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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1 20:20
저도 KTA가 유리하리라고 봅니다.. 블레이즈는 어느 순간 부터 프로스트보다 못한 팀이 된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계속 마스터즈에서 마스터매치에 프로스트가 나왔던건 이유가 있을꺼 같습니다..
14/04/21 20:26
블레이즈는 잘 올라가다가 최근에 이상하게 경기력이..
그 중심에는 4강급 상대로 밀리는 봇듀오와 점점 미드 순위가 밀려나는 느낌의 앰비션이 있지 않나 싶어요.. 케이티가 1경기 잡으면 3:0으로 끝나버릴 느낌입니다.
14/04/21 20:30
다전제 경험이 적다는 변수를 빼면 KTA가 확실히 유리해보입니다.
하지만 블레이즈가 맞라인전을 피하면서 후반운영싸움으로 가면 모르겠어요. KTA 운영은 아직 검증이 안되서...
14/04/21 20:41
최근 블레이즈의 문제점은 바텀 라인전이 정말 약하다는 거에요. 라인전이 안정적이긴 하나 강하다고 평가받진 않는 제파+고릴라의 봇듀오와 비교해도 굉장히 약합니다. 실제로 두 듀오간의 대결이 있었는데 퍼블을 블레이즈쪽 바텀에서 먹었음에도 제파 고릴라가 그냥 이겨버렸죠-_-;
그 다음으론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법이 너무 똑같애요. 너무 하나만 고집하는 느낌이고요
14/04/21 20:49
봇듀오도 그렇지만 공개연애 이후의 앰비션도 하락세죠. 확실히 미치도록 연습만 해야 겨우 정상권에 머무를 수 있는 프로게이머의 직업적 한계 같습니다.
14/04/22 13:57
개인차가 있겠지만 잘 나가던 게이머들이 성적 꼬라박는 이유의 9할이 여자 문제라고 훈이 말했죠. 스타1때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기도 하고. 언제나 나쁘기야 하겠습니까. 하지만 팀 단위로 연애 금지 먹인 곳들도 꽤 많습니다.
피글렛 거르고 나그네를 예로 드는 건 무리수 같네요.
14/04/22 18:56
대부분 성적이 하락하는 와중에, 그리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와중에,
나그네 선수가 잘해주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인상깊기도 해서 써본 댓글입니다. 나그네 선수야 뭐 나그네 선수 외의 다른 예를 들 수 없는 특이한 케이스니 예로 들기에는 당연히 부적절하지요.
14/04/21 21:48
루키 선수 인터뷰 보고왔는데 블레이즈와의 경기에 자신감이 있는 모양이네요.. 아마도 스크림 결과가 알려줬겠죠.
요새 블레이즈 경기는 볼때마다 먼가 부족하고 나사 빠진 느낌이 듭니다. 전략도 없고 언제나 안정적인 픽 안정적인 시작 이후 바텀부터 밀리고 그다음 미드 밀리고 탑 밀리고.. 무난히 밀려가는 느낌입니다..
14/04/21 23:04
블레이즈는 마타, 마파와 같이 플레임이라는 브레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훔... 아사님 말대로 스크림 성적으로 볼때 프로스트가 더 잘하는거 같네요. 아무래도 스크림때는 코코스위프트가 더 미쳐날뛰지 않을까 싶네요.
14/04/21 21:33
루키의 인터뷰에 따르면 블레이즈보다 프로스트가 더 껄끄럽다네요. 그게 블레이즈와 프로스트의 실력차 때문인지 cj 양 팀과 KTA의 스타일 관계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14/04/21 21:52
이미 블레이즈와 프로스트에 대한 내부 평가도 프로스트가 우위인거 같네요 마스터즈를 연속으로 프로스트가 3경기 나왔습니다.
스위프트가 입단한 이후 쭉 프로스트만 나왔죠.. 블레이즈가 공교롭게도 항상 마스터즈에서 만난 팀과 며칠 뒤에 경기가 있긴 했지만 자신감이 있다면 마스터즈에서 먼저 만나는게 무슨 문제일까요. 게다가 이번 시즌 결과가 안 좋긴 하지만, 프로스트 선수들 인터뷰 보면 스크림 결과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보입니다...프로스트 선수들 인터뷰에서는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나왔죠..
14/04/21 21:59
그렇게 생각하면... 클템 말마따나 프로스트에게 필요한 건 선수 교체나 개인 기량의 비약적인 상승이 아니라 합을 맞출 시간, 이라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라인전은 선수 개인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지만, 중반 이후 운영이나 5:5 한타는 그에 더해서 서로 호흡도 맞아야 하잖아요. 프로스트의 전성기 시절 공개(?)된 대화를 조금 써보면 빠른별 : 아직 안 왔어. 아직. 클템 : 이즈한테 일단 궁 썼어. 이즈 앞으로 와. 아 잠깐만. 빠른별 : 이겼어 이겼어 이겼어 이겼어 이겼어 이겼어 샤이 : 야 코르키 코르키 클템 : 코르키 건웅 : 뒤에 지금 뒤에 때리고 있어 지금 녹턴 녹턴 나 녹턴 녹턴 샤이 : 자르반 자르반 자르반 자르반 빠른별 : 이겼어 이거 이겼어 이겼어 이겼어 이겼어 샤이 : 우워어어어어!! 빠른별 : 미드 가 미드 가 미드 가 미드 가 그냥 자르반 찍고 미드 가 이렇게 한타 중 자기가 처한 상황에 대한 설명과 타게팅 해야 할 상대에 대한 피드백을 확실하게 하는 모습이기도 했고, 세계에서 제일 오랫동안 한 팀으로서 호흡을 맞춰온 갬빗 게이밍의 경우 이제는 말조차 필요 없을 정도라 무언으로 한타에서 자기가 해야 할 일, 해줘야 할 일을 딱딱 해준다고 하죠. 프로스트가 라인전의 승리를 바탕으로 상대보다 좋은 템을 가지고도 후반만 가면 자꾸 한타에서 지는 것도 아직 합을 맞출 시간이 부족해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혹 그게 아니라 그냥 한타력 부족, 이라고 하더라도 지금 이 순간에는 합이 안 맞아서 그런 건지 그냥 한타를 하는 실력이 없는 건지 명확하게 확인할 길이 없잖아요. 여러 가지 의미에서 다음 시즌까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14/04/21 23:15
마스터즈 3경기 연속 마스터 매치에 프로스트가 나왔어요 IM과의 경기에서도 블레이즈는 며칠뒤에 IM2팀과 경기가 있기 때문에 안나온거라고 생각했고 나진전에서도 며칠뒤에 쉴드랑 경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어제도 KTA랑 낼모레 경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하지만 한 두번이면 모를까 승리가 필요한상황에서 세번연속 그랬다면 이미 내부 평가가 프로스트가 더 좋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블레이즈 평이 더 좋다면 팀이 0:3 되게 생겼는데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엔 프로스트가 리빌딩 되서 경험이 필요하니깐 나왔다 싶었지만 요새 블레이즈 선수들 경기력 보니 제가 잘못생각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14/04/21 22:06
전 불밤 처음 리빌딩했을시부터
옆그레이드라고 말했거든요 헬리오스나가고 헬리오스 잭선장나가고 잭선장 데려온게 성공적인 리빌딩이라고하는게 이해가안갔죠 오히려 요즘하는거봐선 엠퍼러는 잭선장보다 경쟁력없는 원딜이죠 거기다 엠비션이 미드쌈에서 이길수있는 미드도 없죠
14/04/21 22:57
요새 블레이즈는 데이드림 원맨팀 느낌이고
데이드림이 조금이라도 안 풀리면 무기력할 때가 많더라구요 플레임도 예전만큼 플레이 메이커가 못 되어 주고 엠비션 역시 캐리력 많이 약해진 지 오래구요 그래도 가장 문제되는 라인은 바텀인 것 같은데 엠퍼러 선수 첫 등장때는 정말 안정적이다, 잘한다를 느꼈는데 이제는 루시안/케이틀린 빼고는 잘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그 마저도 더 약해진 느낌이라 많이 불안하네요 러보 선수 역시 약간 부활하나 싶었으나 요새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죠 그래도 8강에서 좋은 모습 보고 싶네요 하지만 배팅하라면 KTA 3:0 승리를....ㅠ
14/04/22 12:22
앰비션이 상대미드에 뒤쳐지기 때문에 1세트가 중요할거라고 봅니다. 1세트에게 운이든 전략이든 KT A의 어린선수들의 멘탈을 박살내지 못하고 엄대엄으로 가게 된다면 블레이즈가 무난히 질거라고 봅니다.
14/04/22 14:40
블레이즈의 혼 엠비션이 언제 구멍이되버렸네요...
라인별로 따지면 탑빼고 다밀리는 느낌인데 탑도 사실 썸데이가 플레임에 많이 밀리는선수는 아니죠... 왜 리빌딩할때는 와~했는데 막상 다음시즌되니 리셋된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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