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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6 16:48:15
Name 비숍
Subject [기타] 오현민이 욕먹는 포인트는
비겁함입니다.

1등과 꼴찌를 정하는건 전략이었고
다른사람도 암묵적으로 동의한부분이죠.
이부분은 욕먹을게없죠 당연히.

문제는 그렇게 본인이 판을 짜놓고
막상 자기손에 피묻힐 순간에 본인은 슥빠지죠
강용석을 뒤로보낸순간말입니다.
심지어 그순간은 하연주만큼 부담되는 상황도아니었죠.

근데 이번엔 꼴찌를 정할때가오자.
하연주에게 닦달하죠. 너가죽여라. 너손에피를묻혀라.
상대적으로 심약해보이는 하연주와 딩요상대로 대놓고 죽이게하죠.


본인이판을짯으면 본인이 끌고가야되는데 뒤로숨는비겁함.
생존전략이라구요? 맞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살려고 하연주의심정은
고려하지않았죠.
본인은 더가벼운상황에서조차 뒤로빠지면서 일관적이지
못한 부분을보여준건 분명 눈살이찌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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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ix Fossil
14/10/16 16:53
수정 아이콘
저도 이부분에서 좀 실망했습니다. 강용석빼고 거의 모두가 공조했고, 피해자도 인식한 상황인데, 왜......
차라리 패기있게 가거나, 아니 인정하는 모습만 보였어도 이정도 까지는 안까였을텐데... 자초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14/10/16 16:59
수정 아이콘
사린거죠
강용석이쎄보이니.
약해보이는 하연주와 딩요가걸리자마자
전면으로 나서는모습이 너무비겁해보였죠.
Helix Fossil
14/10/16 17:03
수정 아이콘
사리나, 안사리나 정황은 백프로 드러난 상황이죠. 부정이 의미가 없죠. 실제로 역효과 났구요. 차라리 깨끗하게 인정하면 돼는데 끝까지 깨끗한것처럼 주절주절...
알수없다
14/10/16 16:56
수정 아이콘
아 진지한글이었는데 딩요상대로를 읽자마자 너무 웃었네요..크크크
14/10/16 17:00
수정 아이콘
분노한 딩요는 다음주에?
14/10/16 17:12
수정 아이콘
안 좋아 보였던 포인트라거나 기분나쁜 포인트였다면 이해하겠는데 욕하는 포인트가 비겁해서라면
오현민씨는 굉장히 억울하겠네요
14/10/16 20:02
수정 아이콘
비겁해서 욕먹는게 억울한 부분이면 시즌2 출연자들은 얼마나 더 억울하겠어요?...그냥 친목라인 생성해서 자기들끼리 껄껄대며 게임 잘했는데(?)
14/10/16 20:44
수정 아이콘
제가 밑에 쓴 글이 있기때문에 반복해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만... 그건 선을 넘었지만 이건 선 안쪽이라고 봅니다.
폴 맥카트니
14/10/16 22:38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저도 죄송한데 빵터졌어요.
진짜 너무 자연스럽게 딩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4/10/17 10:20
수정 아이콘
저도 비겁하다고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오히려 오현민이 짠 판에 무임승차를 한 하연주가 결정적인 포인트에서 어쩌지도 못하고 헤메니까 판을 짰던 오현민이 자신이 리더니까 책임을 져야겠다라고 생각해서 끼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최연승을 떨어뜨리는게 아니라 연맹을 살리는거다라는 말은 궤변이라 생각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최연승에게 궤변이고, 사실 이 말을 듣는 사람은 하연주라고 생각해보면 하연주에게 결정을 강요하는거죠. 연맹 입장에서는 배신이 안나오게 결정을 강요하고, 버림받은 최연승은 자신을 살려줄 것을 강요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마찬가지로 하연주도 자신이 의도해서 최연승을 떨어뜨린게 아니다라는 포지션이 잡혀버렸죠. 정작 최연승의 데스매치행을 결정지은 것은 하연주인데, 분위기상 보면 하연주랑 최연승은 앞으로도 적이 되지않을 것 같은 분위기잖아요. 서로간의 포지션 싸움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데스매치간 둘중 하나는 살아오고, 그렇다면 자신이 직접 나서서 공분을 사기에는 자신도 손해일 것을 알았는데, 왜 나섰을까요? 1,2 라운드부터 유수진씨도 보면 연합이 실패시 연합의 리더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얘기를 하기도 하죠. 오현민은 자신이 나서지 않고 있으면 다음 라운드는 자신이 타겟이 된다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포지션에서 본다면 엄청 완벽한 포지션플레이를 다들 했다고 생각합니다.
친절한밀러씨
14/10/18 01:37
수정 아이콘
오현민이 게임한 부분에 대해서 뭐라하는게 아니죠.
그런 포지션을 맡는게 당연하긴 했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말도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았기 때문에 욕을 먹고있는것 같습니다.
오현민이 한 말은 모두에게나 궤변이죠. 최연승에게는 더 얄밉게 보일뿐이구요.
많은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똑같이 나서는 상황이더라도 솔직히 현상황을 얘기하고 인정했다면 이렇게까지 논란이 있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14/10/20 10:40
수정 아이콘
네 제가 밀러님 의견과 완전히 동일한 의견을 다른 글에서도 얘기했었습니다. 그 궤변이 욕먹는 이유다라는 것인데요, 왜 그런 궤변을 늘어놓았을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하연주가 갑자기 연합(?)을 무시하고 최연승과 연합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상황 파악이 잘 안되보이는 하연주를 설득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하연주가 최연승을 죽이기 미안해서 연합을 배신할려는 모습을 보이자 하연주에게 최연승을 죽이는게 아니라 연합을 살리기 위한 전략이다. 그 과정에서 어쩔수없다.라는 식으로 생각을 정리해주려 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궤변의 대상이 하연주라고 말하는 겁니다. 물론 그 자리에서 하연주를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은 제3자 혹은 희생자이므로 그 궤변에 반감이 생기겠지만 하연주에게는 최연승을 내가 죽이는게 아니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면서 자연스레 최연승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불러오게 하는거죠.
클레멘티아
14/10/17 11:02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댓글로 답시다.
실컷 아래글에서 논쟁이 벌어졌는데
(비겁한 행동인지 아닌지에 관하여)
새글로 올리는건 멉니까?
아랫글부터 댓글까지 정독하고 글 써도 늦지 않습니다
한마디만 쓰자면 오현민이 진짜 비겁자라면 애초에 하연주턴에 낄 필요가 없습니다. 왜 굳이 나서서 어그로를 끕니까? 비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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