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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31 08:05
콩이좋은 ㅡ 임요환
은지원이좋은ㅡ 노홍철 조유영 조유영좋은 ㅡ이두희 이은결좋은 ㅡ 홍진호 유정현 콩견제ㅡ 이상민 임유선견제ㅡ유정현 홍진호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노 은 이 견제ㅡ이은결 임 임 이두희 견제ㅡ 조유영 유정현견제ㅡ이상민
13/12/31 13:10
자기 입장에서는 정답이 맞을지도요? 3라운드에서 쥐 먹고 살아남았으면 다음 라운드에서 토끼나 악어 먹고 살아남았을 것 같거든요. 그러면 사자-쥐는 이기니까요 크크크
13/12/31 13:32
쥐를 먹었어도 다음 자기 필드로 돌아갈 때, 사자밖에 없기 때문에 굶어죽을 운명이었다고 하더군요. 사실 임요환이 1턴에 죽었으면 사자왕은 2턴에 바로 아사였다능...
13/12/31 13:43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좀 더 생각을 해 보니 쥐가 사자측 연맹으로 넘어왔다면 사자가 죽어서 쥐도 함께 패배하고 하이에나를 우승시키는 것 보다 토끼의 희생으로 사자를 살리며 쥐도 우승하고 하이에나를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갈 수도 있다고 봤거든요.
즉, 쥐가 넘어왔다는 가정하에 토끼와 사자 중 한 명이 죽어야 한다면 사자 굶음 -> 토끼/하이에나 우승, 사자/쥐 탈락 토끼 희생 -> 사자/쥐 우승, 토끼/하이에나 탈락 이 되어서 전체적으로 더 유리해지니까요. 물론 마지막 라운드에 가서 토끼가 과연 희생을 할지도 확실치 않고, 설령 희생하기로 했더라도 실제 방송에서 처럼 청둥오리가 먼저 죽어버리면 결국 사자는 굶겠지만 어쨌든 사자 자신만의 입장에서는 이 흐름이 정답이었죠 크크 그런데 이런 흐름으로 넘어갔는데 마지막에 토끼가 희생안해서 죽었으면 "어따대고"를 은지원한테 했을 듯;;;
13/12/31 13:52
그게 아니라 쥐가 먹혔어도 다음 턴에 사자가 먹을게 없어서 죽을 운명이라고 하던데요??
어차피 쥐가 먹히든 안먹히든 사자는 죽을 것이고, 쥐는 패배할 운명이라면 자신의 연합을 공고히 하는게 맞다고 임변은 판단했을 것 같네요.
13/12/31 13:58
그 연맹이 개인의 이익을 버리고 최대한의 우승자를 만들기 위해서 움직인다면 악어나 토끼가 희생을 할 수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즉, 4라운드에 토끼나 악어가 사자의 먹이가 되어서 사자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이지요. 물론 남휘종씨의 계획은 당연히 그런 계획이었을테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을 때 다른 플레이어들이 개인의 이익을 버릴지 안버릴지는 상황이 닥쳐봐야 아는 것이고요. 물론 전 이다혜씨가 그러했듯이 개인이 살아남기 위해 움직일 수도 있고 연맹의 최대이익을 위해서 희생을 할 수도 있지요. 전 개인이 살아남기 위해 움직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긴 합니다.
13/12/31 14:08
그 연맹이 우승자를 많이 만들고 싶었으면 악어새와 쥐도 가져와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죠. 연맹의 태생자체가 연맹의 최다우승자 배출이 아니라, 자신의 강함을 뽐내기 위함이었기 때문에, 그런 헌신적인 전략은 만들지 못했을 겁니다. 실제로 사자가 죽었을 때에도 팀원들이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끝에 죽은 것이 아니라 각자가 살기위해 뭉쳐있어서 죽게 된 것이니까요. 첫 게임이었고 해서 뭐가 뭔지도 몰랐을 것이고, 실제로 전략이랄 것도 없이 진행된 느낌이더군요. 정말 치밀하게 전략이 짜여졌으면 동선과 죽일 순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을때의 대처법까지 다 나와있었어야죠.
13/12/31 14:19
네 맞아요. 지금 보니 제가 쓴 첫 댓글의 표현이 좀 잘못됐네요. '그랬을 것이다' 라고 썼군요;;
제가 쓰려고 했던 의미는 '사자는 자신의 입장에서는 3라운드에서 쥐 먹고 4라운드에서 토끼나 악어 먹고 살아남는게 정답이었을 것이다.' 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오답이었을지언정 사자에게만 국한시키면 그 것이 정답이었고 그 정답만을 따라가다가 죽었죠. 남이 이해못하는 것도 당연한데 그건 모르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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