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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8 23:33
오늘 홍진호야말로 이해할수없는 플레이의 정점이었죠
김경란 우승에 홍진호 생징이 확정된 상황을 명분없는 최정문 살리기로 날려버리는거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15/08/08 23:33
콩이 지니어스다운 모습을 보인건가요? 제가 보기엔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김경란과 자신을 데메로 갈뻔한 엄청난 무리수라고 보이네요
콩이 조금 더 냉철해졌으면 좋겠네요
15/08/08 23:37
동감합니다.
오늘 김경훈에의해 지목당할 확률도 있었고 탈락했을 수도 있었죠. 그럴 확률자체를 본인 스스로가 만든거라 완벽하게 지니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뭐 어쨌든 전체적으론 예능컷이 아니라 본게임컷도 많이 따내긴 했죠.
15/08/08 23:38
자신이 생명의 징표를 걷어차고 다시 촤정문에게 몰아준건 너무 이상했죠.
그 상황에서 최정문이 못 먹는건 누가봐도 명백한데 그걸 또 배신했다고 일러바치고.. 트롤짓이었습니다
15/08/08 23:39
콩은 오늘 정말 개인적으로 최악이었다고 봅니다. 처음에 김경란이 두 번 먹은건 패가 잘 들어와서 먹게 된 운빨 득점이었고.. 그 이후로 운영이 형편 없었어요. 병풍 때보다 더 실망스럽네요..
15/08/08 23:42
연맹이 바로 옆자리에 걸렸으며 초반부 게임을 주도하기 쉬운 뒷번호대에다 패도 자기연맹이 무조건 먹게 딱딱 나왔죠. 그렇게 운이 좋으면 만족해야되는데 분량욕심내다 개털되는 모습을 보고 홍진호가 우리가 기대하는 플레이를 더이상 펼칠 수 없는 플레이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마지막 최정문이 먹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배신했다고 투덜거리는거 보면서 마지믹 기대감마저 싹 사라지더라고요
15/08/08 23:39
김경훈이 최정문찍었기에 망정이지..
엄밀히말하면 콩 플레이는 트롤같네요. 본인입으로 오늘최대목표는 경란누나1등만드는것 이라고 말했으면서 본인때문에 틀어졌으니까요
15/08/08 23:42
근데 누군가에게 빚을 만들어 놓으면 최종전 올라갔을 때 아이템 하나라도 더 얻을 수 있으니
다른 사람들에게 걸리지 않는 게 가능하다면 만들어 놓는 게 좋긴하죠.
15/08/08 23:42
오늘 콩은 최악이었다고 봅니다.
자기 플레이로 자기 팀인 김경란까지 영문도 모른채 같이 끌고들어갔고 도와주려던 최정문 탈락하게 만들었죠.
15/08/08 23:43
최정문 도와주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이후로는 일관성이 없어서 아쉽더군요.
최정문을 도와준 것도 예전 이준석이 했던 것처럼 멋있게 가려고 했던 것 같은데 뜻대로 안됐으니.
15/08/08 23:45
콩은 솔직히 오늘 떨어졌어도 할말없.... 근데 불판 어떤분의 말씀대로 시즌 2 6화에서 자신과 이두희가 겪었던것처럼 최정문이 게임을 아예 못하는 상황을 막기위해서 도와준건가 싶기도 하고;;
15/08/08 23:49
1먹어라고 한게..
너 먹고 죽어라랑 똑같은 말이어서.. 설계를 했다면 애초에 잘못 설계한것이 되고.. 아니면, 김경란이 1등하고 생징을 최정문한테 주고 홍진호가 스스로 데스 간다는 설계만이. 살릴수 있는 기회였는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그냥 죽을 최정문에, 마음의 짐이나 하나 던져줘서, 몇주뒤에 최종전에 아이템 하나 받겠다는 설계였는지..
15/08/08 23:52
제가 보기엔 오늘 홍진호 최악의 플레이어 중에 한 명이었습니다. 일관성도 없고 명분도 없고 후반 15들고 칩 넣은 건 그냥 어그로 끌기밖에 안 되죠.
자기가 생징 먹을 수 있는 찬스를 걷어 차고 다른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면서(심지어 지난 팀의 아군) 어차피 데매 지목당할 상대를 도운 거니까요.
15/08/08 23:57
15들고 칩 넣은것까지는 트롤아니었죠. 7라운드를 아직 치루지 않은상황이니까 7라운드 결과에따라 충분히 최정문에게도 기회를 줌과 동시에 김경란을 우승시킬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7라운드때 거기서 12345가나왔다는게..
15/08/09 00:03
결과론적으론 트롤이였죠.. 쉽게 김경란 우승에 자신이 생징 받을수있는 길을 포기하고 배팅함으로써 데스메치 입구까지 갔었으니까요. 게다가 김경란과 상의 후 진행한것도 아니고 혼자 판단으로 그렇게 행동하는 바람에 괜히 김경란도 곤란해졌구요.
15/08/09 03:04
패를 교환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김경란이 우승을 차지할 패를 잡을 그 작은 확률에 기대서 최정문을 돕는다는 거 자체가 어처구니 없는 허수죠.
15/08/09 03:38
그러니까 최정문을 도와야한다고 한다면 거기서 들어가는게 맞죠. 이두희의 사례도있고 인터뷰를 보면 6:1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는게 느껴졌어요. 아마 홍진호는 6라운드에서 자신이 먹는 그림과함께 못먹더라도 최소한 최정문을 돕겠다는 작전이었을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홍진호는 장동민을 100% 믿지 못했어요. 말로는 이준석, 김경훈이 1라운드씩 먹는다고 말하지만 그건 진짜 말뿐인 일인지도 모르는거구요. 저도 우승&최정문살리기 이 두가지 수를 동시에 이루는건 힘들다는건 동의하는데 거기서 베팅하는수는 한쪽입장에서만 볼게아니라 김경란-홍진호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면 이해 못할수는 아니었습니다.
15/08/09 04:16
어차피 홍진호의 플랜대로라면 김경란이 우승을 하고 자기가 생징을 받는 상황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즉 꼴찌는 어떻게든 장동민 연합에서 나오게 되는 건데 이렇게 되면 명분이 있는 최정문은 무조건 찍히죠. 홍진호의 구제책은 최정문이 꼴찌를 하는 상황을 막아주는 것이지 데스매치를 지목당하는 상황을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는 건데 이건 말장난 밖에 안돼요.
뿐만 아니라 홍진호가 장동민을 못 믿는다고 말할 상황은 장동민이 독식함으로서 김경란을 초과하는 상황이라고 봐야 할 텐데 6라운드에 들어갈 때의 칩 상황(김경란 28, 장동민 17, 홍진호 16, 오현민 17, 최정문 10, 이준석 9, 김경훈 8)과 카드 배치(홍진호가 15, 최정문이 14, 이준석 2, 장동민이 13, 김경훈이 4, 오현민이 1)를 볼 때 장동민이 최선의 상황에서 먹는다고 해도 9개 칩 획득으로 김경란을 넘을 수 없으며 애초에 방송에서 나온 바와 같이 홍진호가 15를 받고 콜을 넣는 순간 애초의 딜인 김경훈/이준석 먹이는 작전이 완전히 불가능한 상황이 되버려요. 이준석/김경훈 안 먹일 거 같아서 내가 15를 넣었다는 건 순서가 안 맞는 말이죠. 실제로 방송분에서도 오히려 홍진호가 15를 콜로 넣어버림으로서 장동민이 단독우승 전략으로 전환해서 칩 9개를 먹고 김경란과 1점 차이로 따라붙게 되죠.
15/08/09 04:30
그니까 홍진호-김경란 연합이 왜 이준석/김경훈을 먹게하는거에 무조건적인 동의를 해줘야하는거냐 이거죠.
홍진호-김경란 연합이 요구했던건 5,6,7라운드때 한번은 자기쪽에서 먹어야한다고 주장했었습니다. 그렇게해야 확실한 우승 안정권이 확보되니깐요. 홍진호-김경란-장동민-오현민-이준석-김경훈은 애초에 연합이 아니에요. 홍진호-김경란 연합이고 장-오-김 이렇게 연합이라고 봐야겠죠. 트롤러님은 한 연합으로보고 가야한다고 말씀하시는것같은데 실제로 저들은 한 연합이 아니었다는거죠.
15/08/09 04:49
저도 홍진호-김경란과 장동민-이준석-김경훈이 다른 연합이라는 건 구분했는데요.
김경란이 우승을 하는 시나리오는 1. 김경란이 안전하게 세 번 먹는다 와 2. 김경란이 선두인 상황에서 유지한다 두 가지입니다. 크로스 게이트님이 언급하신 바와 마찬가지로 김경란-홍진호 와 장동민-이준석-김경훈은 같은 팀이 아니기 때문에 장동민 연합은 1번에 동의해줄 수 없고요, 대신 우승은 니네 하고 우리끼리 꼴찌만 만들 수 있게 2번에 동의해줘라 이 딜을 제시한 거죠. 근데 홍진호가 콜을 받아서 긁어 부스럼을 만든 바람에 결과적으로 열받은 장동민이 단독우승 전략으로 차고 나가면서 홍진호는 명분도 실리도 잃은 거고요.
15/08/09 01:31
홍진호의 모습은 1라운드 때 이상민이나 이준석이 보여준 것과 비슷했는데, 그보다도 더 실리가 없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이해는 합니다. 홍진호는 최정문에게 기대지않고 김경란이 1등을 할 수 있는 카드가 나오길 원했겠죠. 하지만 그렇게 나올 확률은 낮았고, 역시 나오지 않았습니다. 차선으로 최정문이 먹는 그림을 그리긴했지만, 제가 보기엔 그건 배신이라 할 수 없습니다. 최정문은 살기위한 선택을 한 거였어요. 그나저나, 제작진의 행태를 보면 참 화가 납니다. 따라하기 좋아하는 KBS는 지니어스는 안따라하는지 모르겠네요. 보드게임을 통한 예능이라는 좋은 컨셉을 선점한 상태에서, 제작진은 너무 게임의 재미가 아니라 인간을 보여주려 합니다. 진짜 라이어게임 사무국이라도 됐다고 생각하는 건지. 다른 방송사에서 보드게임예능을 만들어줬으면 싶지만, 그렇게 만들고 나면 거긴 거기대로 문제가 있겠죠... 에휴.
15/08/09 03:45
KBS에서 만들면 진짜 말그대로 보드게임 예능 찍을겁니다. 노잼화가 예상.. 저번에 tvn에서 모바일게임 모두의마블 관련으로 예능찍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딱 그 짝 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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