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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9 02:40
본문에는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이은결은 목표를 이루기위한 실력이 부족했죠. 근데 ps는 좀 뜬금없네요. 홍진호 팬심과 이은결 옹호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딱히 지적할 만한 건 아니지만 스포라고 명시해놓고선 제목으로 스포를 하시면.. 차라리 그냥 (스포)를 지우세요. 스포해도 상관없어요.
13/12/29 02:41
이은열이 열사라고 한 사람은 없는데요. 그리고 제목에 푸훗 이런식으로 도발하는것처럼 쓸 필요 있나요? 개인의 다른 의견은 존중하지만 그러기 전에 본인도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시죠.
13/12/29 02:41
쓰신분과 비슷한 이유로 이은결을 크게 좋아하지 않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과 같은 이유로, 오늘의 혐 3대장이 정말 최악이네요. 타 사이트에서 불타오르는것 처럼 X목 브레이커, 라이너스 게임 이나 마찬가지죠. 99%의 시청자가 그만큼 그 셋에 화가 났고, 반대로 이은결이 가버나이트로 떠오르고... + 이글도 참 웃기네요
13/12/29 02:42
시즌 2 부제인 룰 브레이커가 되려고 했지만, 결국 그 친목을 깨지 못했죠.
배신의 이유는 자신이 판을 쥐고 흔드는 룰 브레이커가 되기 위해서라고 4화 마지막에 보시면 나옵니다.
13/12/29 02:44
일단.. 글 전체적으로 좀.. 고치셔야 할 것 같네요.
거만해 보여서요. 짜증나게 말이죠. 열사라고 표현한 적은 없네요.. 제가 쓴 글을 보면.. 누굴 저격하는 건가요?
13/12/29 02:46
피지알이 게임사이트라서 황신 응원하는거 보기싫으신거 같은데
안타깝게도 피지알이 아닌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황신이 인기순위 1위인지라..
13/12/29 02:47
음..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방송인들 친목이라는게 게임중에 크게 나왔었나요?
당장 생각나는건 2라운드에서 노홍철이 X 일 때 은지원이 홍철이 죽는거 싫다고 말하는거밖에 생각 안나는데.. 그 외에 또 있었던가요? 방송인 친목이라고하기엔 홍철은 데스매치로 재경을 지목했는데요.. 오히려 비방송인인 임-콩이나 이두희-임변호사가 더 친목한다고 느껴져요.
13/12/29 02:49
푸훗을 제외한 내용에는 공감합니다. 애초에 겜 열심히 하다가 방송인 삼인방에게 통수 맞은 적도 없는데.. 그리고 이상민은 그냥 겜만 열심히 하죠. 배신의 아이콘이기도 하고. 문제는 은지원 노홍철 커넥션인데 은지원 같은 경우 노홍철이 데스매치 갔다면 노홍철 편을 들어줬을까 싶네요. 전 아닐 것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 커넥션 깨는 의미로 데스매치 보낼거면 노홍철을 먼저 보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러려면 본게임을 팀전으로 해서 이기고 신뢰를 구축했어야하죠
13/12/29 02:52
이은결이 은지원을 떨어뜨릴 이유는 충분하죠. 방송 연합에 대한 연대의 힘을 느꼈고 이것을 깨야 자신이 더 안정적으로 더 높은 라운드로 올라갈 수 있음을 인지하고 계획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본인만 알겠죠. 오프닝때 병풍 취급당해서 했을 수도 있고.
13/12/29 02:54
이 글이 왜 불편하고 거만한 색채를 띄고 있냐면, [나야말로 지니어스를 객관적으로 본 극소수의 인물 중 하나이고, 이은결을 옹호하는 자들은 한심하게 과몰입해서 이성을 잃은 웃긴 무리들이다] 는 확신을 가지고 쓴 글이기 때문입니다.
서두에서 쓰신만큼 진실하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는게 이 반응들을 보자니 다시한번 느끼게 되고 저는 아무래도 소수파군요] 라고 생각하셨다면 제목을 이런 식으로 쓰시면 안되죠. 전 이은결을 열사라고 생각하지도 않는 사람인데 보기 혐오스럽네요. 지금 여러 댓글에서 보이다시피 충분히 설득력 있고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분석인데 왜 스스로 초를 치시나요
13/12/29 02:57
제가 겜덕인 특성상 홍진호를 좀 더 응원하는건 사실이지만..
최소한 2기의 홍진호의 모습은(1기는 결과만 알고 있습니다)팬심 없어도 충분히 응원 받을 수 있는 언행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섣불리 단정하신건 아닌지...??
13/12/29 02:59
제목에 [푸훗] 이라는 자뻑류의 글은 자게 역사상 처음인것 같네요. 이런 글들 엄청 모여 있는 사이트 알려주고 싶은 충동까지 생기게 만듭니다.
13/12/29 03:04
이 글 나름대로 피지알 역대급 글일 것 같아요. 이런 식의 글은 자게에서 정말 처음 보는 것 같은데요. 무슨 자신감으로 이런 제목을 쓰신 건지... 호탕하게 웃으면 본인이 열사 될 줄 아셨나요.
13/12/29 03:04
이은결 씨가 왜 배신을 했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은결 씨의 목적인 방송 라인 3인을 깨기 위한 조건 중에 '배신'은 필수 요소가 아닙니다. 오히여 이은결 씨 입장에서는 승리자가 되어 데스매치로 상대방을 지목하도록 유도하는 게 낫습니다. 팀에 비방송인이 많다면 자신의 목적도 오픈해서 공감을 사서 충분히 3인 중 한 명을 데스매치로 보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은결 씨 팀에 3인 중 2인이 들어가버렸단 겁니다. 자기 편에 그 두 명이 있는 한 자기 팀이 이겨서는 자기 계획은 씨알도 안 먹힌다고 판단한 거죠. 그래서 초반부터 배신을 결심한 거라고 봅니다. 왜 은지원 씨를 데스매치로 보내려고 했느냐? 이상민 씨와 은지원 씨 중 누가 더 데스매치에서 잘 떨어질 것 같습니까?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쪽을 데스매치로 보내려는 거겠죠. 제가 보기엔 충분히 배신해서 은지원 씨를 데스매치로 보내려는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요. 이은결 씨는 자기가 목적한 의도 대로 큰 그림과 세부적인 전략을 매우 잘 짰습니다. 승리팀의 거래 상도덕에 어긋나는 짓만 없었다면 충분히 성공했고요.
13/12/29 03:05
이긴팀에서는 나름의 수긍이 갈만한 데스매치 지목을 해야한다.
왜죠? 시즌1때 보았던 김구라의 명분도없이 가넷 제일 적은 사람끼리 뭐하는짓이냐. 발언이랑 되게 비슷해보이네요? 명분타령
13/12/29 03:06
내용은 좋은데 말투가 다 망했네요..
ps. 내용 자체는 그런데 꽤 공감가지 않나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이은결씨가 결코 선역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진짜 밉상이었거든요 맥아리 없이 이리붙었다 저리붙었다-_-; 성규처럼 능력이 있어뵈지도 않고..
13/12/29 03:20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글의 전반부 부분은 매우 공감합니다. 하지만 글의 후반부 [이은결이 방송인 라인을 탈락시키고 싶었다면 본인의 힘으로 했어야 합니다. 그랬다면 인정합니다.] 이라는 부분에서는 저와 생각이 다릅니다. 그 차이는.. 바로 '배신'도 게임 혹은 '보이지 않는 규칙상 존재'하는 것 입니다. 이은결의 전략은..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느냐' 혹은 '타인의 손을 통해 제거하는냐' 중 선택했을 뿐이며.. 실패한 쿠테타는 '처형' 뿐이며.. 성공한 쿠테타는 '혁명'에 차이로 결과가 나타났을 뿐이라고 봅니다... (주본좌님께 다시 말씀드리면 전반부의 글은 공감한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13/12/29 03:23
일단 이은결씨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합니다. 그다지 호감가는 이미지는 아니지요.
저는 홍진호처럼 정의로운 캐릭터를 좋아하니까요. 또 오늘의 '배신'선택이 생존에 있어 그렇게 좋았다고는 할 수 없으니... 그런 면에서 능력이 떨어져 보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은결은 적어도 자신의 행동이 배신임을 자각하고 자신이 이득이라고 생각하는데로 움직인 반면 조유영씨같은 경우 자신의 행동이 배신행위임을 전혀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심지어 이은결씨를 나쁘게 생각하는 언행을 했죠. 적어도 오늘은 입장상 그래서는 안되는게 맞는 거였는데도요... 다시말해 이은결씨나 조유영씨 모두 배신행위를 했는데 이은결씨는 스스로 배신자임을 알고 그에 맞는 행동을 했지만 조유영씨는 스스로를 배신자라고 눈곱만큼도 생각하지 않고 도리어 이은결씨에게 책임을 돌렸다는 거죠 차라리 조유영씨가 은지원씨에게 가넷을 요구하며 '도와주겠다'고 손을 내밀었으면 이해했을 겁니다. 하지만 '데스매치에서까지 도와줄 필요가 있나요?'라고 대놓고 말하다니... 이은결씨에게 해준게 무엇이 있다고 이렇게 말하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13/12/29 03:24
이글은 편한 분위기 사이트에서 초성체 넣어서 쓰거나 아니면 좀 표현을 다듬거나 하면 재밌는 글이었을텐데 아쉽네요 크
내용 잘 봤습니다. 이은결 씨는 정치력이 가장 센 집단을 정치로 떨어뜨리려했고, 자연스럽게 떨어졌다고 생각해요. 방송인의 정치질이 꼴보기 싫으면 콩처럼 자기 실력으로 상대를 이겨야지, 같이 정치질하는건 정의롭지도 않고 영리하지도 않은 수조.
13/12/29 03:44
음, 글의 내용과는 조금 다른 얘기지만 저는 이은결씨에게 전혀 감정 이입이 안 됐습니다. 이유는요...
홍진호 선수? 씨? 감독? 호칭이 참 어려우니 그냥 참 어색하지만 씨로 하겠습니다. 아무튼 시즌 1에서 홍진호 씨를 응원하며 방송을 봤고, 김구라씨에게 정말 아주 격한 분노를 느꼈었는데... (지켜보던 와이프가 우리 남편이 이런 열정적인 빠심을 갖고 있는 줄 미처 몰랐네 라고 했습니다) 지금의 이은결씨에게 그러기엔, 적어도 저에겐 공감을 못 이끌어낸 것 같아요. 우선 리플을 보니 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대명제가 있습니다. 배신하기로 하고 거래를 했으면 그 거래를 지켜야 한다. 이은결씨가 자신이 위험해질 것을 감수하고 도와줬다면, 승자측에서도 의리를 지켜야 한다. 홍진호씨의 논리도 이와 같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제가 그 자리에 있었어도 홍진호씨처럼 했을 겁니다. 그게 "원칙"이니까요. 하지만 그건 "원칙"이지 "의무"는 아니죠. 계약서를 쓴 것도 아니고, 법적 효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시즌 1에서는 각서를 쓰기도 했죠. 그건 좀 애매하겠네요.) 사실 이 지니어스 게임 안에서 거래를 한 쪽에서 그 사실을 지켜줘야 할 의무는 하나도 없습니다. 출연자들에게 필요한 건 그 계약을 지켜줘야 할 "이유"입니다. 계약을 지켰을 때 자신에게 상황이 조금이라도 좋아진다. 게임 내적이거나, 혹은 외적이거나. 원칙적으로 지니어스에선 뭐든 가능합니다. 심지어 시즌 1에서는 절도까지 가능했죠... 시즌 2는 심지어 룰 브레이커가 부제입니다. 막말로 이은결씨가 이기면 가넷 2개 준다고 말한 후 이긴 뒤에 못 주겠다고 발뺌하는 것도 안 될 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룰"상의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은결씨에게서 완력으로 가져갈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건 지니어스의 "룰"에 어긋나니까. 다만 그렇게 되면 이은결씨는 정말 다시는 가넷으로 아무 거래도 하지 못하게 될 것이고, 게임 외적으로 본인의 사회적 이미지 (연예인은 아니더라도 어쨌든 대중에게 좋은 이미지일수록 좋은 직업이니까요..) 에도 별로 좋은 영향이 안 가겠죠. 즉, 결국 거래를 성사로 이끌기 위해서는, 무엇을 제공했느냐, 그리고 무엇을 받기로 약속했느냐는 냉정하게 말해서 큰 의미가 없습니다. 거래가 끝났을 때, "갑"이 "을"을 충분히 도와줄 만하다고 공감하게 만들었느냐, 혹은 상황상 도와줄 수밖에 없도록 유도했느냐가 중요하죠. 이은결씨가 저 거래에 실패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1) 먼저, 그리고 일방적으로 계약 제시를 했다는 점. 2) 토사구팽당할 위험이 충분히 있는 사람이 오히려 강압적인 태도로 승자들과의 면담에 임했다는 것. 3) 쌓아온 친목력이 부족했다는 점. 생각해보면 승자들 입장에서는 아쉬울 게 하나도 없습니다. 먼저 제안한 거래도 아닙니다. 이은결씨가 일방적으로 거래를 제안했고, 그냥 그걸 넙죽 받아들여 이겼을 뿐입니다. 카메라 밖에서는 어땠을 지 모르지만, 적어도 방송에서는 상대 팀원들과 이은결씨가 이 거래에 대해 쌍방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이은결씨 입장에서는 자신의 배신을 노출시키기 않기 위한 한 수였겠지만요.) 그런데 왜 거래를 지키지 않냐고 도리어 강력하게 주장하는 모습은 저에게는 썩 달갑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이는 숲들숲들로 올 거라고 생각하고, 오지 않으니까 화를 낸 남휘종씨를 떠올리게 합니다. 물론 남휘종씨는 거래를 한 것이 아니므로, 전혀 다른 상황이긴 합니다. 다만 그 순진함이 비슷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냥 이은결씨가 정치적으로 미숙했고, 그래서 탈락했다. 물론 이 자체에 불만을 가지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서는 정말로 그냥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고,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이게 짜증나는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룰 파괴, 즉 통용되는 배신에 대해 그 신의를 지켜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누가 배신을 하고 누가 게임에 변칙을 가하겠나. 그렇기 때문에 게임이 재미없어질 수 있을 것이다... 저는 이 논지에 대해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우선 지니어스 게임은 배신이 통용되는 게임이지, 배신이 꼭 있어야 하는 게임도 아닙니다. 정면 승부를 하게 되면 그것대로 또 재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오늘의 결과를 뒤로 해도 충분히 배신은 넘쳐날 것 같습니다. 오늘 이은결씨가 계약을 하고도 대가를 얻지 못한 건, 정치적인 미숙, 즉 앞서 열거한 저 세 가지의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마지막은 사족이지만, 데스 매치 게임의 종류는 역시 그날그날 데스 매치에 간 사람들에 따라 제작진에서 선택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홍진호 감독이 시즌 1에서 잘 했던 건 물론 압도적인 게임 능력도 있지만, 의외로 유연한 정치력도 한 몫 했습니다. 예를 들어 김구라씨와 1대 1 승부를 할 때 김구라의 비아냥거림에 응하는 미소라든가, 김구라를 떨어뜨린 다음 회에서 방송인들의 비난을 받을 때 약간 억울한 컨셉으로 김구라 팬클럽이었는데 서러웠다는 자기 변호 등은 굉장히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날의 인디언 포커도, 오늘의 친목력 측정 게임도 우연이 아니라 제작진의 의도 같습니다. 아마 두 게임이 바뀌었다면 승자도 바뀌었을 수도 있겠죠.
13/12/29 03:51
사람마음이라는게 정말 가지각색이네요.
애초에 이은결이 할 줄아는 것은 이번라운드까지해서 배신말고는 아무런 존재감도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죠. 배신도 그다지 존재감있지도 않았고.. 은지원을 떨어트리겠다는 조건하에 배신하겠다도 아니고 상대팀에게 딜을 하기도 전에 정보를 알려준 뒤 "나는 정보를 줬는데 왜 은지원을 안찍냐" 하는 것은 억지죠..지니어스에서 이은결의 능력은 형편없었기에 떨어진겁니다. 노홍철앞에서 대놓고 방송라인을 깨고 싶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는 자체부터 어리석었죠..암만 자신의 팀을 도와줬다지만 노홍철이 그 이야기를 듣고 아 도와줬으니 내 믿을맨 은지원친구를 버리고 이은결을 도와주겠습니까. 조유영, 이두희도 매 라운드마다 자력이 아닌 이은결의 배신플레이로 일관된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그 타겟이 된 은지원에게 동정표를 주죠. 그만큼 이은결씨는 지니어스 내 사람들에게서 신임을 얻지 못하고 이미지 관리를 못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방송라인을 자신이 깨겠다는 신념하난 좋았으나 그 계획을 실행할 그릇이 못됐다고 봐요. 보는 내내 이은결씨가 참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배신을 하면 살려준다는 룰이 절대룰이라면 누가 배신을 안하겠습니까..배신에 따른 위험이 있는데 이은결은 그 위험을 스스로 자초했다고 봅니다.
13/12/29 04:11
논조 자체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하나는 짚고 넘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상대팀에서 딜을 하기도 전에 정보를 알려줬다고 했는데, 그 정도 상황은 딜 성립으로 봐야죠. 리허설 전에 쪽지를 주고 - 여기에 거래 조건 모두 명시되어 있었죠 - 리허설 중에서 4라운드 동안 어떤 식으로 정보를 줄지 전해주고, 홍진호 팀원들은 알겠다고 하면서 들어가죠. 이걸 딜 성립이 안 되었다고 하면 말이 안 되는 거죠. 그냥 홍진호팀원들이 나중에 생각이 바뀐 거라고 생각하는게 맞아요. 그 바뀐 거는 이은결의 능력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봐야죠.
그리고 딜이 완료가 안 되었다면, 이은결이 한다고 한대로 하나 다 지켜보면서 정보는 쏙 빼먹고.... 그야말로 제대로 딜도 안한 상태에서 정보는 얻고, 먹고 버리는 패로 쓴 건데........
13/12/29 04:10
가버낫의 경우 자신이 데스매치에 지목당할 경우까지 고려하여, 노-은-이 라인중에서 이상민보다는 은지원을 탈락자로 지목해달라고 한 것 같습니다.
혹시나 상대팀에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더라도, 개인전의 경우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하에 시즌1에서 센스있는 모습을 보여준 이상민보다는 아직은 보여준게 없는 은지원을 지목해달라고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해달별이 등장하는 바람에 망.
13/12/29 04:27
차라리 내가 임윤선을 데스매치에 끌고 갈테니 나를 데스매치에서 후원해달라, 라고 했다면 팍팍 밀어줬을거 같기도 해요. 게임이 해달별이란것만 미리 알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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