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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31 18:12:40
Name 청산가리
Subject 배신자의 배신의 결과 앞으로의 게임 진행 예상.
일단 이전까지 관행처럼 지켜지던 배신자를 보호해야한다는 명제는 4라운드에서 휴지통에 쳐박혔습니다.

프레임이 깨지는 과정은 사실 별 관심 없고, 앞으로의 후폭풍이 어떻게 불것인지가 흥미롭습니다.

배신자가 보호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는 배신자가 없다. 있어도 매우 낮은 확율로 몇몇 사람에 국한될 것이다. (이상민 정도?)
이 경우에는 홍진호가 매우 위험해 집니다. 배신자라는 판을 뒤엎을 수 있는 최종병기가 사라진다면, 남은 것은 두 가지, 천재적인 게임실력과 사람을 많이 모을 수 있는 정치력입니다. 홍진호가 다수 연합을 결성한다면 게임셋이지만 4라운드에서 노골적으로 밝혀진 견제 1순위 홍진호를 중심으로 모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홍진호만 없으면 우승을 노려볼만한 사람들의 주도로 반홍진호 연합을 구성하여 노골적으로 홍진호를 데스매치로 몰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진호가 이를 극복하고 콩픈패스 시즌2를 해낼것이냐? 그대로 침몰할 것이냐? 아니면 누군가 구원의 손길에 의해 살아날 것이냐? 그렇다면 그 누군가는 과연 누구일까? 그도 아니면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홍진호의 정치력이 시즌2에 급상승해서 대마왕으로 군림할 것인가?

다음회가 기대 됩니다.



만약에, 4라운드에 일에도 불구하고 이전 라운드와 큰 변화가 없다면, 순전히 이은결이기 때문에 배신자임에도 배신을 당한것이 되므로 좀 충격적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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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31 18:19
수정 아이콘
그냥 홍진호에게 붙어서 홍진호덕으로 이길려는 사람들이 많아 여전히 홍진호 연합은강력히 구성될거 같은데요
엔하위키
13/12/31 18:24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표입니다. 서울대 듀오로부터 살아남게해줄만한 브레인이 홍진호 뿐이라... 홍진호가 위기에 몰리는건 서울대 듀오 중 한명의 탈락 이후이지 싶네요.
13/12/31 18:39
수정 아이콘
조력자를 보호하지 않는다고 알려진 플레이어들만 플레이어간의 거래에서 배제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은지원은 모질지 못해보여서 바로 안면몰수하지는 않을 것 같긴 합니다만...
13/12/31 18: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홍진호는 여전히 배신자들의 단물을 빨 수 있을 겁니다. 게임의 강자라는 이미지 하나로 3-4라운드에서 배신자들이 알아서 넘어 왔는데 이제 믿을 수 있는 거래 대상자 속성까지 추가된거니까요.
Falloutboy
14/01/01 14:2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감되네요. 게임 능력과 넘어온 사람에 대한 신의까지 보여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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