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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2 23:15
근데 만약에 장동민이 거기서 놓치고 김경훈이 4:4 동점가서 역전우승이라도 했다면 하연주의 모노레일 쓰로잉보다 더한 쓰로잉으로 회자됬을려나요 크크
아무튼 멋있게 끝냈네요
15/09/12 23:19
이정도 업적이면 본인이 잘났다고 이야기 할 만 할텐데도 끝까지 최선을 다 해준 장동민은 역시나 대단하고요.
한 직업군이 아무이유없이 묶여서 무시되지 않았으면 하는 우승소감 자체가 인간의 됨됨이가 어떤지 잘 느끼게 해준 것 같습니다. 장동민의 팬으로서 지니어스와 크라임씬에 정말정말 감사하네요. 안좋은 억지 짜집기 루머때문에 방송 다 그만두게 될 때만 해도 속이 많이 상하고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방송을 이어나가게 해줘서 정말 제작진들께 감사합니다.
15/09/12 23:20
뭐 하버드?? 펜대나 굴릴 줄 알지..-더 지니어스 시즌3 1화 중, 장동민
인간 장동민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보여준 플레이만으로도 충분히 다시 보았지만, 오늘 되 다시 보았습니다. 화초를 이긴 들꽃, 전설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하지만 오늘 가장 멋졌던 장면은 김경훈이 "계속하겠습니다."를 외쳤던 장면이었습니다. 두 플레이어 모두 수고하셨고 대단원에 걸맞는 엔딩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승리와 아름다운 패배였습니다.
15/09/12 23:22
3라운드 갔으면 아이템 차이가 커서 어찌될지 몰랐는데 결국 2라운드에서 끝내네요.
최고의 플레이어는 각자 마음에 있겠지만 최강의 플레이어는 장동민 반박불가네요. 왕중왕전에서 압도적인 우승 얘기 끝. 시즌3때랑은 다른 모습이었어요. 시즌4때는 개인전으로도 다른 강한 플레이어들 압살하면서 결국 우승까지.. 결국 개인전으로도 장동민한테 이겨본 건 십이장기 오현민 밖에 없군요. 실력으론 이겼으나 자신을 믿지 못한 모노레일의 하연주 최강자행 크크 예능인 장동민 참 좋아했는데 개그맨으로서의 이미지는 오늘도 희석되네요. 크흑
15/09/12 23:25
다음 시즌에는 붕대맨으로 초빙해야함.
설명하다가 중간중간 출연자가 틀린말 하면 멍청아!!! 라고 일침해주고 다시 설명해주고
15/09/13 02:01
결승에 오현민이 올라왔다면 오현민이 우승했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1라운드 장기. 바둑류 게임이나 특히 2라운드 숫자 규칙 게임은 오현민이 강한 게임들이라서.
그렇기 때문에 11화에서 오현민과의 데스매치를 선택했던 장동민이 새삼 더 대단해 보입니다. 시즌 4 우승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렸고 우승까지 했어요. 축하합니다.
15/09/13 06:01
김경훈이 수학 계산적으로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플레이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현민이 올라와도 상대가 안됬을거라고 봅니다. 이미 시즌3 결승전에서도 증명했고
15/09/13 11:27
전 패승승 예상합니다.
1라운드의 장기는 누가 새로운 룰을 빨리 공략하느냐의 싸움이라 오현민이 더 강했을거 같지만 진짜 2라운드의 장동민은 어느 누구도 범접하기 힘든 포스였어요.
15/09/13 14:22
개인적으로 그가 했던 발언의 수위에 비해 너무 얼렁뚱땅 넘어갔다고 보는 사람으로서 가장 무너지길 바랬던 참가자인데... 결국 우승하네요. 씁슬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머리는 좋은 사람이란 것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인정할수 밖에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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