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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01/05 10:13:50 |
Name |
낭만양양 |
Subject |
[기타] 이제 우승자를 한번 예상해 볼까요? |
이제 5회까지 진행되고 어느정도 참가자들의 특징(?)들도 슬슬 나오고 데스매치도 1:1 위주의 게임이 될것 같고, 메인매치도 정치게임에서 개인게임으로 넘어가는 시점이네요.
다음화도 다다음화도 정치가 더 이어지긴 하겠지만 이젠 개인 기량으로 그걸 극복할만한 상황이 나왔다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누가 우승할 것이라 생각 하시나요? 지금까지 플레이어들의 제 느낌은
홍진호
-누가 뭐래도 지금 참가자중 OP죠.. 너프가 필요할만큼 모든 게임에서 맹활약. 그리고 지니어스 게임룰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플레이어라는 느낌이 듭니다. 문제는 다음화 예고에서도 나오고 이번화에도 그랬지만 슬슬 홍진호를 견제하고 있다는 거겠죠. 데스매치로 몰리기전까지 불멸의 징표를 찾아내기만 한다면 '2'회 우승도 불 수 있을 것 같네요
조유영
-제가 볼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고 있는 한명입니다. 데스매치 가기전까지 꽃 병풍에서 데스매치 이후로 각성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네요. 거기다 지금 참가자들 분위기가 홍진호 탈락시키기라 크게 견제도 받지 않고 연맹에 포함 될 수 있다는 강점도 있어 보이구요. 문제라면 많은 가넷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정도겠네요.
이상민
-홍진호 만큼 자신의 스타일대로 게임을 끌고 있는 이상민입니다. 적당히 들어갈때와 빠질때를 확실히 아는 참가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특유의 촉이 뛰어난 편이구요. 단점이라면 시즌1때도 나왔지만 데스매치로 가면 끝.. 이라는 느낌이 상당히 강하죠. 시즌1때도 유일하게 갔던 데스매치에서 완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구요. 하지만 왠지 밉지 않은 배신자 느낌이라 이번에도 TOP3안에는 어떻게 해서든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두희
-굉장히 가벼운 느낌의 이두희죠. 오히려 그게 이상민 만큼 강점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네요. 여기저기 사람들이 써먹기도 좋고, 이곳저곳 들어감에도 사람들의 거부감이 없어보입니다. 거기다 두뇌도 그리 나쁘지도 않구요. 데스매치로 가도 자신의 힘으로 살아올만하고, 정치게임에서도 잘 묻어갑니다. 이상민 상위버전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다음화 예고를 보니 '임'.'홍'과 함께 견제 대상으로 삼는것 같은데, 홍진호와 더불의 불멸의 징표를 찾는게 우선이겠네요. 조유영과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 생각합니다.
노홍철
-지니어스 참가자중 가장 많이 욕먹고 있는 참가자네요. 다른 분들의 이야기처럼 저역시 노홍철이 과대포장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말빨로 살아남고 있죠. 문제는 그 말빨이라는게 노홍철의 가장 큰 장점이겠죠. 참가자들이 노홍철을 높게 평가하게 만드는 말빨이랄까요? 언제까지 그 힘으로 살아남을지가 관건이겠네요. 개인적으로 노홍철도 데스매치가서 자신의 힘으로 살아나오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강력한 우승후보감이라고 생각됩니다.
유정현
-유닉스. 피정현으로 통하는 참가자입니다. 진짜 물 흐르듯 조용히 모든 메인매치에 승자팀에 존재하죠. 크크. 사람들이 딱히 견제도 안하고 크게 활약하는것 같지 않으면서도 언제나 우승자팀에 있습니다. 진짜 놀라운 능력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아무도 견제를 안한다는게 크겠죠. 헛점 투성이지만 데스매치에서 지목 대상자도 되지 않습니다. 프로게이머로 치지만 dlqudals 나 같은 느낌이랄까요.
은지원
-티나지 않게 조용히 살아남아가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감형이라는것도 큰 장점이겠고, 이번회차의 경우는 임연합의 필승전략을 막아내는데 큰 역할을 해냈죠. 자신만의 살아남는 법을 잘 아는 참가자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우승후보로 뽑기에는 아직까지 보여준게 없네요.
임요환
-4회까지 임병풍 역할을 하다가, 데스매치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면서 살아남은 참가자입니다.(벙커링이라니!! 벙커링이라니!!) 이제 좀 뭔가 보여주나 했더니 다음화에서 홍.이두희와 묶여서 같이 견제당하네요. 그래도 데스매치에서 정말 강력한 우승후보라 불렸던 임윤선을 잡아냈으니 기대가 됩니다. 이번화에서 임진록이였으면 진짜 볼만했을것 같기는 하네요.
요약해서 제가 예상하는 TOP3는
예상 : 조유영. 이두희. 이상민 입니다.
바램 : 홍진호. 임요환. 유정현 이구요.
과연 누가 우승할지 기대됩니다~
p.s)이번화 데스매치에서 임윤선도 임요환처럼 같은 생각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선을 잡은 임윤선이 유리했을지.. 뭔가 저런식으로 했으면 굉장히 루즈해진 게임이 됐을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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