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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20 14:45:47
Name 눈물고기
Subject [기타] 결승전 매치는 이준석 VS 오현민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404를 보면서 결승전 매치가 이준석VS오현민 대진이 나오면
정말정말 재밋을거 같습니다.

지니어스 역대 최강 브레인 2명이라는 느낌도 강하게 들고,
이번 404에서 이준석과 오현민의 스토리도 생긴 느낌이고요..

무엇보다, 이준석은 정말 작정하고 오현민의 전략을 저격하는 느낌이 이전부터 꾸준히 들더군요..

마치
'정파' 브레인 최강의 오현민 VS '사파' 브레인 최강 이준석
같은 느낌이랄까요...

뛰어난 전략과 기발한 발상으로 게임의 판을 쥐고 흔드는 오현민과
음지에서 자신만의 전략과 마이페이스, 그리고 상대의 전략을 저격하는 이준석

둘의 결승 매치가 성사된다면 정말 재밌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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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기
15/07/20 15:05
수정 아이콘
이준석 vs 오현민이 성사되면, 시즌3 출신이 많은 멤버 구성상 오현민이 아이템에서 우위를 점할 수도 있겠네요.
"결승까지 바라보고 이미지를 쌓을 필요는 없다!!! 상대가 나보다 막장 이미지라면!!"
RedDragon
15/07/20 15: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최연승, 김유현이 오현민에게 아이템을 줄까요? 이준석 vs 오현민이 된다고 해도 저는 이준석이 더 아이템을 많이 가져갈 거라고 봅니다. 장동민 처럼 압도적으로는 안되겠지만요.
다리기
15/07/20 15:46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김경란이 오현민 주면 시즌1-3은 쌤쌤이라 치고 이상민 임요환 유정현 임윤선.. 의외로 엄대엄이 보이네요?
RedDragon
15/07/20 15:53
수정 아이콘
만약 이준석의 결승 상대가 장동민이면 이준석이 아이템 개수 압도 당할거 같긴 합니다.
장동민의 리더십과 사람 끌어모으는 능력은 장난이 아니죠. 다만 오현민은... 정치력이 확실히 부족하기 때문에.. 이준석도 부족하긴 하지만. (이준석은 정치인인데 정치력이 부족!??? )
The Genius
15/07/20 17:2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정치인이라 보기도 애매하고, 정치인이라고 권력투쟁에 능하지도 않죠. 훨씬 더 정치인에 가까운 강용석이나 유정현도 권모술수에 능해서 정치인이 된 것도 아니고... 집단 내의 권력투쟁을 정치라고 이름짓다 보니 언어에 사고가 영향을 받는 거지요.
아라온
15/07/20 23:34
수정 아이콘
이준석 vs 오현민이 결승이라면,
현재까지 탈락자는 아무래도 탈락하기전까지 호감있게 플레이한 선수에게 투표를 할텐데
1.유정현, 이상민, 임윤선은 오현민에게 주겠네요.
2.임요환은 이준석에게 주겠네요.

다른 멤버들의 경우를 살펴보자면.
최정문, 최연승, 김유현, 김경훈은 이준석에게 아이템 줄 듯하고,
장동민, 김경란은 오현민에게 아이템 줄듯하고,
홍진호는 모르겠네요.

현재까지 보면 예상되는 아이템은 이준석은 5~6, 오현민은 5~6개로 생각보다 박빙이네요.
마음속의빛
15/07/20 15:50
수정 아이콘
가장 드라마틱한 상황을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최연승, 이준석 두 사람이 결승가는 걸 그려봅니다.

오현민이 404 데스매치에서 두 사람 중에 찍으려했는데 둘다 대스매치를 회피해버려서 아쉽다는 발언을 했는데,
해석하기에 따라 장오 연합의 최이 연합을 노리고 있다는 의미 같기도 합니다.

따라서 최연승과 이준석은 더욱더 똘똘뭉쳐야 할테고, 둘이 결승까지 나란히 올라가면 좋겠네요.

무엇보다도 천재를 이길 수 없는 범인의 모습을 보여줬던 최연승이 우승한다면...
이건 정말 시즌1 홍진호를 뛰어넘을만큼의 임팩트를 가질 것 같기도 하네요.
The Genius
15/07/20 17:24
수정 아이콘
저도 가장 바라는 형태의 대진입니다. 장동민이나 홍진호는 우승 한 번 했잖아요.
싸구려신사
15/07/20 17:50
수정 아이콘
저는 제발 5판 3선으로 머리쓰는 게임위주로 위 두사람이 붙었으면 좋겠어요
BetterThanYesterday
15/07/20 19: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말 바라는 결승입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보여준 게 하나도 없는 김경훈씨와 최연승씨는 빠른 탈락 기원합니다,,,

최연승씨는 죄다 묻어가는 모습만 보여서 좀 그렇더라고요,,,
착하게살자
15/07/20 21:06
수정 아이콘
무슨말씀이신지... 이번화에서 이준석한테 전략 제시한 사람은 최연승씨 일텐데요,,
싸우지마세요
15/07/21 12:04
수정 아이콘
이번화에서 최연승이 먼저 이준석한테 2인연맹 제안하고 각자 어디에 들어갈지도 먼저 제안했지요
김경훈도 먼저 김유현한테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BetterThanYesterday
15/07/21 20:15
수정 아이콘
이준석씨가 설계한 판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음,, 다시봐도 제안만 했을 뿐 설계는 이준석씨가 한 걸로 보여지고 그냥 묻어간 느낌인데요,,
싸우지마세요
15/07/21 20:50
수정 아이콘
저는 최소한 둘이 같이 의논을 했지 이준석이 하자는 데로 끌려간 것처럼 보이진 않았어요
모든 라운드에 각자 들어갈 생선도 최연승이 먼저 설계해서 이준석에게 전해주었고 ( 최 : 거기 써있는 데로만 하면 돼 / 이 : 내가 까만거? )
둘의 대화에서보면 이준석과 처음 전략을 짤 때 ( 이 : 그럼 어떻게, 내가 천원으로 깽판 치고 / 최 : 2라운드 부터는 다 천원 낼거 아니야 다른 사람들도. 1라운드 때 우리가 더 많이 벌었다고 하면 그럼 끝나는 거야 / 이 : 그치 그치 )로 보면 둘이 같이 설계한 걸로 보여집니다.
이준석씨가 추후 전략을 좀 더 다듬었을수도 있겠지만 말이지요~
추가로 이준석은 깽판놓는 롤을 맡았으니까 남들 신경안쓰고 물가안정만 하면 되었지만 최연승은 적진속에서 4라운드 내내 남들을 속이는 연기를 했어야했는데 이 부분에 한해서는 최연승이 좀 더 대단해보입니다. 각자 롤을 잘 맡은 것 같아요.
싸우지마세요
15/07/21 20:5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김경훈도 이번화에선 뭔가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나요?
반신반의하는 김유현한테 전략을 설득시키고, 메인매치 결과도 무려 303원 차이로 근소하게 2위도 하고.
김김 연합도 꽤나 흥미로운 조합으로 기대됩니다.
카바라스
15/07/21 21:00
수정 아이콘
방송상으로는 천원으로 전담마킹하는 전략과 1라운드에서 더먹는 전략도 최연승이 제안하던데요.. 어그로끌어주는것과 4라운드에서 몰아주기는 이준석씨가 기획한걸로 보이지만요.
15/07/23 03:38
수정 아이콘
어그로 끌어주는 것도 최연승이 계획한거죠
최연승이 이준석한테 먼저 제의하고, 그 뒤에 모의하는 장면에서 이준석이 최연승에게
자기는 천원으로 깽판치면 되는거냐고 묻고 최연승은 1라운드에 우리가 더 먹는게 핵심이다라고
전략을 설명해주죠 이준석은 맞장구 치고요 그리고 이준석이
어디다 내야할지 다 적혀있는 메모 전해주고 이준석은 그대로 실행한거에요
근데 최연승에대한 선입견과 이준석에 대한 기대심리가 합쳐져서
A를 B로 보게 만들어버렸네요 Better님 뿐만 아니라 404 본 많은 분들이
이준석이 404 주인공이었다고 착각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비하인드 보니 출연진들도 이미 최연승이 주도한 판이라고 다 알고 있고
실제로도 다 최연승 전략이었는데 ㅠㅠ 불쌍한 갓딩요
카미너스
15/07/20 20:02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4강쯤에서 홍진호와 데스매치로 붙어서 승리하고
오현민은 준결승에서 장동민을 이기고 올라가는 그림이 좋겠네요
焰星緋帝
15/07/20 20:14
수정 아이콘
처음엔 홍진호>오현민 순서로 응원했지만 지금은.... 고민되네요. 그나저나 이준석 씨는 거대 연합 싫다는 분이 어케 여당에 있었던 걸까요...?^^;;
착하게살자
15/07/20 21:07
수정 아이콘
이준석씨가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 다녀온적이 있는데, 여당에 대해서 별로 긍정적인 태도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카미너스
15/07/20 21:16
수정 아이콘
현실의 직업과 게임 취향이 같은 필요는 없죠.
삼성 욕하는 대학생도 삼성에 취업 시켜주면 좋아하거든요.
花樣年華
15/07/20 21:0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아무래도 정이 안가서

콩의 2회 우승을 기원합니다.
15/07/20 21:4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진 이준석이 또 나온건 시청자들에게 축복 같네요.
15/07/20 21:56
수정 아이콘
이준석 오현민 둘다 응원합니다.!
이필현
15/07/21 00:2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사파의 이미지..?
15/07/22 02:05
수정 아이콘
다른의미로 홍진호와 이준석의 결승도 재미있을꺼같은데 지금의 홍진호로썬 앞으로도 위태해 보여 힘들겟죠..
15/07/22 02:20
수정 아이콘
저는 장동민 이준석 붙으면 좋겠네요 크크
장동민이 오현민은 한번 잡았고 다른쪽 브레인 한번 더 꺾을 수 있을지 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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