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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7 16:17
사실 황당해 할만 했죠.
강용석씨에게 불호가 많아서 그렇지 충분히 뭐라고 한마디 할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윽박지른건... 좀 그러네 했는데, 그것도 혼자 1등 정해진 상황에서 2~3시간 멍하니 기다려야 했으면 충분히 멘탈 무너질 만 해 보입니다. 저는 충분히 공감 가고 이해할 만 했어요. "내가 강용석 입장이었으면 화가 안났을까? 뭐라고 한마디 안했을까?" 라고 생각했을 때 저라도 맛탱이가 갔을듯 싶었습니다. 크크
14/10/17 16:51
시즌1때 김경란이 혐경란이 됬었던 거랑 별반 차이가 없는 정도인데요 이정도면
오현민이 약삭빠르고해서 그렇지 조금만 더 야비해진다면 혐자를 붙이려는 사람들이 생기겠네요
14/10/17 17:17
거기다가 자기도 비슷한 입장이라 더 감정이입 했겠죠.
그냥 불호인 사람도 있겠고 감정조절 못한 부분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 강용석씨가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 줘서 정말 통쾌했어요.
14/10/17 17:58
오현민씨 이야기가 나오길래 봤더니
오현민씨가 욕 먹을 일은 하나도 없더군요 다같이 팀을 만들어서 판을 짰는데 왜 거기서 오현민씨만 욕을 먹어야하는지... 오히려 그 눈 동그란 여자분이 막판에 자기 손으로 하기 싫으니 눈물로 호소해서 책임을 회피하고 오현민씨는 그냥 팀의 의도대로 가려고 눈 동그란 여자분을 설득한 것뿐이라고 봅니다. 강용석씨는 괜한 오지랖으로 화를 낸거라 오바 같구요.
14/10/17 18:38
눈 동그란 여자분은 하연주씨로 보이는데
하연주씨는 최연승 꼴찌만들기 계획에 적극적으로 가담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최연승씨를 죽이려는 계획이 나오자 따로있는 최연승씨에게 자꾸 떨어져있지 말라며 끌고 오기도 했지요. 판을 짜고 계획을 짠건 오현민인데 정작 자신이 칼을 뽑아야할때 몸을 사리고 (강용석 죽여야 할때) 다른 사람에게 칼을 뽑아 상대를 죽이라고 강요합니다. 본인이 죽이지는 않고 엄한 하연주에게 칼을 뽑아 최연승 죽이라고 강요하는 거죠. 그래서 강용석이 화가난거구요. 분명히 자기가 죽이자라는 계획을 세워서 판을 이끌고 있는데 정작 상대를 죽여야할떄는 책임을 회피하고 엄한 하연주에게만 죽이라고 강요하고 자신은 판을 안짰다고 최연승 죽이려고 하는게 아니라고 궤변을 하니 하연주씨는 엄연히 중립이었는데 같이 강용석 최연승 죽이겠다고 팀짰던 팀원들이 정작 칼을 뽑을때는 주저하고 머뭇거리면서 하연주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니 하연주씨 입장에서는 당연히 "갑자기 나한테 왜 이러냐" 라는 말이 나오는거죠
14/10/17 18:57
본문에 있는 사진보면 하연주씨도 있는데요?
적극적 가담인지, 소극적 가담인지, 역으로 최연승씨 편이었는지, 양쪽에 모두 발을 걸치고 있었는지는 저희야 모르죠. 확실한건 그 자리에서 반대도 거부도 하지 않고 저 팀의 작전에 몸을 담고 있었던거죠 그리고 만약 하연주씨가 최연승씨 편이라고 해도 오현민씨가 왜 욕을 먹어야하는지요? 과정이 어떻게 됐건 그 상황에서 하연주씨의 행동으로 자기 팀원 중에 한명이 떨어지거나 최연승씨가 떨어지거나가 결판나는 상황이니 당연히 자기편을 위해 말을 한거죠. 중간에 자기들이 안죽이고 하연주씨에게 떠넘겼다라는 말은 모든 과정과 분위기를 알지 못하는 저희들이 할 말도 아니구요. 오현민씨를 욕하려면 애초에 편을 나누지도 말아라라고 했어야죠. 그리고 모든게 다 그렇다고 치더라도 자기와 직접적 상관도 없는 강용석씨의 뜬금없는 호통은 과도한 오지랖이 맞다고 봅니다.
14/10/17 19:04
사진에 있었다고 적극적 가담자면 강용석씨도 적극적가담자일까요?
회의에서 최연승을 죽이자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지도 않고 오히려 방송에서 최연승에게 혼자 따로 있지마라 그러면 왕따당한다며 불러들였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반대 혹은 중립이라는걸 보여준게 아닐까요? 그리고 오현민씨가 욕을 먹어야 한다기보다는 강용석씨가 화를 내는 이유도 충분하며 하연주씨가 책임을 회피한것도 아니라는겁니다. 그리고 강용석씨로는 직접적 상관이 없는게 아닌게 이미 데스매치가 결정된 강용석씨로는 자신의 데스매치 상대가 결정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냥 단순한 제3자가 아니라는거죠. 거기에 같이 무리에게 왕따당해 데스매치 가게되는 것에서 동병상련이 있을수밖에 없구요.
14/10/17 19:07
적극가담자인지 반대편인지 모른다고 했죠. 누가 적극 가담자라고 했나요?
그리고 위에도 말했지만 중립이든 아니든 오현민씨가 욕을 먹을 이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미 데스매치가 결정된 상태니까 상대가 누구인지 중요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구 떨어뜨릴지 결정하는 상황에서 강용석이 그렇게 화를 낼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동병상련이라면 뭐.. 이성의 영역을 넘은거지 뭐 어쩔 수 없구요.
14/10/17 19:11
[다같이 팀을 만들어서 판을 짰는데 왜 거기서 오현민씨만 욕을 먹어야하는지... ]
[오히려 그 눈 동그란 여자분이 막판에 자기 손으로 하기 싫으니 눈물로 호소해서 책임을 회피하고 ] 하연주씨는 애시당초 그 판에 끼어있지도 않았고 오히려 최연승씨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책임을 회피했다는 말을 들을 필요도 없다는겁니다. 그리고 다시말하지만 오현민씨가 욕을 먹어야 한다는게 아니라 강용석씨가 화를 내는 이유도 충분하며 하연주씨가 책임을 회피한것도 아니라는겁니다. 누구떨어뜨리면 바로 그사람이 자신의 상대가 되는 상황이기도 하고 강용석도 똑같이 최연승처럼 왕따를 당해 데스매치 간 상황이고 앞에서 오현민이 말도안되는 궤변을 늘어놓고 거짓을 이야기하는것에서 화를 낼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하연주씨가 책임을 회피했다라는 비난을 오히려 들을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14/10/17 19:24
하연주씨가 그 팀에 끼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세번째 말씀드리네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강용석씨가 인간적으로는 혹은 감정적으로는 화를 낼 수는 있겠지만 과하다고 보구요. 그리고 오현민의 말은 궤변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정말로 최연승씨에게 악감정이 있는게 아니라 자기 팀원들을 위해 최연승씨를 떨어뜨리는게 맞으니까요.
14/10/17 19:28
중립이거나 그 팀에 소속되지않은건 최연승씨를 살릴려고 귀뜸해주는걸로 충분히 보여줬다고 보구요.
그팀의 일원인지 확실히 알수없는데 책임을 지지않는다라고 단언해서 비난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자기팀원을 위한다는게 최연승을 죽인다와 일맥상통인데 자꾸 최연승 죽이는게아니다라고 하니까 궤변인거죠 그리고 판을 짠게 분명한데 안짯다고 하니 거짓이구요
14/10/17 19:30
양쪽에 발을 걸치는 사람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그걸 남들 모르게 최연승씨에게 알려줬다고 해서 단언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자기팀원을 위해서 팀원이 아닌 사람을 죽이는거다. 굳이 최연승을 죽이려고 했던건 아니다라는 말을 한건데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고 봤습니다.
14/10/17 19:34
단언할수없다면 더더욱
다같이 팀을 짯는데 하연주만 책임을 회피한다라고 단언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님 말씀처럼 팀인지도 확실치 않잖아요? 오히려 최연승을 도와주는 장면만 있을뿐 그녀가 최연승 죽여야한다고 의견을 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자기팀원을 살려야한다 하지만 널 죽일려는건 아니다라는 게 궤변이라고 봅니다. 자기팀원 유수진을 살리면 결국 죽는건 최연승인데 이걸 하나는 맞고 하나는 아니라고 하는건 궤변이죠
14/10/17 19:38
뭐 서로 단언할 수 없는 문제는 차치하고
자기 팀원을 살리려고 널 죽이지만 너에게 개인적으로 원한이 있거나 특별히 다른 이유가 있어서 널 지목한건 아니다라는 말이 어떻게 봐야 궤변이고 거짓말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지니어스는 지금까지 이런 상황이 수도 없이 많이 나왔고 위와같은 의도의 발언도 수도 없이 많이 나왔는데 말이죠.
14/10/17 19:40
아니 오현민은 최연승에게 감정이있어서 죽이려는게 아니다라고 한게 아니라 아예 죽이려고 하는거 자체를 부정했으니까 궤변이라는거지요
원한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자기팀을 위하는행위는 결과적으로 최연승을 죽이는 행위가되고 실제로도 자기가 최연승을 죽이려고 판을 짯음에도 그거까지 다부정하니 궤변이 되는겁니다
14/10/17 18:23
그리고, 본문에서는 꼴지를 확실히 만들수 있는 사람이 유니온(최연승)밖에 없다고 했지만,
1:9 식으로 전개되면 그 어떤 사람도 꼴지로 100% 만들수 있습니다. 굳이 유니온이 아니라도 상관없어요 푸시랑 유니온이랑 같이 클리어하는 방법도 많습니다. 이건 게임 극초반에 오현민씨가 무한뒤로가기 전략을 생각해냈던것 때문에, 그거 하나에만 생각이 고정되버려서 착각한겁니다. 꼴지를 확실히 만드는 방법은 수십,수백가지가 있고 그중 단 한가지만 오현민씨가 알고있었는데 오현민씨가 그걸 남들에게 이방법밖에 없다고 설득한것이지요
14/10/17 20:36
이걸 보고도 강용석이 더 나쁘다고 하시는분들 있는거 보니까 사람이 참 업보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이거 인물 바뀌었으면 강용석은 이미 혐용석으로 가루가 됐을꺼에요.
14/10/17 20:38
유수진 살린다, 최연승 죽인다. 어짜피 결과가 같은데 뭐 그걸 그렇게 따지는지..
저 3-1 할려고요. 너 1+1 할려는 거잖아. 아 1+1 하려는 게 아니고요 3-1 할려고요. 뭐가!!! 1+1 할려는거 맞잖아!!
14/10/18 00:05
확연히 다르죠.
3에서 1을 빼서 2를 만드려구요. 아니야 1에서 1을 더해서 2를 만들려는 거잖아. 이거니까요. 분명히 방에서는 최연승을 꼴찌로 유도한 것은 오현민입니다. 그리고 다 모여있을 때 꼴찌가 누군지는 중요치 않다. 내게 중요한 것은 내 팀원을 살리는 일이다. 라고 말한 것도 오현민입니다. 어떻게 봐도 괘변이죠. 차라리 형님을 꼴찌만드는게 가장 쉬워서 어쩔수 없었어. 정도만 말했어도 좋았는데, 끝까지 자기 손에 피 안뭍히려고 말도 안되는 명분을 내세우다보니 사건의 전말을 다 알고 오현민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사람이 볼 때는 굉장히 불쾌할 수밖에 없죠. 하지만, 제 입장에서 가장 짜증난건 게임하다 울고 있던 여성분...-_-;;
14/10/18 09:43
인간관계를 맺을때 "내가 너 싫어서 그런게 아니고..."로 시작되는 말만큼 짜증나는게 없죠.
진짜 어쩔 수 없는 상황일때는 굳이 그런말 안해도 당사자가 오히려 미안해하는데 저런말 나오는 상황은 대부분 충분히 다른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인데도 싫거나 귀찮아서 그런 경우가 많죠. 그런 경험 있는 사람들은 충분히 강용석씨에게 감정이입 할 만한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차라리 오현민씨가 실질적인 팀 리더로서 '우리 팀을 위해서 당신을 탈락 시켜야 된다. 미안하지만 이런 게임이란걸 이해해주었으면 한다'라고 직접적으로 말 해주었으면 분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 저런 반응은 안 나오죠. 근데 뻔히 다 아는 상황에서 저런 소리 하면 내용은 같더라도 듣는 사람에게는 다른 내용으로 들립니다. 저는 강용석씨는 게임 시작 할때부터 저 입장에 처해져 있었는데다 오현민씨가 최연승씨 죽이자는 발언을 직접 듣기도 했기에 저렇게 감정 폭팔하는 걸 충분히 이해 할 수 있고 오히려 통쾌했네요.
14/10/18 16:21
숫자로 비유하면 이거죠
'저 3-1 하려구요.', '그게 2잖아', '아뇨 그게 아니라 3-1을 하는거에요' '뭐가!!! 그게 2란 소리잖아!!' 그냥 2라고 단순하게 말하면되는거고 뻔히 아는건데 그걸가지고 3-1이라고 계속 돌려서말하는거죠. 크크
14/10/17 21:06
강용석이 아니고 제3인물이 다르게표현했다면 간지러운곳 긁어준다고 좋아했을거같네요
입장차이는있겟지만 오현민은 비겁하고 강용석은 멘탈이깨졌으며 딩요갓은 대인배네요
14/10/17 21:59
저는 그냥 재밌게 보고 있는데 이게 논란이 안 되는 게 그간 시즌1,2를 보면 이상한 일이죠. 절도 빼고는 이것보다 더 한 짓도 별로 없는데
성 바뀌신 출연자들 많죠.
14/10/17 23:50
팀들을 살릴려고? 에라이 9:1:1이 어떻게 팀인가요. 한명이 뭘하든 죽는건데. 팀이란건 한쪽이 피인플레이했을때 상대방을 이길 확률이 어느정도 존재해야 팀이라는 거지, 3~4인이 필승전략으로 떨어트리는 것도 이니고, 지는쪽이 확정적으로 탈락후보가 돼는 상황에서 저정도의 불균형은 그냥 왕따전략이죠.
14/10/18 00:08
공감합니다.
당신을 죽이고 싶은게 아니라 팀원을 살리고 싶어. 팀원이 누군데?? 당신이 아닌 전원이야. ... 응..?? -_-;;; 팀원을 구하겠다는건 명분인거고, 최연승을 죽이겠다는 것을 이미 자기입으로 말을 했었죠.
14/10/18 01:32
적극 공감합니다. 22
오현민이 순진한 학생들 말고 사람을 경험해 본 적이 별로 없구나 느껴지더라구요. 그렇게 말 궤변같이 해도, 마지못해 그래그래~해주는 아이들만 주변에 있으니 자기도 잘 모를 것 같아요.
14/10/18 02:03
마지막에 맛탱이 간 강용석을
시즌2 홍진호 정도로 대입하면 오현민 진짜 조유영 절도사건때보다 더 까였을껄요 발끈한게 강용석이라 그냥저냥 이런 분위기지
14/10/18 02:24
오현민씨가 화술이 엄청나게 부족하다는걸 알게 해준 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자신이 그렇게 짯음을 시인하고. 게임룰이 이러해서 라고 예기하면서 넘어갔다면. 최연승씨에겐 악의를 받을지언정 다른사람들이나 시청자들에겐 나쁜 이미지가 아닐탠데. 현재는 다 잃었죠. 나쁜이미지에. 악의에. 다른출연진에게서의 신뢰감까지..
14/10/18 03:35
최연승씨가 고맙다고 한거에서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보면 유수진씨 생존문제로 둘이 투닥투닥할때 유수진씨는 정작 웃고있습니다?
14/10/21 15:11
강용석에게 오현민은 1화부터 안좋은 모습으로 충분히 비춰졌으리라 생각합니다. 1화 때도 꼴지를 오현민이 정해놓고 강용석이 안따라 준다고 열받는 모습에서 안좋은 이미지가 이어진거 아닐까요? 좀 더 봐야 알겠지만 게임 전체를 제 멋대로 하고 싶어하는거 같아 보여서 전 오혐민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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