 같은 팀 소속이라며.

해설자 대 올드게이머가 아닌 슈마GO 대 KOR의 경기라며 지적. 관객들은 주감독의 지적이 옳다는 듯 끄덕끄덕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love--v
04/03/15 22:23
수정 아이콘
'아무도 임해설이 승리할 것이라는 상상은 안했다.' 라니요 -_-;;
피투니
04/03/15 22:45
수정 아이콘
전 약간 상상 못하고 있었는데-_-; 특히 넥서스가 깨질때.. 성춘씨의 성격이라면-_-;;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멋진 다크와 한방!!!!으로 역전을 거두어내다니.ㅠㅠ 멋집니다.^^!!
잭필드2004온게
04/03/15 22:58
수정 아이콘
역시 한방러쉬는 임성춘 해설!! 빨리 선수복귀 해요*^^*
싸이코샤오유
04/03/16 10:17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빨리 재방 보고싶네요.. 임성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10 [온게임넷] 김철민 캐스터 수술 후 5일만에 퇴원 [7] 드리밍2829 04/03/16 2829
709 [온게임넷] 강 민 독주? 전태규 브레이크 걸어! [굿데이] 강민·전태규 '프로토스 제왕전' [10] 드리밍3373 04/03/16 3373
708 [굿데이] 워크래프트3 세계대회 ‘ACON4’, 예선 스타트 [1] 드리밍3062 04/03/16 3062
707 [온게임넷]`복수는 이런 것', MBC게임 마이너리그 특별전개최[이모저모]'이 것은 저를 두 번 죽이는 일' 등 [4] 드리밍4603 04/03/15 4603
706 [굿데이] 10대 우상 '게이머 패러디' 네티즌 인기폭발 [7] 해피엔딩5844 04/03/15 5844
705 [스포츠투데이] 손오공 W3 리그 싹쓸이…단체전·개인전 석권 [1] 해피엔딩3690 04/03/15 3690
704 [일간스포츠]인기 캐스터 김철민씨 "I`ll be Back!" [10] 자일리틀4440 04/03/14 4440
702 [온게임넷] SG패밀리 대형 스폰서십 계약 협상 중 [24] 해피엔딩5623 04/03/14 5623
701 [온게임넷]'휴가는 즐거워'슈마GO와 헥사트론드림팀 [이모저모]서지수동생 서지승"언니 응원 왔어요"등 [10] 해피엔딩6654 04/03/14 6654
700 [온게임넷] 김영미-홍진호, 서지수-임요환조 누르고 인텔배 베스트 커플전 V [9] 해피엔딩5411 04/03/13 5411
699 [온게임넷] 플러스와 삼성전자 칸, “다음 시즌 실패는 없다” 스토브리그에도 맹훈련 중 [5] 해피엔딩4301 04/03/13 4301
698 [온게임넷] [Flash Back] '배럭스 날리기' 원조는 '쌈장' 이기석 [14] 해피엔딩7380 04/03/12 7380
697 [온게임넷]'이것이 부산의 힘' 박지호 2승 MBC게임 루키최강전 [이모저모]가방 바꿔치기 범인은 한동욱 [9] 해피엔딩6002 04/03/12 6002
696 [온게임넷] '날 초대한 것은 실수' 한동욱 2승, MBC게임 루키최강전 해피엔딩4897 04/03/12 4897
695 [게이머게이머] 인기만점 홍진호, 김정민 미니홈피에서도 인기폭발 [15] 해피엔딩7782 04/03/11 7782
694 [온게임넷] "재활 의지 불태워" 김철민 캐스터, 수술 하루만에 복귀 의지 밝혀 [14] 해피엔딩4841 04/03/11 4841
693 [스포츠조선] 전태규-강민, 21일 스타리그 결승전 준비 강훈련 [6] 해피엔딩4222 04/03/11 4222
692 [온게임넷] '꿈의 테란커플' 임요환과 서지수, [스포츠조선]임요환-서지수 '인텔배 베스트 커플전' 출전 [1] 해피엔딩4164 04/03/11 4164
691 [온게임넷] "프로게이머 배출하고 싶다" 김은동감독, 겸임교수 의지 불태워 [3] 해피엔딩3948 04/03/11 3948
690 [경향게임스] <경향게임스>, <온게임넷>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1] 해피엔딩3934 04/03/10 3934
689 [온게임넷] 'e스포츠를 스포츠로 발전시키자' 프로게이머 정기교육 실시 해피엔딩3984 04/03/10 3984
688 [굿데이] 손오공프렌즈, 월드 챔피언 ‘프레드릭’ 영입 [6] 해피엔딩4379 04/03/10 4379
687 [온게임넷] [기록실] 1경기 승패에 따른 상위라운드 진출확률은? [4] 해피엔딩3755 04/03/09 375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