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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2 19:25
시즌1도 성규가 없었으면 시즌2처럼 흘러올 위험이 있었죠.
성규가 그럴때마다 연합을 배신하면서 연합해봐야 소용없다는걸 보여준게 컸죠. 콩게임에서 박은지, 김경란이랑 3명이 같은 편으로 공동우승하자고 해놓고 단독우승하고선 생명의 징표를 홍진호한테 준 것도 좋았습니다. 자기 살길은 자기가 챙겨야 된다는걸 보여줬고, 결과적으로 시즌1이 성공적이었구요.. 이런 식의 성규같은 배신은 보면서 껄껄 그래 이래야 게임이지 이러면서 즐길 수 있는데, 시즌2 출연자들은 이걸 몰라요... 성규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 딱 1명만 그 연합에 있었어도 5화, 6화가 이렇게되지는 않았을겁니다.
14/01/12 20:36
저도 굉장히 공감합니다. 시즌 1이나 2나 배신하는 플레이어가 나오는 건 동일하지만, 시즌 2에서는 배신자를 완전히 척결해버리죠.
시즌 1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성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한 회 안에서의 배신은 그 한 회로 정리가 되고 다음 방송에까지 끌고 오지 않더라구요. 솔직히 성규라고 처음부터 다 용서됐던 건 아니고 성규만 두고 연합이 문을 잠궈버렸을 때도 있었고, 박은지와 김경란에게 너는 참 인생 쉽게 산다고 안 좋은 소리를 들은 적도 있었죠. 그래도 화내는 티 하나 없이 웃으면서 플레이하는 거 보고 대단하다 싶더군요.
14/01/12 19:34
저도 진호에게 우선 베이스 한표 깔아두고... 성규 귀요미가 있었다면 게임이 좀 더 유한 분위기에서 흘러갔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14/01/12 19:49
성규가 진짜 "연합해봐야 다 소용없음" 이걸 정말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은지원이 성규 역할을 해줄꺼라고 생각했는데 착각도 아주 큰 착각이였네요.
14/01/12 22:56
저도 성규요! 정말 배신도 그렇게 얄밉게 잘 할 수도 없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게임실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예능적인 면은 단연 1등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14/01/13 00:06
시즌1을 새로 보고 있는데...시즌1은 각 플레이어들의 캐릭터가 만화로 그렸으면 정말 재밌을것같은 개성과 스토리가 존재했다고 생각하는 반면,
시즌2는 지독히 현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캐릭들 뿐이더군요.([콩]제외하고) 솔직히..그런 캐릭들을 예능에서도 보고 싶지 않습니다.현실로 충분하죠. 시즌1은 게임 내용도 좀 조잡해보였고(표절 등이 있던것 포함)..플레이어들에 그닥 관심이 없어서 그 당시엔 안봤었는데, 어익후,지금 보니 시즌1은 명작이더군요.껄껄 (특히, 그 당시 비호감 소리 듣던 몇명도 다시 보니 저 정도는 괜찮아보인다 라는 느낌이 들더군요.2기 멤버들이 시궁창이라 그런진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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