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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9 01:46
글에도 썼지만, 프로그램 끝난후에 바로 쓴건데...이미 글이 올라왔네요 ^^
나중에 다시 글 쓰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게 더 좋긴하지만, 그냥 홍진호 응원글로 냅둘게요.
13/12/29 01:49
운영진께서 알아서 하실 일인데 일일히 댓글로 지적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공지에도 규정 지적은 하지 말고 건의게시판에 올려달라고 되어있지 않던가요.
13/12/29 01:39
저도 지난주까지는 홍진호 조기 탈락이 프로그램 전체적으로 봤을 때 좋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이번주 보니까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홍진호 떨어지면 더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의 재미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질 것 같습니다. 물론 [임]이 있기는 하나 언제 각성을 할지가 미지수니;;
13/12/29 01:40
홍진호의 2회연속 우승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별로 득이 안됩니다. 시즌3도 해야되니까요..
이상민씨가 규정한것처럼 끝판왕 느낌인 홍진호씨가 떨어져야 더재밌죠. 이상민씨 우승 기원! 압류풀고 상금 독식하시길! 크크
13/12/29 01:45
사실 그게 맞는 말씀인데 홍진호가 너무 주인공 포지션으로 가고 있지요.
능력도 능력이지만 호감도에서 말이죠. 시즌 1에서는 다른 대항마라도 몇 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이상민씨 하나뿐인 느낌. 팬인 저로서야 기쁜일이지만...
13/12/29 01:42
시즌1때는 황신이 우승 하면 좋겠지만 성규나 음신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시즌2는 진짜 홍진호 말곤 응원 할 사람이 없네요.이렇게 된 이상 무조선 우승은 황신이 하는걸로...
13/12/29 01:49
저는 황신이 떨어지면 지니어스 안 볼랍니다.
케이블 예능이라 적나라할 것을 예상하긴 했지만 두뇌 게임이 아니라 친목 게임이 대부분인 지금은 사람 응원말곤 볼 기분이 안 생기네요. 그리고 응원할 맘이 생기는 사람은 황신 하나 뿐이구요.
13/12/29 01:50
콩이 죄다 박살내고 우승하길 기원합니다. (2)
오늘 깨알같이 인상깊었던건 오프닝에서 이상민씨가 스리슬쩍 던진 한마디 "임 넌 홍진호를 탈락시켜야돼" 1.미리 라인파괴(임-홍이 평소 별로 심하게 서로 게임내에서 친목질하지도 않고 있지만 본능적으로 둘은 같은 게이머로써 한패라는 생각) 2.강력한 우승0순위후보 콩에 대한경계 홍은 배신을 하더라도 그냥 그날그날 회차에따라 게임내에서만 충실할뿐 뒷끝작렬해서 그걸 가슴에 담고 가는 스타일은 아닌것 같아 맘에듭니다.
13/12/29 01:53
시청자들이 임요환과 홍진호를 친목으로 생각안하는건, 둘 다 서로 은근한 긴장감이 있죠. 임요환과 홍진호를 알 정도의 사람들은 그 긴장감이 뭔지를 알구요.
그런데 노홍철은 이은결이 가넷 준다해도 가넷 준단말 없던 은지원을 택하죠. 그것도 상대편. 그래서 시청자들은 분노하는 겁니다. 대체 지니어스 게임 안에서 은지원이 노홍철을 믿고 올인할만한 게 뭐가 있는가? 이게 핵심 같아요. 저도 콩 응원하는데, 바로 다음주부터가 고비네요. 이런걸 예상했다면, 제작진은 천잽니다.
13/12/29 01:50
저도 황신우승을 바라면서도 2회연속은 좀 심하지 않나 했는데 오늘 보고 마음이 바꼈습니다. 지니어스 본질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황신이었어요.
임변은 팀장으로서 2회 연속 배신 당하면서도 배신자 처단에 흥분하고, 이상민은 이번 주에 황신에게 완전히 발렸죠. 배신이 들통난 것도, 데스매치에서 칩으로 예상한 것두요. 임요환은 여전히 병풍이고, 은지원, 노홍철은 말할 것도 없이 친목질.. 조유영은 지난주 이은결의 줄타기가 불쾌할 수 있었으니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으나 적어도 방송상에서는 배신의 타당성이 부족했죠. 그리고 이은결의 정보가 승리에 결정적이지 않았다는 발언까지.. 이두희는 왜 가르쳐줬는지 이해도 안되고... 이번 주는 차라리 유정현이 오히려 더 게임을 잘했습니다. 담주에는 노홍철, 조유영, 이두희 이런 애들이 황신 떨어뜨리려고 작당을 할 건데 이들에게 황신이 떨어지면 진짜 열불날 거 같네요. 시즌 1이 쪼렙 황신이 만렙가는 스토리였다면 시즌 2에서는 만렙 황신의 환상적인 수비를 보고 싶습니다.
13/12/29 01:55
지금까지도 콩의 방어가 엄청나죠. 1회부터 견제가 시작되는데, 그걸 다 막아내고 우승까지 하고 있네요.
근데 갈수록 힘이 떨어져 나갈것 같습니다. 콩빠 이두희도, 같은 프로게이머출신 임요환도, 다 적이죠. 시즌1때는 그래도 꽃병풍 차유람은 홍진호 편이였던거 같은데...
13/12/29 01:56
인터뷰를 보니 별 생각이 없는 것 같더군요. 콩 버릇을 고쳐주겠다기보단, 지니어스 출연 명분 자체가 콩일뿐이고...지니어스에 진지하게 관심도 없었고...지금 어리버리한 것도 1시즌을 분석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콩은 우승 후 인터뷰보면 진짜 남들은 예능이라도 난 목숨 건다고 생각하고 갔다는데..임은 그게 아닐듯 크크크 확실한건 스타냐 아니냐를 떠나서 아직 임 특유의 승부욕이 발동 안된 게 분명합니다. 그게 발동되면 콩처럼 각성할지도....
13/12/29 01:56
대놓고 친목질안해서 오히려 이젠 그게 더 맘에드네요.;
사실 겉으론 그래도 둘이 서로 맘속에 호감은 있을겁니다. 둘이 서로 데스매치에서 맞딱뜨리지 않는한 둘 사이에 배신은 없을것같긴하네요.
13/12/29 01:53
오늘 방송 문제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바람직한 그림으로는 홍진호 우승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뒤로는
이상민씨나 유정현씨 우승해도 재미있을 것 같고요. 조유영-이두희-노홍철-은지원 이 넷 중에 우승자 나오면 사람들이 분노할 것 같네요.
13/12/29 01:56
개인적으로...노홍철은 결승매치 가면, 그냥 떨어질것 같아서 걱정안됩니다. 제일 걱정되는건, 노홍철 vs 은지원. 근데 그럴일은 없겠죠.
13/12/29 01:54
전 음신, 홍 떨어지면 안보는 걸로...;;
음신이 이번엔 우승해야 좋죠.. 솔직하게 말하자면.. 근데 음신마저 떨어지면... 욕하고 안보게 될 것 같습니다. 진심 게임을 보면서 우승자 포스를 보여주는 건 현재 음신과 홍밖에 안보입니다. 그나마 임윤선씨, 유정현씨 정도고요.
13/12/29 01:58
음신은 시즌1때 이미 암기에 약점을 노출하신걸로... 김경란씨랑 데스매치때 16개 판 뒤집어놓고 그림맞추기 하니까 속절없이 발리던 장면이 생생합니다.
13/12/29 02:00
저도 투탑을 그렇게 보고 있는데(뭐 대부분 은신,홍을 투탑으로 보겠죠)
임윤선씨는 좀 아쉬운게 좀 뭐랄까 승부욕도 좋은데 너무 정색을 하고 표정을 가감없이 드러내서 괜히 경계심을 일으킵니다. (오늘 회차에서도 사람들이 좀 수근덕댔죠.. 임윤선 표정봐라 어쩌구 저쩌구) 지던 이기던 혹은 배신을 당하던 뒷끝없고 표정도 적당히 숨길줄 알고, 때로는 자기를 낮출줄도 알고 감정컨트롤에 능수능란한 음신,황신이 가장 강력해보입니다.
13/12/29 01:54
요번 지니어스는 좀 빡빡한 느낌이 있네요. 저번 지니어스는 외부에서 시청자들이 보기에 분노가 일었던 장면은 있었지만 출연자들끼리 진지하게 감정충돌하는 경우를 별로 못봤고...가식이라고 욕 먹었어도 어쨌든 이기나 지나 훈훈한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그야말로 데스매치네요 ㅡㅡ;
13/12/29 01:55
플레이어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콩은 오래 가야 돼요. 지금 더 지니어스 2의 서사구조 상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건 지금으로선 홍진호 뿐인 것 같아요. 뜬금없이 누군가가 갑툭튀 각성을 하지 않는 한 홍진호 떨어지고 나면 진짜로 프로그램 긴장이 확 풀릴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13/12/29 01:55
맨유 경기보느라 지니어스는 안봤지만 이은결이 떨어지더라도 뭔가 보여줬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마술사면 멘탈리스트 흉내라도 좀 내보던가 하지 크크크 해달별게임에서 뭘 선택했는지 일대일로 만나서 심리를 읽어볼 법하지는 않았나 싶어요.
13/12/29 01:57
이미 사람들의 배신이 결정되어 있는 상황이라서 자포자기 심정이였던것 같습니다. 이두희, 조유영, 노홍철 자기 편이여야했던 세사람에 대한 배팅에서 아무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13/12/29 01:59
이은결씨는 미스디렉션 쪽이라...
차라리 사람들하고 친화력도 있고 연예인들하고 친분도 있고 멘탈리스트적 재능도 있는 최현우 마술사가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13/12/29 02:00
얼마전에 PGR에서 본 글이 있었는데...
1기때 마왕을 해치운 용사의 역할을 홍진호가 했다면, 2기는 그 용사가 마왕이 되어 지니어스 세계에서 군림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근데..오늘 방송을 보니 홍진호는 다시 용사의 역할을 해주어야할것 같네요.(마음속에서 가장 바라는 스토리입니다) 딴 횟수보다 오늘 유독 뒷맛이 안좋은 이유를 생각해보니.. 1. 토사구팽 2. 게임외적 친목질 이게 의외로 현실세계에서,특히 비합리적인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자주 나오는 모습이다보니(특히,정치판 등의)그런 느낌이 더하지않나 합니다. 원래 홍진호,임요환때문에 보게 된 프로지만..이젠 진심으로 그들을 응원하게 되네요. 특히,오늘 홍진호의 모습은..현실세계에서 바라는 '영웅' 바로 그것이었습니다.(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13/12/29 02:01
아무리 생각해도 데스매치에 왜 자꾸 해달별같은 게임을 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개인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게임을 해야지 참..... 깝깝하네요.
13/12/29 02:02
임요환과 홍진호는 사실.. 겉으로는 연합을 할지 몰라도 속으로 저놈은 내가 떨어트린다 마인드 아닐까 싶어요.
임에 대한 콩의 감정은 말할 것도 없고, 콩에 대한 임도 뭐.. 예전에 스2 이벤트전에서 관광 보내는 거 보면 임은 콩한테 재미로라도 져줄 맘이 없어요.
13/12/29 02:05
마이클 조던 마졸렬 다음으로 유명한게 임졸렬일듯 크크크 그렇겠죠. 모든 스타팬이 집중하고있는 경기에서 3연벙을 시전한 선수가, 방송에서 프로게이머들이 활약하는 이미지 어쩌고 하는 그림을 그리면서 홍진호를 내비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연합했다가 당장 버려도 저는 놀라지 않을 겁니다..
13/12/29 02:12
그건 모르겠는데 알든 모르든
지니어스는 어느순간 본성이 드러날수밖에 없어서 피드백이 통하지 않을거다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캬~ 그래서 재밌는거 아니겠습니까.
13/12/29 02:09
역대 데스매치 중 해달별이 가장 재미없는 것 같아요.
선택지가 3개라 블러핑을 잡아내도 이득이 별로 없어서, 그저 정치싸움이 게임의 전부네요.
13/12/29 02:10
방송보니까 이미 홍진호씨는 임윤선 변호사와 함께 공공의 적.. 하지만 맞붙고 싶지는 않은 적이 되었더군요.
거기다가 방송인들의 친목 카르텔까지 조합해보면 홍진호씨가 상당히 위기인 건 맞는 거 같습니다. 카르텔을 박살내는 콩의 활약이 기대되네요.
13/12/29 02:12
이상민씨는 플레이가 되게 영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지션을 약간은 불쌍한 이미지를 가져가면서 항상 배신을 할 수도 있으면서 신뢰를 주는 쪽으로 가져가고 있어요. 이번에도 사실 홍진호팀이 이상민씨의 배신은 확신할 수 없었지만, 이은결씨의 배신으로 2라운드에서 이상민씨가 이중 스파이라는걸 알 수 있었죠. 이상민씨는 그게 들통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바로 조유영씨에게 눈치를 줌으로써 자신이 홍진호팀에게 붙었다라는 걸 어필했습니다. 조유영씨가 그걸 눈치를 챘던 못챘던 자신이 그런 행동을 했다는 강한 어필로 홍진호팀에게 그래도 이상민은 우리편인 것 같다는 느낌을 줄 수 있었죠.
13/12/29 02:16
저도 이번 회차에서 이상민히가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번도 자기 입으로 나는 니들편이야, 라고 못박은적이 없었는데 믿고 홍진호팀에서는 믿고 있었죠. 이은결 아니었으면 꼼짝없이 2라운드에서 털리고 다들 데스매치 갔을거 같습니다.
13/12/29 02:23
뭐랄까, 홍진호는 배신도 게임의 일부라는 걸 완벽하게 이성으로 이해하고 있고,
이상민은 그것을 온몸으로 체현 중...? 홍진호가 말한대로 배신자가 게임의 일부로 뒷끝없이 취급받으면 나오는 올바른 결과물이 이상민이죠. 이상민은 자기 능력으로 그런 결과를 만들고 있고...
13/12/29 02:42
시즌 1은 그 느낌이 좋았는데요. 그래서 이전 경기에서 배신자 역할을 맡은 출연자들도 다음 게임에 문제가 되지 않았고... 이상민 말이 어느 정도는 옳은듯. 그 사람들은 그래도 정이..크크크
13/12/29 02:17
진짜 데스매치 게임좀 제대로 선정했으면 혹시라도 시즌1최악의 가위바위보 게임 나오면 진짜 아오... 친목도 적당히 들어가는 게임좀
했으면 좋겠네요. 충분히 친목질이 도움이 되더라도 게임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가 아닌 게임 만들거나 있을 텐데
13/12/29 02:25
그냥 추측해보는건데 혹시 친목질 데스매치가 다른 곳에서는 반응이 나쁘지 않을지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PD가 무능력해도 시즌 1 피드백을 분명히 했을테니까요. 원래 서바이벌 예능은 인간군상 보는 재미도 있으니...정정당당한 승부를 바라는건 게임 커뮤니티인 PGR 뿐이고...다른 곳은 전혀 다른 반응이 오고 있나? 라는 막연한 상상을 해봅니다. 막장드라처럼, 화는 나도 반응은 열렬한
13/12/29 02:40
하지만 데스매치를 친목질이 도움이 될정도인 게임을 하면 데스매치라는 게임을 즐길수 있지만 많은 분들이 말하셨듯이 이렇게
친목질로 아예 승패가결정되는 게임을 해버리면 그냥 게임하지말고 투표하는게 낫죠...
13/12/29 02:29
저도 그 선을 가늠하곤 합니다. 쌍욕하거나 출연자들한테 SNS테러, 악플보내기 같은 실제 해꼬지 안하면 됐죠 뭐.
드라마로 따지면 악역한테 실컷 분노하고 욕하는건 충분히 세이프고. 실제배우 뒷통수치면서 좀 착하게 살아라 그러는 어르신들은 선을 넘은 거라고 생각 됩니다
13/12/29 02:26
홍진호가 이겼으면 좋겠다라는 감정몰입이죠. 예능에 이정도는 있을수 있다 봐요. 쿨하게 보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 있죠. 저도 재미있게 봤네요.
13/12/29 02:27
예능보다 더한 과장과 허구인 드라마에도 사람들은 감정몰입을 하죠. 악역배우가 팬들한테 실제로 얻어맞을 정도니까..
그리고 지니어스는 일반인들도 섞어놓고 꽤나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까 그런 게 아닐까요? 아니뭐 게임에 이렇게 감정몰입들을...이라는 소리를 맨날 듣던 사람들이데요 뭐...아니 닉네임보니 그렇게 만든데 한 몫 거드시는 글들을 쓰신 분이 아닌가요. 크크크
13/12/29 02:29
저도 물론 시즌 1에는 홍진호의 약진을 보면서 즐거워했습니다만은... 그렇다고 해서 누구의 인성이 글렀네, 홍진호에게서 탄압당하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모습이 보이네, PD가 죽일 놈이네, 이런 건 정도가 지나쳤다고 봅니다.
13/12/29 02:30
동의합니다! 다만 그런분이 많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지금 분노댓글 달고 있는 PGR 회원분들 중 대개는 그냥 비호감, 분노 소리만 하고 계시니까요
13/12/29 02:38
죄송한데 PD가 죽일 놈이니 홍진호와 노통의 관계니 하는 애기는 번지수를 꽤나 잘못 찾은 것 같습니다. 관련 글타래랑 불판까지 다 검색해봤는데 코빼기도 안 보이는데요;
13/12/29 02:42
아 하나 확인했네요. 그거 가지고 이렇게 '아니 뭐 예능에..' 같은 말로 다른 사람 바보취급 하시는 건 좀 아니라 생각하지만, 제가 확인을 잘 못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노무현으로만 검색해봤네요.
13/12/29 02:44
그거 말고도 과열된 분위기는 많이 보이는 것 같네요.
딱히 다른 사람들을 바보취급 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리플을 너무 짧게 써서 오해하셨다면 그 부분은 죄송합니다.
13/12/29 02:31
너만 쿨한 척 하지 마라는 댓글도 자주 달리죠.
홍진호가 말했듯 지니어스 게임은 예능이고 배신은 통용되는 겁니다. 물론 그걸 가지고 '나쁜놈', '좋은놈' 하는 건 프로그램을 즐기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지만 오늘은 정도가 심하네요.
13/12/29 02:33
일단 쿨한척하지 말란 댓글은 쿨한척하는 댓글이 있어야만 달릴 수 있는 댓글이죠.
전 그리고 이번 논란은 배신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거래에 대한 논쟁이라고 봅니다. 배신을 받고 숨겨주기로 했다면 배신을 받는 순간 숨겨주기도 줘야하는게 거래죠. 그 거래를 깨버린게 논란의 원인이라고 보입니다. 단순한 배신은 이미 수차례 나왔지만 논란이 되지 않았다는게 이번 논란의 원인은 단순한 배신이 아니라는 증거죠.
13/12/29 02:37
전 이게 배신에 대한 논쟁이냐 거래에 대한 논쟁이냐는 잘 모르겠고요.
어쨌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일어난 일인데, 지금의 반응들은 '그냥 예능을 즐기느라 그런거다'라고 보기에는 과열된 모습들이 보이네요. 그런 생각을 하는게 혼자 쿨한 척 하는 것처럼 보인다면야 뭐, 알겠습니다.
13/12/29 02:39
너희들의 행동은 과열, 나 정도가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댓글을 단다면 쿨한 척이 맞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진짜 쿨가이를 피지알에서만 숱하게 봐와서인지 님의 댓글을 그닥 쿨가이코스프레가 아닌데도 제가 민감히 반응한 감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13/12/29 03:15
솔직히 개니 뭐니 원색적인 욕설까지 튀어나오는 마당에는 과열되었다고 말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 같군요.
제가 단 리플 자체는 오해의 여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미안합니다.
13/12/29 02:37
음 이건 그렇게 말한 홍진호가 말하면서 분노한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이은결이나 이상민의 행동은 통용되는 배신이고, 그 배신을 빌미로 이은결을 토사구팽하는 모습이나- 전략적인 이유 없이 게임외적으로 배신을 때리는 모습에 화가 난거죠. 홍진호가 이은결을 갖다버린 팀원들에게 화가 났듯이..
13/12/29 02:39
다른 배신과 좀 다르긴 했습니다. 게임의 승패와 이해관계 생존 가넷 문제가 아니라 '난 쟤 맘에 안드니까 약속 안지킴' 이건 사실상 이번 건이 처음이라서..
13/12/29 02:39
저는 뉘앙스가 그렇게 읽혔는데요.
억양이 들리지 않는 글이라서 제가 오해한걸스도 있지만, 저만 그렇게 읽은건 아닌거 같습니다만. 애초에 오해의 여지가 없게 디테일하게 쓰셨으면 별 말 없었을텐데 툭 던지고 가시니 이런 오해가 생기지 싶은데요.
13/12/29 03:20
정확히는 가열된 분위기를 지적하려고 했던 겁니다. 원색적인 욕설에, 대놓고 인신공격에, 진짜 되도 않는 음모론에... 그런 리플들이 많이 보였거든요. 리플 자체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던 거 같네요. 미안합니다.
13/12/29 02:42
애초에 리플을 쿨가이 코스프레로 다셨잖아요. '고작 예능에 왜 흥분하고 난리임?' 이게 님 리플 뉘앙스인데요.
'저도 지니어스 재밌게 보고 있는데 오늘은 과하게 몰입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정도라면 이렇게 답리플이 주루룩 달리지 않았겠죠.
13/12/29 02:32
다들 흥분하셔서 그런지 댓글이 너무 쉽게 공격적으로 흘러가네요. 저도 쿨가이들 진짜 재수없고 싫어하는데, 한니발님 댓글은 그냥 어리둥절하다 수준이지 그렇게 아니꼬운 뉘앙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욕설이나 인격비하에 가까운 PD, 조양 비하나 홍진호 신격화 댓글이 몇개 정도 있었고요
오밤중에 서로 기분 상하실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13/12/29 02:44
악역배우 분이 점심 먹으러 가면 뒷통수 치거나 음식에 침뱉어놓는 경우가 있다고 토크쇼 나와서 얘기하는 거보고 참 이해가 안됐는데 저도 오늘 깊이 몰입하다보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크크크...항상 선을 의식해야 할 것 같아요..이건 예능이야!
13/12/29 02:39
저도 살짝 흥분한 상태이기도 하고 몇 몇 출연진이 많이 마음에 안들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여기서 기다 아니다로 서로 감정싸움 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래도 관심있어서 보는데 다른 사람은 아무도 관심 없는 것 보다 이렇게 관심 많은게 더 재밌긴 하네요 크크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4회차의 가장 큰 의문은 어째서 메인매치의 게임 순서를 공/수 1~5라운드를 다 하고나서 바꾸고 1~5라운드를 다 하는 방식을 썼냐는겁니다. 그냥 공/수를 번갈아가면서 총 5라운드 (야구처럼 초공/말공 방식으로) 진행을 했어야 한다고 보는데 그 부분이 제일 아쉬웠어요.
13/12/29 02:40
한니발님의 댓글은 다소님의 댓글처럼 번지수를 잘못 찾은것 같아요.
님의 댓글처럼 그렇다고 해서 누구의 인성이 글렀네, 홍진호에게서 탄압당하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모습이 보이네, PD가 죽일 놈이네, 이런 건 정도가 지나쳤다고 봅니다. 이게 제 본문이나 댓글에선 안보이는것 같은데, 그렇게 글쓰거나 댓글쓴 사이트나 그 글이나 댓글에 가서 달아야할 댓글 같아요. 이정도의 몰입은 전 괜찮다고 봅니다. 원색적인 비난 같은것만 아니면.
13/12/29 02:46
그럴수도 있겠네요.
실제로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이 보인다는 댓글에, 너무 과하다는 댓댓글이 일찌감치 달려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쿨한척 하지말라는 반응 없었죠...약간 댓글 위치나 타이밍이 어긋나서 번진 오해 아닐까요? 내일 황금 같은 일요일인데 다들 좋은 꿈 꾸시고 기분 좋게 잠드셨으면 합니다 흠..
13/12/29 02:49
네 저도 한니발님의 댓글보고 어리둥절했어요. 그래서 제 글과 댓글을 계속 찾아봤네요; 내가 진짜 그렇게 심하게 몰입을 했고 비난을 했던가 하고 말이죠. 전 홍진호를 다시 응원하게 되서 재밌어졌다는 글인데...한니발님이 문제의 소지가 된 곳에 저 댓글 썼으면 사람들이 이렇게 화를 내진 않았을텐데, 번지수를 잘못 찾아서 오해의 소지가 좀 있던것 같네요.
13/12/29 02:54
아, 글 주인이셨군요. 미안합니다. 불판 자게 유게를 쫙 돌아봤는데 '장난이 아닌' 반응들이 꽤 많이 있어서요. 마지막으로 클릭한 글에 리플을 달았는데 정작 이 글과 리플에는 그런 내용이 별로 없네요. 다시 한 번 미안합니다.
13/12/29 02:54
오늘 불판 댓글에 예상한대로 이번 방송은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파이어 되네요.
서로 흥분하고 치고 박는게 또 지니어스를 즐기는 방법입니다만, 혐이니 뭐니 하는 인신공격은 정말 보기 싫네요. PGR은 덜 한데 다른 사이트는 아주...
13/12/29 02:56
대형 커뮤니티들 그냥 가보시면...솔까 조금만 선 넘어도 강력하게 제재하니까 이 정도지 규모상 원래 통제하기 힘든 사이트들 가보시면 ....지니어스 참가자들 욕하는 걸 넘어서 서로 욕하고 있죠 지금 후덜덜
13/12/29 03:04
홍진호씨, 임요환씨 덕분에 게임 커뮤니티 쪽에서 특히 반응이 좋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
회사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화제가 되고 있진 않거든요.
13/12/29 03:40
콩은 시즌2우승이 정말 힘들어보입니다.
시즌1때는 방송인만 이기면 됐는데(성규 제외),시즌2에서는 비방송인도 콩의 적이에요. 특히나 이두희씨는 상식을 벗어난 콩까라서 제어가 안되고, 나머지 비방송인도 자신의 우승을 위해 될 수있으면 콩부터 쓰러뜨리려히니..
13/12/29 03:42
지금까지도 콩의 방어가 엄청나죠. 1회부터 견제가 시작되는데, 그걸 다 막아내고 우승까지 하고 있네요.
근데 갈수록 힘이 떨어져 나갈것 같습니다. 콩빠 이두희도, 같은 프로게이머출신 임요환도, 다 적이죠. 시즌1때는 그래도 꽃병풍 차유람은 홍진호 편이였던거 같은데... 제가 달은 댓글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13/12/29 04:00
이은결씨가 사실 조금 아쉬웠습니다. 끝나고나서 인터뷰에서 게임메이커와 룰브레이커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실제로도 행했죠.
4회차동안 진행되면서 방송인끼리의 단합이 견고하다는걸 느꼈고, 그걸 깨트리려고 정보를 준것도 좋았습니다. 문제는 왜 데스매치에서는 그걸 감안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노홍철씨의 말을 너무 믿어버린게 너무 아쉽더군요. 거기서 조금이라도 의심했더라면 확실히 이번화의 주인공은 이은결씨가 될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다음화가 기대되네요. 분노의 황신모드가 될지.. 지금 4연속 우승 중이라 견제는 더 심해질것 같네요.. 이두희랑 같이 불멸의 징표의 위치까지 확인해버린것도 걸리고..
13/12/29 05:11
시즌1때 박은지나 김경란을 보면서 성규와 홍진호를 많이 응원하였고 홍진호가 끝까지 올라가서 우승한 모습이 매우 좋았었죠.
이번 시즌2보니 시즌1 상황이랑은 달라서 우승은 힘들어 보이긴 하지만 방송인 연합보다 콩까인 이두희 때문에 힘들꺼 같아요. 홍진호가 이 조합을 깨뜨릴지 못깨뜨릴지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시즌3를 한다면 성규를 다시 불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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