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니어스 게시판엔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그동안 항상 재방으로 보다가 오늘 처음으로 생방으로 보게 되었습니다만
콩은 갔군요 크흐ㅠㅠ 그래도 전 계속 볼겁니다.
지난주에 신나게 욕먹은게 편집에 영향을 끼친건지 어쩐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시작부터 끝나기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거 같고
일단 게임자체가 친목이나 불법행위로 뭔가 할수 있는게 없었나보네요.
이점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눈쌀을 크게 찌푸릴만한 일이 없었거든요.
오늘 제일 크게 웃은건 갓정현에 만델라와 노홍철에 돌아이변신 이였습니다 크크 다시 봐도 웃기네요..

갓상민에 활약으로 단독우승이고 지금 가넷이 너무 혼자 압도적으로 많아서 좀 걸리긴 하네요.
게다가 불멸의 징표까지 있고....홍진호가 없는 지금 게임감각이 최고라서 아마 중간에 무슨일이 있지 않은 이상
우승할거 같습니다.
(사실 주사위 훔치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은 했는데..있었으면 아마 또 오질나게 욕먹었겠죠)



마지막 데스매치는 운빨이 적용하긴 했지만
전 은지원이 생각보다 정말 머리를 잘쓴거 같습니다.
가넷을 바꾸지 말고 적은수에 칩으로 경기를 하는것도 은지원에 나름 계략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인.. 홍진호입장에선 이건 자기도 어떻게 할수가 없으니 당황할만하죠.
장기전으로 가면 홍진호는 분명히 무슨수든 쓸것이다.
은지원도 리스크가 없이 간것도 아니고 동등한 입장에서 '신의판결'에 맡기자 하고 던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덕분에 머리쓰는 게임이 아니라 그방면에선 노잼이 되었지만요...


콩을 응원하지만 이쯤에서 콩이 없는 지니어스도 어떻게 돌아갈지 궁금합니다.
아직 어벙한 그분도 남아있고 말이죠. 그리고 이제 이상민을 누가 견제할수 있을까도 궁금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