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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9 00:50
확실히 장동민, 김경훈 씨처럼 '뭐 한 번 갔다오면 되지. 살면 이사람들이 나한테 잘해주지 않겠어?' 라고 생각하는거랑
최정문씨 처럼 '데쓰매치는 무조건 싫다 무섭다' 라고 생각하는거랑은 메인매치부터 큰 영향을 끼치는것 같습니다.
15/08/09 00:56
그렇죠. 우승 아니면 크게 의미없는 지니어슨데, 너무 소심했어요.
어차피 우승하려면 최소 데스매치 1~2번은 가야될건데(이상민은 예외로;;), 너무 데스매치를 두려워해서 메인매치 플레이도 꼬이고 다른 플레이어들의 신뢰도 잃은 것 같습니다.
15/08/09 00:52
저도 최정문씨가 안타깝습니다.최소한 최정문은 병풍은 아니었어요.206처럼 법을 어기지도 안았죠.단지 그릇이 너무 작은 플레이어였습니다.지난 시즌에 나온 사람들 병풍이라고 놀리던데 열심히 하는 사람을 이렇게 까지 뭐라하는건지...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타입의 플레이어어가 게임에 대한 아무 열의도 없는 플레이어인데 말입니다.
15/08/09 00:57
플레이 스타일이 다소 비호감이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수족 노릇이나 하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살아남기위해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열심히 한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15/08/09 15:18
나름 열심히 하려고는 했지만 위의 분들 말씀대로 그릇이 너무 작아서인지 영 마음에 안 드는 플레이를 해서 별로 안 좋아하는 플레이어였어요. 솔직히 최정문만큼이나 안 좋아했던 임요환 떨어질 땐 기분이 참 꾸릿꾸릿하고 안 좋았는데 이번에 최정문 떨어질 땐 잘됐다 싶더라고요. 하다하다 내가 김경훈을 응원하다니 하면서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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