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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9 01:55
이걸 보면 조유영이 확실한 김경란의 상위 호환이네요.
그러고보면 박은지도 김구라 떨어질 때 울었죠. 근데 김구라는 당신 살려줄 생각이 아니라 그냥 땡깡 피운 거였다고...ㅜㅜ
13/12/29 02:16
배신에 가까운 행동을 한다음 면전에서는 안타까워하면서 인사 건네기, 순진한 애 자기편으로 끌어들인다음 좋은 패는 다 자기가 먹고 순진한 애한테 이상한 패 몰아준 다음 걱정해주는 척하기, 분위기 주도 해서 한 명 정치질로 떨구려고 하기, 그런 적 없는 선의의 피해자인척 하기, 한 말 뒤바꾸기...정치의 여왕...그걸로 결승까지 올라갔죠
13/12/29 02:20
김구라 연합이 강함 -> 홍진호 내세워서 '김구라 잡을 사람은 님밖에 없음' 하고 자기는 또 나름대로 반 김구라 연합 만들어서 김구라 왕따시킴 -> 결국 김구라 홍진호와의 1:1에서 져서 탈락 -> 홍진호 최강자로 급부상 -> '어떻게 김구라를 그렇게 공격할 수 있음?' 하고 까면서 왕따시킴
이게 진짜 레전드였던 것 같습니다.
13/12/29 02:13
전 이상민 말에 동의했습니다. 시즌 1은 배신 때려도 대부분 데스매치 후에 하하호호 할 수준이었죠. 실제로 이상민이 배신을 밥먹듯이 하면서도 안찍혔던건 본인의 수완도 엄청났지만 시즌1 분위기가 훈훈해서..도 있다고 봅니다.
시즌2는 레알 저러다 서로 기분 상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라
13/12/29 02:43
김경란씨는 1화부터 준결승까지 캬~
비교가 안됩니다. 독보적이에요 정색질, 남탓, 뒷끝작렬, 일단 토사구팽해놓고 미안한척(1화,4화) 등등등등... 제작진(자막), 출연자들(다 무서워함, 성규는 대놓고 싫어함), 준결승 게스트(정색 느낌), 시청자들 모두가 느꼈는데 비교가 되나용;
13/12/29 08:59
개인적인 시선 차이때문인지 저는 둘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조유영이 더 불쾌하더군요...김경란은 과도한 승부욕 이란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부분이 있지만(물론 어떤 마음인지 그냥 알겠다는 수준이지 그런 행동들이 마음에 드는건 절대아님니다) 조유영은 개인의 이기심을 합리화 하기위해 말도 안돼는 얘기를 하면서 정색에 뻔뻔함까지...정말 별로입니다
13/12/29 02:22
전 시즌1보면서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던데. 지금의 조유영씨나 김경란씨나 다 지니어스게임에 맞게 행동했다고 보는데요. 왜 욕하는지 모르겠어요.
조유영씨도 도움을 받은 플레이어 상대로 그냥 마지막에 배신한거 뿐인데. 김경란씨가 능력없이 올라간다는 느낌만 있었지, 그것만 가지고는 시즌1 다보고 왜 욕먹는지 이해 안가는 1인.. 지금 조유영씨도 왜 욕먹는지 이해안가네요. 연예인친목은 맘에 안들지만, 그걸 배제하고 자신에게 믿음준사람에게 배신을 할수 있는건 지니어스게임의 재미라 보는지라, 오히려 모두가 신뢰만 하면 더 재미없을것 같지않나요? 그 사이에서 최대한 믿음으로 이기는 홍진호씨 보는재미가 클뿐, 모두가 홍진호씨같지 않다고 욕하게 되는건 좀 이상한거 같아요. 홍진호씨도 배신한거 가지고 죽일놈이라고 하는 게임이 아니라고 말하는데요.
13/12/29 02:38
그게 뭐가 아닌건가요? 그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보는데요. 게다가 게임상에서 잘못해준것도 아니고 그냥 말몇마디에 혐자붙어가면서 조롱받아야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또, 실제로 타도김구라는 김구라파의 힘을 빼기위해 다른파의 수장으로서 힘을 써달라 이런 식의 의미로 들렸지, 뭐 데스매치에 꼭 데려가서 죽여달라 이정도까지 의미로는 절대 안 받아들여지던데요? 오히려 나중에 시즌1이 끝나고 편집된 짤방들에서 너무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그런쪽으로 의도가 흘러가게 되어있다는 느낌밖에 못받겠더군요.
13/12/29 02:41
김구라파의 힘을 빼자가 아니라 김구라에게 대항할 사람은 홍진호밖에 없다고 그런거고, 홍진호는 대항해서 살아돌아왔죠. 개인적으로야 감구라가 떨어진게 안타까울 순 있지만, 떨어뜨려달라고 한 사람이 왜그랬냐고 정색하는건 좀 아닌거 같았는데요.
13/12/29 02:47
그러니까 대항까지 바란거지 뭐 꼭 김구라씨를 떨어뜨려달라는게 아니었단겁니다. 그냥 김구라 세력중 하나를 데리고 데스매치 했을수도 있는데 왜 김구라씨를 직접 지목했는지 궁금했을수도 있죠. 왜 그게 아닌건지 진짜로 모르겠네요.
그리고 하다 못해 게임 시작하기전에 농담으로 대항해달라고 한 말 이었을 수도 있고, 다음주에 와서 기억이 안났을수도 있는데 그것 가지고 거의 반사회적인 싸이코패스인냥 엄청나게 비난하던데요.
13/12/29 02:54
뭐 그거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으니까요. 제가 일일히 다 기억은 못합니다만.
저는 싸이코패스라고 하진 않았고, 또 그렇게 그녀를 매도하는건 잘못된거라는건 압니다. 그리고 그녀가 유독 황신에게 그래서 더 싫어들 하시는 것도 알아요. 찬찬히 따져보면 살아남기위해 한 행동들이었을테니까요. 다만 사람을 뒤에서 조종할려고 들었던게 좀 아니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13/12/29 03:58
김경란이 배신도 하고 밉상짓도 하지만, 가장 큰 건 자신은 정말 깨끗한 사람인척 남을 몰아부치는거죠. 하는 짓은 지가 제일 심한데..
시즌1에서 이상민, 홍진호, 성규 등도 배신한 적 있지만 평가가 다른 이유가 있죠.
13/12/29 02:25
조유영하곤 비교가 안되죠 조유영은 그냥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되는 거고 김경란은 말그대로 흑막이었음.. 누가 더 비호감이냐를 떠나서 정치와 몰아가기의 클래스가 달라요 김경란은 보기 싫어서 그렇지 정치 쪽에선 엄청난 플레이어였다고 봅니다
13/12/29 03:07
김경란은 조유영에 비하면 오히려 쉴드치기 쉽죠. 철저하게 게임에 유리한 쪽으로 움직였으니 어찌보면 게임 안에서 유리하게 행동한 것 뿐이죠. 조유영이 욕을 격렬하게 먹는건, 실제 성격처럼 보일만큼 감정적인 부분이 드러났다는 점이고... [예능인데 그냥 캐릭터 아니겠느냐?] 라는 쉴드를 친다면 오히려 김경란..
13/12/29 03:43
이것도 다 그냥 지난일이라 이런 반응이 나올 뿐이죠..
시즌1이 조유영이고 시즌2가 김경란이었으면 조유영 재평가설 나왔을겁니다 그냥 배신하라고 있는 게임에서 배신하고 뒤통수 치는게 뭐 그리 문제인가 싶네요. 뒤통수 치는 만큼 맞게 되어있는데..
13/12/29 14:03
이유가 있어야죠. 시청자들이 납득할만한 정당성. 성규랑 이상민이 왜 배신을 밥먹듯 하면서도 욕을 안먹었는지 모르시는거 같은데요? 그들은 항상 정당한 이유를 달고, 상대방에게도 인지시키면서 행동을 합니다. 근데 그딴거 없이 걍 니가 싫으니 배신이다라고 하면 누가 납득을 해준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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