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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2 17:55
저 내용을 보고 느낀건
확실히 실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분위기, 감정, 그 외 여러 이유로 생각보다 놓치는게 많은거 같네요. 이두희씨도 홍진호의 저 2 장면을 당연히 알았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방송 보고서야 알았다는걸 보면..
14/01/12 18:01
황신이 이미 멘붕해버린 이두희에게
노홍철 유정현도 믿지 못하니 팀 회의 때도 전략을 다 말하지 말라고 충고하는 장면에서 소름돋더군요 충분히 메인게임에서 임요환만큼 기분나빴을텐데 그 와중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건 정말 승부사적인 기질이 보였어요 그리고 은지원을 끝까지 믿는 이두희의 선택을 존중하고 결국엔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마인드도요 사실 이두희 입장에서는 그나마 차선으로 팀을 구성한건데 상대편에 확실한 적 이상민이 있고 우리팀에 두명이 적인 상황에서 5:5로 승부를 하기 위해 은지원을 믿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4/01/12 18:04
거의 모든상황에 완벽한 감정컨트롤을 보여주는 홍진호네요.
정말 무서울 정도로 냉철하네요. 억울할만한 상황인데 감정적소모를 자제하고 자신의 앞날을 미리 예상하고 막상 자신을 데스매치상대자로 지목해도 서운해하지 않다니 말이죠. 흔쾌히 잘해보자는 한마디 이게 쉬워보여도 막상닥치면 정색하는게 사람일진데..
14/01/12 18:07
바로 이런 것이 조유영과 홍진호의 근본적인 차이라고 봅니다.
조유영은 정색했고 홍진호는 잘해보자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이상민이 차고에서 쿵쾅거릴때도 조유영은 정색하면서 "왜 저래?" 라는 센 말을 하는데 그런 것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대중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것 같아요
14/01/12 18:47
동감합니다. 저런 이겨야하는게 가상적인 환경이지만 그런상황에서 조유영의 본성이 말 몇마디에 다 드러나버린게 조유영이 비난의 집중포화 중심인 이유라고 생각되요.
14/01/12 18:50
저도 조유영의 몇몇 큼직한 행동은 그냥 어린 여자애라서 이해할 수 있다 쳐도
자잘한 행동에서 오히려 눈쌀이 찌뿌려 지더군요. 무의식적 행동에서 본성이 너무 다 드러나보여요.
14/01/12 19:00
조유영 언행이 참 불편합니다 데스매치에서 이다혜 상대할때 나왔던 바본데? 를 시작으로 작은 말 하나하나가 거슬리는게 쌓이고 쌓인게 많아서 사람 본성이 보인다고 느껴집니다....
14/01/12 18:27
역시 갓콩니뮤 ㅠㅜ
얼마전 일베 논란때도 "난 일베와 상종하기 싫다!"라고 인터뷰 했지만 자신들 까면 온갖 배설물을 뿜어내는 일베에서 "우리가 노답인거 맞다. 황신 말이 맞음."이라고 쉴드 쳐주는거 보고 홍진호는 참 멋지게 살았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이두희의 인터뷰를 보고 다시 재방송을 보니 정말 멋진 사람인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이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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