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2/30 09:32
확률 상으론 이미 불멸의 징표를 찾았다.. 가 확률이 가장 높은거고.
두번째가, 이두희 앞에서 불멸의 징표를 꺼내고(즉 찾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암암리에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싶어한거라는 설 세번째가 혼자 있을 기회가 너무 없어서. 한명 정도는 같이 손을 잡은 거라는 정도. 인데. 이미 찾은게 아닐까 싶네요 3회차에서도 불멸의 징표 힌트를 이은결이 보는데 별 신경을 안쓴거 보면..
13/12/30 09:51
이두희는 문지기겸 배신방지용으로 꼬드겼다고 봐야죠.
홍진호는 불멸의징표 힌트 3개 먼저 먹는 순간부터 이건 내꺼다 라고 생각했으리라 봅니다. 수틀리면 불멸의 징표를 찾아내었을 때 만약 니때문에 내가 떨어지면 넌 불멸의징표로 데스매치 응징한다 라고 겁을 줄 수 있기에 같이 찾는다는게 큰 문제가 있나 싶습니다. 협조 잘해주면 아군도 얻고 최소한 너는 내가 불멸의 징표로 데스매치 찍지 않는다고 보장해준다는 약속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딜이라고 보구요. 이후는 홍진호가 획득한 불멸의징표에 대해 보물찾기 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겠구요.
13/12/30 10:05
엊그제 방송을 분명 다른 플레이어들도 봤을 겁니다. 고로, 불멸의 징표 힌트를 별로 얻지 못했거나 아예 얻지 못한 플레이어들에게는 어제의 그 장면은 공짜로 대박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라 섣불리 공개하면 안 되는 장면이었죠. 하지만 그걸 방송으로 틀었다? 이건 다음 중 하나로 보입니다.
1. 이미 거기 누가 열어서 불멸의 징표(내지는 또 다른 힌트)를 가져갔다. 그 시점이 엊그제 방송 차에서든 이미 녹화가 끝난 (다음) 차수에서든지간에. 2. 거긴 불멸의 징표의 보관 장소가 아닌 또 다른 힌트가 들어있는 중간 단계일 뿐이다. (가령, 여기가 아니지롱~ 징표는 다락방에~) ... 3. (이건 가능성 희박한 농담으로) 깠더니 '애초에 불멸의 징표 따위는 없어. 그냥 열심히 해. 제작진 일동' (원피스 따위는 없어...) 그리고 홍진호가 굳이 이두희와 함께 거길 찾아냈던 건 기본적으로 이두희가 (한시적) 아군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1회 먹이사슬 리허설 때 같은 방에 있던 유일한 사람이 이두희였고 홍은 이두희를 낼름 잡아먹을 수 있음에도 이렇게 말하죠. '안 잡아먹을게. 너도 게임을 좀 해 봐야 될 거 아니야?' 여기에 이두희의 자막은 '이 형 좋은 형이네...' 여기에서 일단 암묵적인 (친목)관계가 형성됩니다. 그리고, 시즌 1부터 이어져 온 홍진호의 포지션은 믿음을 준 상대에게는 계속 신뢰를 보내는 스타일입니다. 이건, 닥치고 믿는다가 아닌 '니가 언젠가 나를 배신할 수도 있겠고 그걸 비난하진 않을 거야. 하지만 아직은 그 시점이 아닌 것 같아. 아직은 너를 믿으니 이걸 보여주는 거야. 그러면 너도 (당분간은) 나를 아군으로 생각해 줄 것으로 기대하되 되겠지? 저번처럼 결정적인 도움(3회차의 배신)을 줄 수도 있겠고.'에 가깝죠. 다시 말해 홍 입장에서는 몰래 혼자 확인하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한시적이나마 이두희를 같은 편으로 만들기 위해 계속 사탕을 던져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게 꼭 이두희여여만 했을까? 싶어서 남은 멤버들을 살펴보니 역시나 이두희만한 사람이 없어 보입니다. 이상 소설.
13/12/30 10:37
그것도 그런데 저정도의 상황이 됐으면 찾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걸거라서..
어찌보면 이두희를 역으로 이용할 수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징표에 대한 결정적 상황에 대해 '홍진호가 찾은것 같다' 라고 흘리고 다닐 수가 있는 상황이죠 찾았는지 못찾았는지는 모르나 데스매치등에서 홍진호를 지목하긴 힘들도록(원래도 상대 안하는게 좋은데, 징표까지 가지고 있으면 자살행위니)하는데 있는 또 하나의 보험용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13/12/30 10:43
한편으로는 홍진호가 직접 "나 불멸의징표 있으니 데스메치 나로 몰아간 주동자는 응징할 것"이라고 정치질 할 수도 있겠네요.
다른 의미로써의 불멸의 징표..
13/12/30 10:51
믿고 같이 간다는 의미기도 하지만, 의외로 자꾸 정보가 새는 부분도 있고(이두희도 결국 임변이 물어보니 이은결 끄덕끄덕)
만약 이게 알려지면 동맹은 끝이거나 이두희에게 큰 빚을 지게 만드는 상황으로 가고, 설사 알려진다고 해도 데스매치에서 함부로 손 쓰기가 어려워지죠 걸면 다른 사람 지목..(!!) 근데 궁금한게 데스매치에 갈 탈락자 선정시 회피가 된다고 쳐도, 탈락자가 다시 나와 같이 데스매치를 할 사람으로 지목하면 그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생각해봤는데, 탈락자 선정을 피한다고 쳐도 다시 지목해서 데스매치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게 결국 불멸의 징표의 함정이 아닐까 해서요..
13/12/30 11:25
회피가아니라 다른사람을 대신 상대로골르는겁니다
예를들면 노홍철이 데스매치상대로 홍진호를고름 홍진호가 징표를써서 임윤선을고름 그럼 노홍철과임윤선이데스매치합니다 징표의함정은 대신지목할사람이없을때죠
13/12/30 11:32
팀대결로 해서 4회전처럼 탈락자를 우승팀에서 정할때 홍진호를 정하면 이때 징표사용은 불가한걸까요?
이때 징표를 사용해서, 데스매치 상대를 대신 지정했다고 하면 다시 그 사람이 홍진호를 고르는건 가능한가? 이거죠.. 리카님이 무슨 말씀하시는지는 아는데, 결국엔 끝까지 홍진호 잡겠다고 물고 들어갈때 징표를 사용한 홍진호는 아예 빠질 수 있느냐 아님 1회만 피해가는게 가능하냐 인거라서 이 부분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13/12/30 12:47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건 유정현입니다.
홍진호와 버금가게 징표 단서 3개를 가진 사람인데, 이상하리만치 징표 찾는 장면을 보여주지 않았어요. 4회 초반까지 약간 버림받고(?) 있었다 보니 오히려 홍진호보다 혼자 찾을 기회가 많았을 거고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는 아예 아무 생각 없이 있는 플레이어도 아니거든요. 지니어스에서 그동안 자주 써먹은 연출 방식으로 봤을 때 다들 홍진호가 찾은 것 같다고 알고 있을 때 유정현이 결정적인 순간에 불멸의 징표를 딱 내놓는 반전은 없을까... 싶기도 합니다. 흐흐
13/12/30 12:54
유정현씨는 징표 단서 2개 아닌가요?
1회때 까마귀로 우승 그리고 4회에 팀우승으로 2개로 알고 있습니다. 2회 자리바꾸기에서는 황신 단독 우승 3회 왕게임에서는 음신, 황신, 22희 3명 우승이니까요 2개씩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들은 3명이네요. 음신이 1회,3회 우승 유정현씨가 1회,4회우승 이두희씨가 3회4회 우승 2회차 단서가 결정적인 것이라면야 황신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일테지만 고만고만한 것이라면 눈치빠르고 머리좋은사람이 먼저 찾을수도 있을듯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