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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3 16:52:09
Name sayclub rapi
File #1 2014_01_13_16;48;43.PNG (16.2 KB), Download : 31
Subject [질문] 참가자들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없나요?



네이버 검색어 창에 혐 한글자를 쳤더니 연관 검색어가 저렇게 뜨네요
단순히 한곳의 사이트도 아니고 인터넷 전역에 걸쳐서 지니어스 이야기로 도배가 되는데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참가자들의 행동에 대한 비판, 비난밖에 없죠.. 사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날 몇일에 걸쳐서 까이는 느낌은 어떨지 상상도 안가는데..
어떻게 생각하면 좀 불쌍한거 같네요... 특히나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과 달리
조유영씨는 방송 생활 짧은 어린 나이의 여자이던데 혹시나 나쁜 생각 가질까봐 무섭군요
저도 지니어스 불판 재미있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이런 분위기가 좀 무섭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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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3 16:53
수정 아이콘
제작진이 그런면에선 참 좋죠...

제작진으로 욕먹지. 개인으론 욕을 안먹으니..
14/01/13 16:54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도 아니고 자기자신이 책임져야지요.
그리고 시간 지나면 잠잠해질겁니다.

슈스케에서 김그림 참가자가 곱등이랑 합성까지 하면서 엄청나게 까였는데,
지금 넷상에서 언급도 안된지 몇년되었습니다.
sayclub rapi
14/01/13 16:55
수정 아이콘
당사자에겐 큰 상처가 남는다는게 문제죠.. 지금 넷상에서 언급되고 안되고가 뭐가 중요한가요
14/01/13 16:58
수정 아이콘
그걸 모르는게 아니라 자기가 책임져야 될 문제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미성년자도 아니고, 억지로 나온것도 아니고 TV프로그램에 나오면 칭찬도 듣고 욕도 먹고 하는거 다 감수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1/13 17:11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도 아니고, 억지로 나온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 해도 원색적인 악플로 인해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무조건적으로 싫은소리를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저도 본 직후에는 출연진들에게 열받기도 했습니다만, 자기가 선택해서 나왔으니 모든 걸 감수해야 한다는 말씀은 맞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출연진들이 아니라 게임을 이따위로 만들고 룰을 이따위로 만든 체 언론플레이하고있는 제작진을 까야 합니다. 어휴.
14/01/13 17:14
수정 아이콘
저도 비난받는게 당연하다는 것도 아니고 필요이상으로 비난받고 욕먹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현재로서는 시간이 약이라고 하고 감수하는거 밖에는 답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1/13 17:30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현 단계에서는 시간이 약일 것 같긴 합니다.
며칠 지나면서 시청자들의 흥분이 가라앉을 법도 한데, 제작진이 오히려 논란을 자꾸 키우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인터넷 그만해
14/01/13 17:1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인데 너무 이렇게 냉정하게만 생각하면 악플에 너그러워지는 사회가 되진 않을지.
까는 게 자유는 맞는데 자정 노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일부라도 걱정해주는 시선이 있으면 분명 힘은 될 거에요.
14/01/13 17:23
수정 아이콘
많은 악플들 가운데서 선플 하나가 큰 힘이 된다는 말씀 잘 알겠습니다. :)
그리고 개인적으로 까는거(비판/비난이 다 포함된다고 생각해서) 자유라고 생각 안합니다.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지엔
14/01/13 16:55
수정 아이콘
뭐 연예인 비난이 도를 넘는거야 하루 이틀 아니고, 못 견디겠으면 소송걸겠지요. 혹은 그 스트레스에 자멸하거나... 좀 숙명적인 거라고 봅니다. 물론 욕하는게 잘했다는 소리는 아니고.
14/01/13 16:55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걱정됩니다. 뭐 잘 헤쳐나가겠지만요

그리고 시즌3에 사람들 안나올거같아서 더 걱정되네요
박동현
14/01/13 17:21
수정 아이콘
뭐 안 나오든 나오든 우리야 상관없는 일이지만, 이정도 이슈가 된 프로그램을 포기할 리가 없죠.

시즌 3 만든다면 나오려 할 사람들 많을겁니다.
14/01/13 16:55
수정 아이콘
혐진호는 있는데 혐요환은 없네요.
스치파이
14/01/13 16:55
수정 아이콘
은지원도 조유영도 다 시즌 3에서 재평가 될 것을 믿습니다.
설탕가루인형형
14/01/13 16:56
수정 아이콘
혐진호도 있네요 크크.
혐요환은 없어요 크크크크크크
14/01/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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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젤란 흐흐
14/01/13 16:57
수정 아이콘
뭐 김구라나 정준하도 방송은 계속 하고 있으니까...
14/01/13 16:57
수정 아이콘
조유영 빼곤 별로 걱정되진 않는데 조유영도 연예계 진출이나 xtm 스포츠아나정도 자리는 위태위태 하겠지만 그것까지야 자업자득이고 여론 자체는 뭐 방송 끝나면 그냥 다 잊혀 지겠죠.
14/01/13 16:57
수정 아이콘
혐요환이 없다니. 역시 꽃병풍
Rorschach
14/01/13 16:58
수정 아이콘
전 지금의 원색적인 비난이 좀 심하다는 생각과 비난은 해서는 안되는 것이라는 생각은 드는데
그렇다고 솔직히 참가자들이 걱정된다거나 불쌍하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물론 이것은 방송상으로 나온 편집에 "악마의 편집"이 개입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나아가 오히려 연예인들에게 유리하게 편집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4/01/13 16:58
수정 아이콘
마음같아선 '저희가 그 상처까지 책임져줘야 되는건 아니잖아요?' 입니다만. 본문을 읽고나니 조금은 걱정되는 부분도 있긴 하네요.
다만, 그 전에 그 당사자들로 인해 탈락자들이 받은 상처가 우선이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14/01/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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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 때 지니어스에서 우승하지 못할거라면 차라리 일찍 떨어지는게 참가자의 입장에서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입니다.
곤줄박이
14/01/13 17:38
수정 아이콘
유정현씨 말고는 오래 살아서 다들 손해만 보고있네요. 남휘종, 이은결씨는 짧게 한화에서 임팩트남기고 잘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재경씨도 빨리 탈락해서 그립게 만드네요.
남아서 이미지에 타격입는 플레이어들은 아름다운 탈락보다는 우승하는데 더 무게를 두는듯 보여서 자업자득이란 생각이 드네요.
14/01/13 16:59
수정 아이콘
도를 넘는 비난은 문제라 생각하는데 플레이어들 걱정은 안되네요
청산가리
14/01/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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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불쌍하긴 한데, 이미지가 그리 중요했다면 예의를 지켜가면서 게임을 했어야.. 제가 볼땐 게임 내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 때문에 까이는 거라서..
14/01/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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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기가 한 행동때문에 일어나는 일이죠.
트위터, 페북에 쌍욕 직접 하는건 문제지만 다른 공개된 공간에서 방송상의 플레이를 비판/비난하는건 자유로워야죠.
14/01/13 17: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상황이 좀 어이가 없습니다.

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이기기위해서 배신하며 배신당하는 사람이 바보인곳이 더 지니어스다라는식으로 부추기고 참가자들을 몰아세워놓고 이제와서 그들을 비난하고 욕하는건 좀 이해가 안되서요



'지니어스 라는 프로그램의 자체의 본질을 조금만 더 냉정히 생각하면
이게 정말 예능이라면 연예인들이 이미지 생각해서라도 말을 조심하고 행동도 제약을 둘것입니다.
하지만 출연자들은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여기서 착한척, 배려하는척, 희생하는척 을 한다면 이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은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정현오빠.이상민은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이고 항상 예의바른 청년 지원이의 품성도 제가 잘 알고.
인간미의 절정인 홍철이도 그렇고. . 그들은 비난 받아야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의 의도안에서 충실히 임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김가연씨의 글입니다.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안에서는 오히려 그렇게 하는게 맞죠. 솔직히 우승상금 그게 그들에게 뭐가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그들도 뭐 착한척 하라면 하고 예의바른 척 하라고 하면 얼마든지 할수있겠죠. 하지만 더 지니어스에서 계속 부추겼던건 예의바른척, 착한척이 아니라 살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라는 것이었으니까요

재경이를 11:1로 왕따시켜 떨어트렸을때 '이게 더지니어스지' '시즌2는 더 재밌어졌네요'라는 글들이 많았던걸 생각해보면...
박동현
14/01/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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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시즌1에서의 기발한 발상이나 해답도출, 머리싸움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주구장창 짝짓기, 집단 갈굼, 따돌림만 보여준 탓이 크겠죠.

시즌1에서는 정치와 게임이 밸런스 있었다면 지금은 그냥 모의와 작당 그리고 말려죽이기만 보여주잖아요. 사람들이 기대한 바와 다르게 일방적인 정치모의와 폭력, 단순 절도나 나오니 빡쳐하는거죠.

시즌 1때는 사람들이 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하고 감탄했다면 시즌 2때는 와! 사람으로서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하고 분노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람들은 지니어스 안에서의 조유영과 은지원을 비난하는거지. 현실에서의 조유영과 은지원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드라마 속 캐릭터가 욕 먹는 것과 비슷하죠. 다만 드라마 속의 캐릭터 명이 현실의 실명이라 현실에서도 욕 먹는 것처럼 보이는 거구요. 개인적으로는 큰 문제있다 보진 않습니다.
14/01/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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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매치, 데스매치가 그러한 정치모의 연맹 연합을 하도록 부추긴거죠.
박동현
14/01/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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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기긴 했지만 그걸 강요하는 시스템은 아니었잖아요. 굳이 머리쓰기보다는 쉽게쉽게 기존의 인간관계에 따라 짝짓기 하는 쉬운 방법으로 간거죠.

정치모의판 안에서도 전략이 개입될 여지가 있었는데 그냥 단순한 편먹기로 전락했죠.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편먹고 다굴하는 패싸움이 아니라 그 속에서도 서로 전략에 따라 정치질을 하고 이합집산하는 복잡한 재미를 보고 싶어한거죠. 시청자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출연자의 능력과 의지부족을 까는게 그리 지나친 일이라곤 생각않습니다.
14/01/13 17:43
수정 아이콘
아니죠 거의 강요하다시피 한거죠.

게임 자체를 연맹에 들어있으면 지지않고 또 데스매치도 연맹의 힘으로 쉽게 이길수있는게임을 배치하는데
살고 싶으면 연맹에 계속 들어가있고 다른의견을 낼수없는 구도로 만들었죠.

뛰어난 실력의 홍진호도 5,6화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박동현
14/01/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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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한다기 보다는 참여자들이 그 외의 방법을 생각하기 귀찮아서 편하고 쉬운 기존의 인맥을 통한 친목질을 택한거죠. 가장 쉽고 빠르지만 보는 재미없는 연맹방식을 택하고 그 방식을 그냥 쭉 고수한거지 그걸 제작진이 강요했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너는 우리편. 그러니까 배신하지마 이런 초딩식 편먹기가 아니라 각각의 이해관계에 따른 복잡한 이합집산을 하길 바랐겠죠. 그런데 일부 참여자들은 실제 인맥에 따라 편 가르기만 하고 말았죠. 이런 행태는 제작자가 강요한게 아니라 참여자의 직무유기라고 봐야죠. 게임내에서의 이해관계가 아닌 실제 인맥 혹은 게임 내의 카르텔로 인한 편가라기의 고착화는 제작자가 강요한 것이 아니라 머리를 쓰기보다는 쉽게 편먹고 편하게 가려는 참여자의 게으름에 비롯된거죠

홍진호의 왕따나 게임 배제를 제작자가 의도하고 강제하진 않았잖아요. 제작자들이 이런 상황을 강제해서 왕따가 일어난게 아니라 참여자들이 게으르고 머리 쓰기 싫어해서 벌어진 헤프닝이죠.
14/01/13 18:20
수정 아이콘
그 연맹에 속하지 않으면 거의 높은 확률로 죽는건데요. 그게 바로 강제한거죠.

소수의 극복할수있는 메인매치를 가져다줬다면 그것도 아니면 데스매치때 1:1 실력위주의 게임을 줬다면 이 사단이 나지 않았을겁니다.

게으름이라고 했는데

3화의 조유영이나 이다혜는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데스매치를 가야만했고
재경은 11:1왕따를 당했으며 이은결도 쪽수에 밀려 졌습니다.

5,6화는 메인매치 연맹에 못끼면 게임자체도 제대로 할수없었고
데스매치 암전게임은 말그대로 최악이었구요

그냥 연맹에 들어가지않으면 연맹에 찍히면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홍진호 는 연맹에 찍히니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데스매치만 기다렸습니다.


연예인들이 게을러서 연합을 한게아니라 제작진이 그렇게 부추긴겁니다.
박동현
14/01/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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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에 속하지 않으면 높은 확률로 죽게 만든 것은 참여자들 스스로 개인이 아니라 팀으로 움직이라고 유도한거죠.

하지만 연맹을 맺으라고 유도한 것이지 그 연맹을 지금처럼 공고한 카르텔화하라고 강제하지 않았죠. 제작진은 연맹을 맺되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복잡한 이합집산을 바랐지만 그들은 이해관계보다는 친분에따른 연맹을 맺고 스스로 다른 변화의 여지를 잘랐죠. 그들끼리만 뭉쳐 카르텔을 형성하고 이해관계를 미끼로 협상을 제안하는 다른 플레이어를 배척하였습니다.

이런 행태는 절대로 제작자가 의도하거나 강요한 형태가 아니죠. 몇몇 참여자가 실제 인맥을 토대로 연맹을 맺은 후 그냥 생각하기를 멈추고 같은 편이 아닌 참여자를 차례로 조리돌림한 거에 불과하지요. 머리 쓰고 복잡한 계산을 하기보다는 확실한 우군을 만들고 그냥 조직력 과시 하것이고 이것은 제작자의 의도를 벗어난 행위죠. 다만 이게 반칙이 아니라 제지하지 못 했고 이런 노잼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제작자가 연맹을 유도하긴 했지만 이런 노잼 상황을 강요했다는 의견에 동의하기 힘듭니다. 일부 참여자들의 머리쓰기 싫어하고 그냥 묻어가려는 의지가 만든 시나리오일 뿟이죠
14/01/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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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했습니다.

거대연합에 들지않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게되는걸 여러번 보게 했는데 어떻게 그게 강제한게 아닐까요? 이합집산을 하려고 연맹에 나갔다가 그냥 바로 왕따당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습니다.

연예인들이 처음부터 거대연맹을 맺었나요? 거대연맹이 나오기 시작한건 적어도 5화고 4화까지는 거대연맹을 맺으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제작진이 게임으로 거대연맹을 유도하고 그렇게 부추긴거죠.

머리쓰는게임을 가져다줘야지 머리써서 소수로도 이길수있는 게임을 가져다줘야 지 머리를 쓰지 거대연맹이 무조건 이기고 데스매치가도 거대연맹이 살려주는 게임을 가져다주는데 어떻게 머리를 씁니까


그 머리쓴다는 홍진호도 이두희가 생각을 안바꿨으면 데스매치 직행했을거고 암전게임에서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죽었을겁니다. 머리쓰게끔 만들지도 않은데 어떻게 머리를 씁니까
14/01/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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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화의 감상은 '무섭다' 였지 '더 재미있다'가 아니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니어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되는 게임이지만 그러한 방법과 역할을 부여하지는 않습니다.
모두 개인의 선택입니다.
착하고 배려하고 희생하는 방법등을 통해 시즌 1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그것이 우승 비결이라고 했습니다.
프로그램의 취지와 시청자가 기대하는 것은 우승을 위한 치열한 두뇌싸움과 배신을 통한 반전이지
누군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편먹고 데스매치에 나를 선택하지 않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며
친분 때문에 명분없는 배신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과연 그들이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누군가를 떨어뜨리는 데 만족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14/01/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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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없는 게 아니죠

그들도 살기위해 즉 다음회 계속 살아남기위해 배신을 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메인매치, 데스매치 가 연합에 소속되어 거기있어야 살아남을수있게끔 부추기고 있구요
14/01/13 18:00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지니어스에서 친분이 명분이 되었죠?
지니어스에서 친분이 명분을 넘어선 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명분있는 배신은 묵인 혹은 환영까지 받았습니다.
이번 6화에서 이상민의 배신을 탓하는 사람이 많던가요?

살기위해 배신하라는 이야기는 누구도 하지 않습니다.
살기위한 수 많은 방법 중 플레이어가 배신을 선택한 것입니다.

제작진이 잘했다. 제작진은 잘못이 없다. 이런 이야기 또한 누구도 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것이 제작진의 잘못이다. 라는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14/01/13 18:06
수정 아이콘
명분은 살아남기위해 최선을 다하는거고

지금까지 게임을 볼때 살아남기위해 최고의 수단은 거대 연맹에 들어가는거 밖에 없지요.

거대 연맹에 들어가지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을 제작진이 강제하고 있습니다.

그 대단한 홍진호도 6화때 아무것도 못한채 그냥 묵묵히 데스매치만 준비하고 있었잖아요.

거기서 데스매치도 또 정치게임이면 홍진호는그냥 자동 탈락인거죠

그런 상황이 반복되니 생존을 위해선 거대연합에 들어가야한다는 명분이 생겨버린겁니다.
14/01/13 18:0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모든 사기 배신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받고 거기에서 게임 플레이 한 결과인데 왜 욕을 먹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중간에 룰을 어겼다는 생각이 들면 그걸 적절하게 제어하지 못한 제작진을 욕해야죠. 목욕탕에서 장희빈 배우 만나고 못됐다고 화내는 동네 아줌마들 생각나네요.
흰코뿔소
14/01/13 17:04
수정 아이콘
다 제작진 잘못이죠.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1/13 17:06
수정 아이콘
그렇죠, 다 제작진 잘못입니다.
우선 이은결을 팽한 피디의 인터뷰부터, 어휴.
14/01/13 18:4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입니다. 게임 구성과 장치들이 제작진이 의도할 수 있는 부분들인데, 그 부분을 너무 안이하게 구성했어요. 제작진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런 요소를 잘 만들었어야 하는 것은 제작진의 책임입니다.

가버넷 11:1 사건도 가넷 배팅 심어둔 이상, 제작진이 의도한 결과입니다.
대청마루
14/01/13 17:05
수정 아이콘
뭐 전엔 그런생각 약간 하기도 했는데 이두희씨가 기권했다는 기사까지 읽으니까 불쌍하지도 않네요. 자업자득이란 생각도 들고.
왕따 사건에선 피해자를 우선시하는게 먼저지, 가해자들을 먼저 존중해줘야 하는건 아니라고 봐서....
14/01/13 17:06
수정 아이콘
가장 걱정되는건 오히려 아무리 인지도 높아져도 득이 될것도 없고 강렬한 트라우마만 얻은 인간 이두희죠. 30 넘은 성인이 펑펑 울 정도로 몰리는 일 정말 그 기분 상상이 안되네요.
곤줄박이
14/01/13 17:4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30 넘어서 울 정도로 왕따, 배신 당하다니.. 너무 불쌍하네요.
에스터
14/01/13 17:08
수정 아이콘
1차적으로는 입맛에맞게 편집한 제작진 탓이지만
2차적으로는 '자업자득'
네글자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그나마 편집본이 저정도면 실제로는 어땠을지 생각하니.
14/01/13 17: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참가자들은 배신하고 뒤통수치고 하는 그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게 밥값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제작진도 그렇게 몰아갔구요.

재경이 11:1로 왕따를 당했을때나 이두희가 3화에서 배신으로 팀원들을 사지로 몰았을대나 다 그냥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넘어갔습니다. 여기서는 와 시즌2 재미있다 대단하다라는 리플이 더 많았구요

어디까지 가능하고 예능의 재미를 위해 어디까지 한계를 제작진이 정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죠. 그냥 부추기기만 했을뿐
14/01/13 17:11
수정 아이콘
방송인줄 알고 했는데 왠 걱정인지 모르겠네요? 애도 아니고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장 망한 사람은 조유영 같습니다. 뭔 생각으로 저러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하긴 생각이 있으면 어그로 탱커는 안하고 있겠죠.
vlncentz
14/01/13 17:13
수정 아이콘
제작진이 문제라고 봅니다. 제작진이 속여넘긴 명단에는 시청자뿐 아니라 출연진도 포함시켜야겠죠.
14/01/13 17:17
수정 아이콘
혐젤란은 뭔가요??
원피스 마젤란은 아닐테고..
김태연아
14/01/13 17:20
수정 아이콘
혐경란과 앤젤란의 합성어라고 추측해봅니다.
14/01/13 17:20
수정 아이콘
시즌1에서 혐이었다가, 시즌2에서 엔젤로 재평가받는 김경란 씨입니다.
14/01/13 17:20
수정 아이콘
혐경란+엔젤란의 합성어인걸로....
14/01/13 17:20
수정 아이콘
김경란이 원래 혐경란이었는데 시즌2에 더한 모습이 보이니까 4화에서 엔젤이기도 했다고 혐젤란이 되고 5~6화에서 더 대비되서 혐젤갓이 되었습니다. 혐은 안 없애주고 이름을 없앰
14/01/13 17:24
수정 아이콘
나름 온라인으로 먹고 사는 직업인데도, 이런 신조+파생+합성어는 한번에 이해하기 힘드네요 ㅠㅠ
소녀시대김태연
14/01/13 17:37
수정 아이콘
요즘은 혐젤갓이라고 부르더군요
별명에 자기이름이 한단어도없음..
14/01/13 17:26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네들이 현실적으로 린치를 당한다면 .. 전 전적으로 그들의 편에서 설 겁니다.
그네들이 방송에서 만들어진 이미지로 현실에서 린치를 당한다는건 .전적으로 말도 안되는 상황인거죠.
근데. 어차피 연예인들의 케릭터는 허구일뿐이죠.
연예인들의 이미지중. 현실과 일치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습니까?
호감케릭터도 결국. 매체를 통해서 만들어진 허상이고
비호감케릭터도 매체를 통해서 만들어진 허상이죠.
14/01/13 17:28
수정 아이콘
현실적 린치가 뭘까요? 설마 누가 폭행이나 살인이라면 다른 문제고...
방송퇴출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4/01/13 17:33
수정 아이콘
현실의 세계는 더욱 냉정합니다.
방송퇴출이 가능한 직위의 사람이. 단지 개인의 감정으로 퇴출시킬 일은 없습니다.
연예인으로 상품성을 잃었다고 판단하면. 가능하겠죠.
뭐 은지원과 노홍철정도 케릭터가 이런일로 방송퇴출은 어림도 없다고 생각이 들구요
조유영은 앞으로 예능쪽으로 진출이 목표였다면.. 장애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14/01/13 17:35
수정 아이콘
네 물론이죠. 저도 상품성 이야기 입니다. 사실상 퇴출은 조유영만 될꺼 같지만요.
14/01/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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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홍철과 은지원은 당분간 CF는 .. 불가능할거 같네요.
어차피 이상민 조유영이야...CF와 상관없던 위치였고

다른데 보다 광고쪽은 진짜 이미지가 어마어마하게 중요해서
거품이던 아니던 이정도 비호감이 뉴스화 되면..타격오죠
14/01/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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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는 오히려 더 그런 이미지를 가지도록 부추겼죠..
一切唯心造
14/01/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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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참가자들은 전혀 걱정이 안되네요 이미지든 돈이든 뭐든 자신에게 이득이 될 방향으로 행동하는 거니까요
차라리 찍을 때와 방송될 때의 텀이 길어서 시청자 의견에 몸사리지 않고, 본성에 가까운 행동들이 나오니까 더 볼만합니다
몽키.D.루피
14/01/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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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씨의 말을 빌리자면 이런 세상 저런 세상이 있다고 생각하고 잘 헤쳐 나가야죠. 징징거리지 말고.
모리모
14/01/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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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통쾌하네요
박동현
14/01/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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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예능 캐릭으로 욕먹는 거랑 실제 인물이 욕 먹는 게 같나요?
Manchester United
14/01/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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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걱정되는데, 조유영하고 은지원은 걱정이 안되네요.
클레멘티아
14/01/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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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영은 걱정 되죠. 시간이 약이긴 한데, (안 보이면 수그러 듭니다)
지니어스 끝나고 조금 있으면 바로 야구 시즌인데, 그 0.xxx%에 왔다 갔다 거리는 초반을 방송국이 버틸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조유영이 진행능력이 뛰어나나, 아니면 다른 아나운서들에 비해 외모가 뛰어나나
아니면 XTM이 카메라 워크가 좋아 좋은 방송을 만드느냐를 따졌을때, 글쎄요..
공서영의 예를 보듯 뭔가 안 풀릴땐 일단 자르고 보는게 주요 대책 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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