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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30 12:06
비슷한 생각이 듭니다. 결과적으로 대형 그룹을 만들어버렸고. 굳이 친목 라인이 있었다면 은지원씨가 노홍철씨에게 비교적 일방적으로 호의를 보이고, 노홍철씨가 플레이의 승리보다는 깽판(..)에 중점을 두면서 돌아가는 분위기가 예측이 안서도록('모두가 합리적이다'라는 전제가 깨져보이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둘 중 하나를 날리고 싶긴 하겠다 싶었습니다.
13/12/30 12:14
중요한 건 서로 연합을 맺었나 아니냐가 아니고 출연진들이 그렇게 생각하냐라고 봅니다. 이런 의심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우린 연합아니야 아무 관계도 없어라는걸 보여줘야합니다. 그런데 이 모습이 과연 다른 출연진들에게는 '오해를 불식시키려는 노력'으로 보일까요. 아니면 '연합 내에서의 내분'으로 보일까요? 재미있는 상상이 아닐 수 없네요. 흐흐
13/12/30 12:33
그렇죠. 오히려 이은결 노홍철 이상민 보다 홍진호 임요환 임윤선 이두희 홍진호 이상민 이쪽이 더 친목을 했다면 했었죠.
이은결의 한마디로 노홍철 은지원 이상민 연예인 연합이라는게 생겨버렸고 사람들에게 각인되어버렸죠 실체가 있어서 터트린게 아니라 터트려서 실체를 만든 느낌입니다. 그로인해 방송인과 비방송인간에 선을 긋고 비방송인으로서 자신이 이득을 꾀한다는 생각인듯 싶어요. 은지원의 입장에선 내가 뭘 잘못했길래 저러나 라는 생각이 들 상황이구요
13/12/30 13:08
전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게, 개인적으로 '친목'과 '친목질'을 좀 구분하는 편입니다. 그저 친분이 있고 친한 것을 친목이라고 한다면 전혀 상관없는 상황에서 친목을 과시하는걸 친목질이라고 보거든요. 예를 들어서 제가 Duvet님을 개인적으로 알아서 여기 이 글에서 지니어스 이야기를 좀 편하게 댓글로 주고받는다면 그건 '친목'으로 볼 수 있지만 이 글에서 갑자기 전혀 상관없는 둘만의 화제를 이야기한다면 그건 '친목질'이라 생각하거든요.
다른 사람들의 친목 분위기는 게임 외적인 것에서 오긴 했지만 대부분 게임 내적으로 발생한다고 봅니다. 즉, 좀 친하니까 같이 연합을 맺어서 시작한다거나, 결국 게임에서 도와줬으니 나도 도와준다거나, 혹은 앞으로 게임에서 도움이 될 것 같으니 도와준다 라는 것 정도요. 그런데 은-노 사이에서는 그런 것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이은결이 느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저 또한 아래에 '이브이'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당황하는 부분에서 비슷한 것을 느꼈고요. 즉 게임의 흐름과는 전혀 상관없이 "홍철이가 나를 찍을리가 없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처럼 보이거든요. 이런 상황이 오면 추후의 게임에서 최종탈락 후보가 은-노 중 한 명과 다른 사람이 될 경우 선택권이 있는 쪽에 나머지 한 명이 있다면 그저 친목에 따라서 선택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 연예인 라인이라는 것이 이런 부분을 우려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13/12/30 13:32
"홍철이가 나를 찍을리가 없어"는 이미 이은결이 그 빌미를 줬으니까요
노홍철이 왜 찍었느냐 물어봣는데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3명중 한명을 떨어트리려고 " 라고 했으니 이은결입장에서도 본인 실책이 있는데 노홍철을 곧이곧대로 믿을수 없죠. 은지원 노홍철이 친하긴했는데 그냥 이다혜 조유영 정도의 친목이었다고 봅니다.
13/12/30 14:06
혼란스러워 하는데 그게 왜 서로가 공고하게 생각하고 있는거죠? '난 다른 사람에게 위협이 될만큼의 친목질을 한 적이 없는데..' 라는 점에서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다는 말 같은데요
13/12/30 14:14
아 일단 '그래서'를 빼야겠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도 헷갈리네요.
전 조유영씨가 배신자가 이은결씨라는 것과 은지원씨를 지목하라고 했다는 사실을 알려준것이 은지원의 지목 이후라는 가정 하에 거기에서 은지원씨가 혼란스러워 하는 것이 "난 친목질을 한 적이 없는데?" 가 아니가 "홍철이가 있는데 왜 내가 찍혔지?"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 것 처럼 보였거든요. 만약 은지원씨가 미리 알았더라면 제 생각은 완전 잘못된거네요.
13/12/30 13:01
거대 연맹이라기보단 그냥 은지원-노홍철이 친했던 걸로 보입니다. 3회차 데스 가기 전의 이다혜-조유영처럼요. 이상민은 거대연맹에 묶이면 자기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될 테니 계속 독고다이 할 것 같습니다.
13/12/30 13:24
그나저나 이상민씨는 자기가 방송인 친목라인에 언급되는 것을 보면 조금 짜증날 것 같기도 하네요. 누구와도 친목을 할 수 있고 누구에게도 배신을 할 수 있는 음신!
13/12/30 15:45
이은결은 암암리에 형성되어 있다고 했죠.
이은결 같은 주변인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법 하다고 봅니다. 학창시절로 따지면 좀 잘 노는 그룹에 속한 3인? 뭐 이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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