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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9 00:00
마지막 라운드야 장동민쪽 패가 너무 좋았으니 어쩔 수 없었다 쳐도 김경란이 당연히 우승하는 그림을 버리고 최정문 도와준 건 보면서도 이해가 안 가더군요. 장동민 쪽은 너네 1등 나눠먹고 그냥 우리 팀 한 번씩만 먹이자 이거였으니 자기한테 손해도 아니었는데 말이에요. 최소 안전보장도 안 걸어놓고 판을 깨버리니 마지막에 뒷통수 맞고 최정문 스파이인거 일러바치면서까지 생존하려고 하는 그림이 나오죠.
15/08/09 00:05
공과를 나누자면 차라리 장동민 연합 쪽이 플레이는 마음에 안들지언정 중후반부 목표는 확실했다고 봅니다.
홍진호-김경란은 김경란 우승 만들기와 최정문 살리기 사이에서 왔다갔다했다가 결국 막판에 패 잘못 받으면서 망했죠.
15/08/08 23:55
상의만 없었어도 서로 머리굴리는 한판이 됬을거라 보는데..
안하던 리허설까지 하게 해준거 보면 대놓고 왕따 시키란게 아니였나 싶어요
15/08/08 23:59
이건 제작진이 최정문 버리라고 만든 게임입니다.상의를 해주면 대놓고 꼴찌를 만들텐데 상의시간을 중간에 왜 갖나요.제작진이 최정문 버릴려고 룰 수정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메인매치가 너무 가혹합니다.
15/08/09 00:16
5인 연합이 시작부터 끌고 간 시점에서 메매의 승패는 끝난 거라고 생각합니다.애시당초 자멸이 일어나지 않는한 최정문과 이준석의 꼴찌는 변함이 없었다고 봅니다.근데 이 매치는 처음부터 팀원끼리의 자멸을 의도한 건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개인적으로는 난 시즌의 별자리 게임처럼 5인연합이 이기기 매우 유리한 게임이라고 봐서 꼴찌들이 정해져있었다고 봅니다.뭐 게임내 플레이는 확실히 최하급이 맞죠. 지난 회차에 이준석이 최정문을 살려둔게 아쉽습니다.최연승이었다면 최소한 저런 플레이는 안 했을텐데 말이죠.
15/08/09 00:25
초반부에 알려준 대로 소수와 다수 팀 양쪽에 카드패의 운과 콜/폴드의 여부를 통해 견제장치가 마련되어있긴 합니다. 게임의 룰만 본다면 무조건 어느 팀이 불리하다고 말하긴 어렵죠. 다만 이게 중간부터 다 까지게 되면서 자신의 행동 유무가 다른 사람한테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자체가 어떤 플레이어의 타게팅을 가능하게 했다는 게 문제가 돼요. 이 사이에서 최정문은 정보를 다 발설하면서 누가 내 편인지, 누가 남의 편인지를 확실히 구별하게 하는 최악의 수를 둔 거죠. 최정문은 그 양 팀 어디에도 지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요.
15/08/09 00:30
그죠 확실히 타케팅이 가능하도록 만든게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같습니다.근데 장동민이랑 김경란이 서로 우승때문에 싸우는 모습을 보고서도 저렇게 통수를 친게 조금 의아하긴 했습니다.적팀이 스스로 공멸하고 있으면 옆에서 팝콘만 먹고 있으면 됩니다.캐스팅보드는 이준석하고 최정문이 가질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그 댓가로 한 라운드 승리를 가져올 수도 있었고 말이죠.(하긴 이런 플레이가 가능했다면 최정문은 이전에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겠지요)
15/08/09 00:35
그렇다고하기엔 최정문이 스스로 무덤을 판부분도 고려를 해야죠. 김경란한테 이른게 문제가 되는데 혹시나 싶은 상황을 대비해 길을 터두기위해 그랬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이해가 되질않네요.
여태까지의 행새를 고려하지않고 이번화만 봐도 최정문이 스스로 플레이를 못해서 떨어진거죠
15/08/08 23:59
김경훈도 별로 잘한 게 없는 것이 메인매치에서 자기가 꼴찌 되는 상황에서도 순순히 꼴찌를 받아들이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데스매치에 절대적인 자신감이 있어서 그랬다는 추측도 가능하지만 결과는 운빨게임.. 정말 운이 좋아서 생존한 것 뿐이고 타일 배치가 다르게 나왔으면 최정문이 승리할 수도 있었습니다.
15/08/09 00:09
김경훈은 지난 판에서 이어진 장동민과의 신뢰를 쌓으려는 것처럼 보이던데요. 데스매치에 대한 자신감도 물론 있었을 테고요.
사실상 남은 게임 가운데 최정문이 우세일 것으로 추측되는 결합을 제하면 딱히 김경훈이 밀리는 게임도 없었죠.
15/08/09 05:53
이게 관점을 좀 다르게 봐야하는게
데스매치간다 - 탈락확률 50% - 떨어지기 싫다 - 데스매치가기 싫다! 이렇게 생각하기 보단 내가 데스매치 진출자 전성되면 상대방은 고를수있다.(다만 생징받는 우승자와 무언가 딜이 되어있다면- 내가 찍고자 하는 상대가 생징의 수혜자가 아닐경우) - 역시 탈락확률 50% - 난 데스가도 팀플이든 단독이든 이길자신이 있다! 가넷소멸되는거? 어차피 내가 최종1인이 되지 못하면 그깟 장난감 블럭일뿐... - 메인매치 꼴지자는 내가 하겠다. 다만 널 우승자로 만들어주는 대신 데매에서 정치게임 나오면 내 편+일정량의 가넷+다음 게임에서도 나와 반목하지 말아달라 개념이라...
15/08/09 06:04
데스매치 게임을 공개했기 때문에 정치게임은 나올 수가 없습니다. 김경훈이 가넷을 챙겼던 것도 아니고요.
상대를 고르기 위해 데스간다는 것은 안가도 찍힐 것이 100%인 경우에나 성립하는데 그런 경우는 이제껏 없었고요. 블랙가넷 같은 안전장치가 없는 이상 데스매치는 무조건 안가는 게 이익이고, 그것을 위해 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데스매치 - 탈락50% - 데메싫다 라는 것은 모든 참가자가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소양이며, 그걸 부정하면 게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게임의 승리를 추구하지 않았던 노홍철이 그렇게 욕을 먹었던 것이고요. 촬영 힘들어서 자진하차 하고 싶거나, 탈락해도 좋으니 방송분량 차지하고 싶거나, 확실하게 이길 자신이 있으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김경훈은 관심도 고프고 자신도 있어서 대놓고 바보짓을 했던 걸로 보입니다.
15/08/09 06:19
모든 참가자의 소양이라고 보긴 힘들지 않나요? 시즌3에서도 그렇고 시즌4에서도 나왔던 - 바로 저번주에도 나왔었네요.
장동민의 데스매치 내가 간다. 상대방 내가 원하는 사람 찍어서 죽이고 난 살아 돌아온다 전략이요. 시즌2 결승 진출자 임요환도 의도치는 않았지만 메인매치 전패 - 데스매치 불사신 전략도 있었구요. 유정현도 소위 혐라인이라 불리는 멤버들 하나같이 찍어내면서 탑3 진출했구요. 데매가서 난 살아온다 전략도 충분히 통용가능하다 봅니다. 게임할 필요가 없다고 까지 말할수가 있나 모르겠네요.
15/08/09 06:26
시즌3에는 블랙가넷도 있었고, 지난주에 장동민은 데스갈 생각이 없었지만 팀원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립서비스에 가까웠습니다. 실제로 자기가 가넷먹을 기회가 오자 잽싸게 4개 독식해서 안정권으로 달아났죠. 장동민이 데스간다고 말하고 데스간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실제로 갔다오면 그때야 다시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과 유정현은 일부러 데스간 게 아니라 메인매치 나름 열심히 했는데 잘 안되서 어쩔 수 없이 떨어진 것인데 그렇게도 포장이 되네요. 임요환이 데스매치 가고 싶었으면 뭐하러 홍진호한테 무릎꿇고 빌었을까요?
15/08/09 00:05
이준석씨는 결국 잠재적 동료였던 딩요씨를 탈락시키면서 얻었던 최정문을 산화시키면서 지난주에 논란이 많았던 선택에서 결국 이런 결과를 얻게 되네요.
홍진호씨는 왜 뜬금없이 최정문씨를 살리는지, 것보다 왜 마지막에 최정문씨가 자신 편이라는걸 자랑스래 떠벌리는지? 도저히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덕분에 김경란은 우승도 못하고요. 이번판은 정말 콩의 판으로 갈수도 있었는데요.. 결국 이렇게 되다니. 김경란에게 피해만 끼치고.. 참
15/08/09 00:15
최정문이 모두로 부터 외면당한다는걸 그녀만 모른다고... 그렇게 떨어지는걸 보기싫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요. 정말 무의미한 행동이었다고 보여지네요.
15/08/09 00:21
과거 시즌2처럼 플레이어 최정문이 아무것도 못하고 무력하게 탈락하는 그림을 만들지않기위해 나름 노력한건데 방송분량도 만들구요
단지 그 대상이 최정문인게 문제였죠
15/08/09 00:07
뭐 콩이랑 최정문 얘기는 워낙 많니 나왔으니 논외로, 김경란이 오늘 참 별로 더라고요.
본인이 뭐 결정하는것도 없이 초반 카드 운+콩 오더로 칩 갯수 불려놓은 후 안전하다 싶을 때 뒷짐지고 착한척하는 인터뷰만 계속.. '저는 왕따에 반대하지만 일단 응했어요' 무슨 개소린가 싶었습니다.
15/08/09 00:14
게임을 못하는건 못하는데로 평가 기준을 세울 수 있긴한데 착한척 한다는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개인적인 느낌이신건지... 오늘같이 다들 엉망이었던 판에 김경란이 다른 플레이어들에 비해 잘못한게 뭔지 모르겠네요. 그런 논리면 홍진호는 멋진척한거고 장동민은 힘있는 척 한건가요?
15/08/09 00:20
제 생각이니 당연히 개인적인 느낌이죠. 장동민이 주로 게임을 주도하려 한다면 김경란은 본인의 주관이 부족하고 책임을 면피하려는 느낌이 든다는 겁니다.
15/08/09 00:16
저도 김경란 초반에 별로였습니다. 다같이 회의할땐 그렇게 말할수가 없었지만 지금 선택의 순간에는 다른선택을해야한다? 정말 말이안되었던것같습니다
15/08/09 06:01
그냥 김경란은 일관적으로 별로였어요.
지금처럼 자기가 주도적으로 뭘 어째 하자 이것도 아니고 남들 다같이 뭐 하자 이러면 그래 그럼 할수없지 이런식으로 끌려다니다시피....이번판에만 해도 초반에 그렇게 득점을 했으면 최소한의 도의는 지켜야 하는데 ( 그게 자신의 기준이니까요 ) 또 막상 뒤에가면 딴마음 먹고...역지사지였으면 그 특유의 눈흘김 나오면서 사람하나 몰아갔을걸요? 그래도 그나마 지금 사람들이 이래저래 뒤로 전략치고 이런게 익숙한 사람들이라 덜하지 시즌1때는 다들 어버버 거리면서 김경란 주도대로 끌려다니는 꼴하곤;;;
15/08/09 00:11
정말 재미없는 메인매치였어요.
가뜩이나 재미없는 룰인데 정치질까지 허용되니 루즈해지고 그나마 브금이 겨우 캐리하고 있는게 느껴지더라고요.
15/08/09 00:27
근데 장동민의 말대로 이준석 오현민 김경훈 3명이서 한번씩 먹게 하는 계획대로 진행했다면 그대로 끝났을까요?
전 왠지 한명이 배신해서 2번먹는 사람이 나와 우승자가 됬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15/08/09 03:26
그 리스크 때문에 홍진호가 김경란을 한번더 밀어달라고 한거였죠.
실제로 배신한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패만 어느정도 잡히기만 하면 한명에게 두번 연속 몰아주기가 가능하다는 것도 확인시켜줬구요. 장동민이 양쪽이랑 다 이야기하는 것을 뻔히 아는 상황이고 김경란 홍진호가 선이라 어떤 컨트롤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 장동민이 거기서 1등을 보증해줄 생각이 있었다면 그 증거로 팀의 가넷을 담보잡아 모두 김경란에게 넘기는 방법이라도 썼어야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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