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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22 07:51:54
Name 드리밍
Subject [온게임넷] [관전포인트] 2003 온게임넷 3rd 듀얼토너먼트 개막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새로운 영웅을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고 이제 듀얼토너먼트가 시작된다.
2004년의 스타리그의 개막 시즌을 함께 할 선수들을 가리는 2003 온게임넷 3rd 듀얼토너먼트.

듀얼토너먼트가 주는 특유의 긴장감과 짜릿한 승부와 함께 알고 보면 몇배는 재미날 내용들을 살펴보자.


1. F조는 소개팅?
6개조의 가운데 F조의 선수들은 처음 맞붙는 선수들이 많다. 1, 2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간의 전적도 없고
승자전이나 패자전에서 만나는 경우도 임요환 VS 박정석, 박성준 VS 전상욱의 경우만 상대전적이 있다.
반대로 A조의 경우는 모든 선수들 간에 상대전적이 존재해서 대조적.

2. A조는 스타리그 4강전? 박경락은 역시 공공의 적.
반면 A조의 경우 이번 듀얼토너먼트 최고의 죽음의 조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Mycube 2003 3위 박경락, 2001 SKY배 3위 김정민, Mycube 2003 우승 박용욱, NATE 2002 우승 변길섭.
선수들 모두가 온게임넷 스타리그 3위 이내에 입상한 경력의 선수들이며 어떤 조합으로 맞붙더라도 상대전적이 존재한다.
한편, 박경락은 '공공의 적' 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1경기에서 맞붙는 김정민과 승자전이나 패자전에서 만날 수도 있는
변길섭을 이미 지난 듀얼토너먼트에서 물리친 바 있어 흥미를 더한다.

3. 베르트랑 - 출전만 하면 스타리그로 간다.
이번은 통산 6번째로 펼쳐지는 듀얼토너먼트. 지금까지 듀얼토너먼트에 빠지지 않고 출전한 선수는 베르트랑, 성학승 단 2명.
베르트랑은 14전 10승 4패로 듀얼토너먼트 다전, 다승 2관왕. 게다가 지난대회까지 5번 모두 스타리그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그 뒤를 잇는 선수는 성학승으로 역시 이번대회까지 모두 출전하며 13전 9승 4패로 베르트랑을 바짝 뒤쫓고 있다.
하지만 성학승은 2003 1st 듀얼토너먼트에서 스타리그 진출에 한번 실패한 적이 있다.

4. 조용호 - 듀얼토너먼트는 한 수 아래?
조용호는 지금까지 5연속 스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시드를 받아서 출전하지 않은 2002 3rd 듀얼토너먼트를 제외하고
4번의 듀얼토너먼트에 출전해서 8전 8승 승률 100%의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출전하면 무조건 승리를 거두고 스타리그로 직행한 것이다.
과연 그의 듀얼토너먼트 전승 행진이 이루어질 것인가?

5. 임요환 - 전인미답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10연속 진출은?
2001 한빛소프트배 이후 지금까지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계속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선수 임요환.
이번 듀얼토너먼트를 통과한다면 이제까지 누구도 이루지 못한 온게임넷 스타리그 10시즌 연속 진출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조편성이 그리 호락호락 하진 않다. 첫 경기에선 지난 프로리그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인 '스머프 테란' 전상욱을 상대해야 하고
승리를 거두면 '영웅토스' 박정석과 저그 신예 '타이밍 저그' 박성준의 승자와 맞붙어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박정석을 제외하곤 단 한번도 맞붙어 본 적이 없는 선수들이라 부담감이 더하다.
과연 황제는 다시 한번 신화를 쓸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6. 5대 신예 테란 돌풍의 끝은?
지난 챌린지리그에서는 유독 신예들의 돌풍이 거셌다.
이병민, 전상욱, 한동욱, 최연성. 5대 신예 테란 가운데 아깝게 차재욱만 듀얼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였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듀얼토너먼트로 직행하며 최근의 놀라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연 이들이 기세를 몰아 듀얼토너먼트에서도 선전을 거듭하고 스타리그로 직행할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Panasonic 2002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이윤열, 서지훈, 김현진, 박경락의 경우처럼 이들의 스타리그에 동반 진출은 달성될 것 인가?


★듀얼토너먼트 성적 (괄호안은 듀얼토너먼트 출전횟수로 이번 대회 포함)
☞A조
박경락 - 6승 1패 (4회), 김정민 - 2승 5패 (4회), 박용욱 - 2승 (2회), 변길섭 - 3승 4패 (4회)

☞B조
김성제 - 3승 3패 (3회), 나경보 - 2승 4패 (3회), 조정현 - 5승 2패 (4회), 최수범 - 3승 2패(3회)

☞C조
이윤열 - 6승 2패 (4회), 조병호 - 2패 (2회), 베르트랑 - 10승 4패 (6회), 이병민 - 전적없음 (1회)

☞D조
박태민 - 전적없음 (1회), 한동욱 - 전적없음 (1회), 조용호 - 8승 (5회), 이재훈 - 2승 6패 (5회)

☞E조
변은종 - 2승 (2회), 최인규 - 1승 4패 (3회), 성학승 - 9승 4패 (6회), 최연성 - 전적없음 (1회)

☞F조
박정석 - 6승 4패 (5회), 박성준 - 2패 (2회), 임요환 - 6승 3패 (4회), 전상욱 - 전적없음 (1회)


★조별 출전선수간 상대전적 (본선, 예선 모든 경기 포함)
☞A조
박경락(Z) 3 VS 2 김정민(T) - 핫브레이크배 2002 2nd 듀얼토너먼트 B조 1경기 김정민 승
박용욱(P) 3 VS 1 변길섭(T)

박경락 2 vs 5 박용욱
박경락 5 vs 3 변길섭 - 2002 3rd 듀얼토너먼트 F조 4경기 박경락 승
김정민 2 vs 1 박용욱
김정민 1 vs 1 변길섭

☞B조
김성제(P) 2 VS 1 나경보(Z)
조정현(T) 3 VS 1 최수범(T)

김성제 0 vs 1 조정현
김성제 2 vs 3 최수범
나경보 2 vs 2 조정현
나경보 vs 최수범 - 전적없음

☞C조
이윤열(T) VS 조병호(P) - 전적없음
베르트랑(T) VS 이병민(T) - 전적없음

이윤열 4 vs 1 베르트랑
이윤열 vs 이병민 - 전적없음
조병호 0 vs 3 베르트랑
조병호 0 vs 1 이병민

☞D조
박태민(Z) VS 한동욱(T) - 전적없음
조용호(Z) 5 VS 4 이재훈(P)

박태민 4 vs 4 조용호
박태민 1 vs 1 이재훈
한동욱 vs 조용호 - 전적없음
한동욱 vs 이재훈 - 전적없음

☞E조
변은종(Z) 1 VS 0 최인규(T/P)
성학승(Z) 0 VS 2 최연성(T)

변은종 vs 성학승 - 전적없음
변은종 vs 최연성 - 전적없음
최인규 3 vs 3 성학승
최인규 0 vs 1 최연성

☞F조
박정석(P) VS 박성준(Z) - 전적없음
임요환(T) VS 전상욱(T) - 전적없음

박정석 9 vs 11 임요환
박정석 vs 전상욱 - 전적없음
박성준 vs 임요환 - 전적없음
박성준 3 vs 2 전상욱





---



F조에 소개팅+_+

과연 어떤 두선수가 짝을이뤄; 같이 스타리그에 갈것인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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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04/03/22 10:42
수정 아이콘
최연성 GO GO!!
04/03/22 11:32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MSL팀배틀&MSL쎈께임때문에 바뻐서 챌린지리그에서는
그냥 지면지고 이기면 이기고 그런분위기던데....
이번 듀얼통과해서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임요환VS최연성 빅게임을 밧으면 하는 기대감이~
꼬마테란
04/03/22 11:34
수정 아이콘
4U팀 4명 전부 스타리그 올라가셔서 제발 같은조걸리지말아주세요 ,,,,,,,,,,,,
Zard가젤좋아
04/03/22 15:29
수정 아이콘
조용호 대 이재훈전이 조용호선수가 근소하게 1경기 앞선다는게.. 믿기지 않는.. 거기다가 박태민선수와의 4:4는.. 역시 둘은 라이벌인가..?
왕성준
04/03/22 15:46
수정 아이콘
참고로 조용호 선수는 노스탤지어에서 대 플토 전이 별로인 듯 합니다만
이재훈 선수는 노스탤지어에서 저그 상대로 패가 없습니다. 2승인가
그럴 것입니다. 특히 소울 스타일 저그를 한 명 이긴 적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FlyHigh~!!!
04/03/22 16:10
수정 아이콘
왕성준님/

임균태 선수 였죠

저저번 챌린지리그에서 커세어 이후 발업 질럿으로 이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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