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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12 18:00:44
Name 솔로10년차
Subject [분석] 같은 그림 찾기 게임룰 제안
데스매치가 운으로 갈린 것에 대해서 아쉬운 점이 많아, 앞으로 지니어스가 또 있을지, 그리고 있더라도 이 게임을 하게 될 지 알 수 없지만 제안해 봅니다.

1-1. 일단 그림의 숫자를 늘립니다. 32종정도?
1-2. 컨베이어 벨트도 길게 늘립니다. 두 배로해서 40칸 정도면 좋겠네요.

위의 두 조건은 암기를 어렵게하는 요소입니다. 인디언포커에서 20장 대신 40장으로 늘린 것과 같은 걸 노린 거죠.

2. 일정시간 그림판을 오픈합니다. 전 30초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조절할 수 있겠죠.
2-1. 그림판을 오픈하는 대신 컨베이어 벨트는 가려둡니다.

3-1. 그림판 오픈 시간이 지나면 양 플레이어는 선공을 정하는 블라인드 경매를 합니다. 배팅은 컨베이너 벨트의 칸입니다. 선공을 따낸 플레이어는 자신이 제시한 숫자만큼 뒤에서 출발합니다. 후공이 된 플레이어는 제시한 숫자와 상관없이 기준점에서 시작합니다.
3-2. 제시한 숫자가 같을 경우엔 가넷을 좀 더 보유한 플레이어가 선공이 됩니다.

4. 선공이 정해지면 컨베이어벨트를 공개하고, 선공인 플레이어부터 게임을 진행합니다.



같은그림찾기의 경우 난이도가 높을 필요가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암기력이 월등하면 변별력을 잃지만, 암기력이 낮다고해서 게임 진행이 불가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면 추락하니까요. 실제로 지난 두 번의 게임은 모두 추락으로 결판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추락으로만 결판이 났기 때문에, 게임의 난이도조절이 실패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것외에도 이미 준비한 게임소품을 활용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번 데스매치는 매우 아쉽습니다. 두 사람 다 모두 잘 해줬기 때문인데요. 이 게임을 모두 여섯명이 경험했는데, 지난 2번은 통과할 것 같이 않은 사람끼리의 대결에서 누가 먼저 탈락하느냐였고, 이번은 통과할 것 같은 사람끼리의 대결해서 누가 먼저 통과하냐의 싸움이 됐네요. 섞였다면 좀 더 멋있게 연출됐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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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스톰스타우트
15/08/12 18:09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 선공개는 여러모로 안좋은 카드였던걸로..
솔로10년차
15/08/12 18:17
수정 아이콘
그렇죠. 데스매치 선공개가 없었더라도 면면을 생각하면 위험했을텐데, 선공개까지.
다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보기엔 최정문은 선공개가 없었더라도 별 차이없을 것 같고(딱히 준비한 것 같지 않고), 김경훈은 선공개가 없었더라도 기존의 데스매치는 다 준비해왔을 것 같아서 이번 데스매치에 한해서는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15/08/12 19:10
수정 아이콘
이전시즌에는 2번3번 나온것도 못찾고 헤맨거 생각하면 플레이어 레벨이 너무 올라간 것 같아요
다리기
15/08/12 19:34
수정 아이콘
플레이어가 김경란, 이상민, 유정현, 은지원이었나요? 은지원인지 노홍철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확실히 최정문, 김경훈이랑은 메매와 데매의 기대감이 다른 분들이긴 하네요 크킄
솔로10년차
15/08/12 19:36
수정 아이콘
노홍철이었어요.
15/08/13 14:18
수정 아이콘
어렵게 하는거라면 패널 위치를 변경 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밀어낸다든지 회전이라든지 아예 섞는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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