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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9 01:05:58
Name 키니나리마스
Subject [기타] 신은 홍진호에게 웃어주지 않았다.
데스매치에서 은지원의 올인을 받아준 홍진호의 선택에 대해 아쉬운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이건 은지원으로서는 가장 이길 수 있는 방법이고, 홍진호 입장에서는 안 받아주는게 이길확률이 더 높아보이니까요. 하지만 안 물기에는 너무나 매력적인 떡밥이었네요.

왜냐하면 은지원의 패가 가장 낮은 패였기 때문이죠. 홍진호입장에서는 본인이 2만 아니면 이기는 상황이라 정말 많이 고민됐을 겁니다. 물자니 찝찝하고, 안 물자니 너무나 향긋한 떡밥이었던 거죠. 장기전으로 갔을 때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닌데 9/10의 확률로 이기며 1/10의 확률로 비길 수 있는 상황에서 같이 올인 하지 않을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요? 은지원의 패가 5나 6정도만 나와도 죽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상대는 내가 절대 지지않을, 그리고 이길 확률이 엄청나게 높은 패를 가지고 있었고 결국 홍진호는 올인을 선택하고 맙니다. 홍진호 입장에서 은지원의 올인은 눈에 훤히 보이는 도박적인 전략이었습니다만 따라가지 않기엔 너무 승리확률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IF.. 만약 올인을 거절했다면? 두번째 패는 9와 10이었습니다. 이기는 사람이 선이든 순번이 바뀌어가며 선이든, 은지원은 또 올인을 하게 될 것이고, 홍진호는 또 한번 고민을 해야했겠지요. 이번에도 은지원은 좋은 패라 볼 수 없는 6이며, 자신이 이길 확률은 최소 50%는 됩니다. 거기다가 혹시나 스트레이트 같은게 나오게 되면 칩 10개를 잃어야하는 부담까지 있지요. 첫번째 올인 유혹을 넘겼더라도 두번째 올인 유혹마저 넘기는 아주 어려웠을 겁니다.

거기에 설령 두번의 올인유혹을 참았더라도 3번째 판은 은지원이 이기는 판입니다. 두번 죽고, 여기서는 10인 걸 봤으니 죽겠지요. 그러면 홍진호는 최소한 3개의 칩을 잃은게 되고 은지원은 18개이상인 상태로 게임이 진행될 겁니다. 이후에 진행되는 판에서도 은지원은 아마 좋은 기회다 싶으면 올인을 걸었을 것이고, 그러면 또 운 싸움으로 가게 되는 거죠. 그렇게 되면 장기전으로 간다해도 과연 홍진호가 유리했을까 싶네요.

결국 신이 은지원의 전략에 완벽히 들어맞는 카드를 주었다고 밖에 볼 수가 없네요. 마치 3연벙 때 위치가 3연 최단거리만 걸린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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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루피
14/01/19 01:08
수정 아이콘
2, 6, 2연무, 3연올(인).. 진짜 콩다운 마지막이었습니다.
자다깨고깨다자고
14/01/19 01:09
수정 아이콘
2 2개로 무승부 그리고.. 6카드 2개로 2번째무승부.. 그리고 다음은.. 6(회)의 저주로....

이쯤되면 신이있는게아닌가 생각합니다 흑흑흑
행복과행복사이
14/01/19 01:10
수정 아이콘
신이 써도 이렇게 홍진호에게 맞는 각본은 못 써줄 거라 생각듭니다. 흑흑
키니나리마스
14/01/19 01:11
수정 아이콘
신이 '나 존재해' 라고 하는 듯한 숫자들만 ㅠㅠ
RedDragon
14/01/19 01:12
수정 아이콘
단순히 카드의 확률을 계산하면 콩이 이길 확률이 9/10 이긴 합니다만, 은지원의 행동도 계산 했어야 합니다.
"뭘 믿고 올인을 하지?" -> "설마 내가 들고 있는 카드 역시 2인가?"
-> "지원이 형이 그냥 올인 한건가? 아니면 3~4정도의 내 숫자를 보고 한건가?"
이 두개의 선택에서 홍진호는 고민을 했고 결과가 첫번째였던 거죠...
확률 싸움은 아니고, 홍진호가 은지원과 데스메치 들어가기 전에 은지원에게 말했던 "심리전 싸움" 이었고, 거기에서 진 거죠...
자다깨고깨다자고
14/01/19 01:14
수정 아이콘
자기가 들고있는카드가 2기때문에 올인했을것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해도 올인을 받아주는게 확률상 당연한 이야기인것을요...;
RedDragon
14/01/19 01:16
수정 아이콘
당연하지 않죠. 2일때 받아주면 운싸움이 되고, 게임이 빨리 끝나는건 홍진호가 원하지 않습니다.
자다깨고깨다자고
14/01/19 01:2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받아주면 운싸움이라는것도 결과론적인 이야기지 홍진호씨 상황에서는 9/10확률로 이기는상황인데 왜 굳이 포기를 해야한
다는거죠. 그리고 자기카드가 2일것이라는것도 추측에 불과한거고요. 확실한 상황만으로 합리적인판단을 하는거죠
RedDragon
14/01/19 01:26
수정 아이콘
은지원의 올인 선택이 아무 생각 없이 했다고 가정 했을 때나 9/10 의 확률이 된다는 겁니다. 은지원도 영악하게 올인 선택을 잘한거고 홍진호가 약간 급한 감이 있었죠. 홍진호의 선택이 합리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적으로는 은지원의 의도대로 된 것이고요.
홍진호가 상대방의 심리를 읽지 못한 면은 분명히 있습니다.
자다깨고깨다자고
14/01/19 01:29
수정 아이콘
아뇨 홍진호씨가 은지원씨의 심리를 읽었든 못읽었든간에 확률은 9/10입니다.
RedDragon
14/01/19 01:35
수정 아이콘
심리 읽었으면 확률 꽤 높일 수 있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자다깨고깨다자고
14/01/19 01:40
수정 아이콘
적카드가 2고 1,8이깔려있는상황에서 심리읽는다고 뭐가달라지죠? 애초에 은지원도 실력이 있으니까 올인한겁니다. 근데 포기해서 1점내주고 장기전을바라본다? 홍진호씨가 세계탑급겜블러라면 그정도 자신감을 가질수도있겠네요
RedDragon
14/01/19 01:42
수정 아이콘
위에 설명했습니다. 은지원의 심리가 그냥 도박인지, 아니면 홍진호의 패가 낮은걸 파악하고 한건지. 그걸 한판으론 당연히 알 수가 없죠. 그러니 좀 치면서 보자는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은지원이 계속 올인을 불러대면 약간 도박성 플레이가 짙어진다고 생각 할 수 있죠. 첫판으론 그걸 알 수가 없습니다.
홍진호는 세계 탑급은 아니지만 엄연한 프로 겜블러입니다. 그런 판단 정도는 기대해 봐도 되는 것 아닌가요?
자다깨고깨다자고
14/01/19 01:45
수정 아이콘
제가 굳이 반박글을 단 이유는
<확률 싸움은 아니고, 홍진호가 은지원과 데스메치 들어가기 전에 은지원에게 말했던 "심리전 싸움" 이었고, 거기에서 진 거죠...> 제3자입장에서 보면서 이야기하시는데 참으로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시네요.
자다깨고깨다자고
14/01/19 01: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굳이 은지원씨의 심리전에 말렸다고 평가하려면 칩을 고작 15개만 가지고 시작한대목이겠죠 끝까지 우겨서 더 가져가야했으니
클레멘티아
14/01/19 01:31
수정 아이콘
정말 전형적인 제 3자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시는 군요.
나의 패, 남의 패 다 아는 상태에서야 가능한...
상대는 2가 나왔고, 올인을 했다.
나의 패는 모르는 상황에서 확률 높은 걸 버리고 엄~~청 낮은 걸 택하라구요??
그것도 가넷도 무척 적은데 말이죠?
홀덤 1위가 오더라도 이건 올인 했을 껍니다.
그냥 신이 버린 거에요. 그 수많은 숫자 중에서 둘다 2에게 주는 신의 확률에 밀린거죠.
RedDragon
14/01/19 01:35
수정 아이콘
15개 중에 몇개 정도까지는 버려야 되지 않았나 싶지 않았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확률로 보지 마시고 은지원의 심리를 읽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었다는 아쉬움입니다. "홀덤 1위가 오더라도 올인해야 한다는 판" 까지는 아니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애초에 패 다 가려진 상태에서 홍진호가 올인 하지 말고 가넷 2~3개만 버려서라도 은지원 심리를 읽고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제가 홍진호였다면 죽었을 것 같아서 쓴 글인데요. 애초에 전지적으로 결과 다 알고 쓴 것 아닙니다.
혼자 단언하시고 판단하시지 말아 주셨으면 하네요.
클레멘티아
14/01/19 01:50
수정 아이콘
그게 정말 의미 없는 결과론 적인 이야기죠.
그게 가능하다면 홍진호가 멘탈리스트라던가 아니면 은지원이 올인 밖에 모르는 1차원적인 사람이거나 말이죠.
반대로 홍진호가 2가 아닌 3이나 4였으면요
거저 이길수 있는 승리를 바보 같이 놓치는거였지요.
(김구라와의 대결에도 벼랑 끝까지 몰렸다가 살아남은거 보면 단판 승부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겁니다.
그리고 그 때 작전은 카운팅 할때까지 데스만 하는 거였지요)
절대 지지 않는 싸움에서 물러서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후반 살펴보기에는 가넷 수가 그렇게 많지 않는데 말이죠.
결과가 이렇게 되니까 그때 판단이 아쉬웠다고 말하는 거지만,
그 상황에서는 올인하는것이 포기하는 것보다 좀 더 합리적인 판단입니다. (그러니 결과론이지요)
님이야말로 혼자 단언하지 마시고 판단해 주셨으면 하네요.
RedDragon
14/01/19 01:51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탓하지 않았을 건데요?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아래 글 보면 있는데 뭘 저 혼자 판단합니까?
그냥 이런 저런 의견 낼 수도 있는건데 모두 다 님같은 생각 해야 되나요? 왜이리 공격적으로 댓글 다십니까?
클레멘티아
14/01/19 01:53
수정 아이콘
저와 같은 생각 하는 사람도 분명 있는데
"혼자 단언하시고 판단하시지 말아 주셨으면 하네요. " 라고 말하시니깐요 ^^
그리고 탓하지 않을꺼면 그냥 아쉽다라는 선에서 끝내야지
[홍진호는 세계 탑급은 아니지만 엄연한 프로 겜블러입니다. 그런 판단 정도는 기대해 봐도 되는 것 아닌가요? ]
이란 말로 판단 못한 탓을 하는걸로 보이네요?
RedDragon
14/01/19 01:54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 전형적인 제 3자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시는 군요. ] 이 말에 대해 그것을 단언하지 말라고 한거지,
전혀 홍진호가 "잘못된 판단을 했다" 라는 의견에 대해 잘못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다른분들처럼 의견 내 주셨으면 이런식으로 말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클레멘티아
14/01/19 02:01
수정 아이콘
쓸 말은 많은데, 자다깨고깨다자고님이 한 말이 제 생각과 같기에 대신 합니다.
심리를 읽었어야 했다. 심리 싸움에서 진거다. 라고 말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제 3자 입장에서 나온 결과론 같거든요?
RedDragon
14/01/19 02:05
수정 아이콘
저도 자다깨고깨다자고님이 한 말에 어느정도 동의는 합니다. 전 제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한 것 뿐이고요. 그걸 애초에 깔아 뭉개고 무시하시고 비꼬신다는 느낌이 들어 저도 공격적으로 말한 감이 있네요. 그 점은 죄송합니다.
아무튼 저도 이만 줄이겠습니다.
카키스
14/01/19 01:55
수정 아이콘
전재산이 칩 15개이고 죽으면 칩 1개 잃음.
콜하면 승률 96%가량
그런데도 죽는 판단으로는 홀덤 1위 못해요.

홀덤이 확률계산, 플레이어의 성향파악 이런 것도 다 중요한데
그것 만큼 중요한 것이 과감함입니다.
클레멘티아
14/01/19 01:59
수정 아이콘
그 상황에서 과감함을 보일 만한 사람이 있을까요??
카키스
14/01/19 02:02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을 왜 다신거죠?
클레멘티아
14/01/19 02:03
수정 아이콘
제가 반대로 해석한거 같네요.. 과감하게 포기 했어야 했다라고 해석을 해 버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카키스
14/01/19 02:08
수정 아이콘
네 그런 것 같더라구요. 크크
전 기분 나쁜 것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사과 안 하셔도 됩니다.
샤르미에티미
14/01/19 03:54
수정 아이콘
근데 어제 지니어스 상황에서는 과감함이 있었으면 홀덤 1위 어차피 못 하죠. 때로는
물러날 때도 알아야 1위 할 것 같네요. 홀덤 1위한 선수가 무조건 확률로만 과감하게
가서 1위 했으려고요.
14/01/19 02:28
수정 아이콘
1:1 포커게임에서 상대의 이길확률은 나의 질 확률입니다.

은지원도 똑같은 논리로 이길확률 90%로 계산해 놓으시고
홍진호도 이길확률 90%로 계산해서 무조건 올인해야된다고 하면 전세계 누가 납득하겠습니까?

과격하게 겜알못 처럼 확알못 소리 할법한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거기서 베팅 안받고 포기했다가 내가 2였는데도 올인 안하고 포기한 머리좋은 사람이 다음판에 올인한다? 하면 은지원이 무턱대고 베팅 받겠습니까?

무슨 은지원이 다음판 또 올인하고 그다음판 또 올인하고 하면 홍진호가 어떻게 이기냐 하는 논리로 접근하시는데, 은지원은 카드 다 알고 칩니까?
막말로 세계 홀덤 1위가 와도 거기서 올인한다고 하셨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죠, 세계 홀덤 1위는 상대 올인하는거 타이밍이나 눈빛 표정 태도 떠보기 다 써서 이게 어떤 의미의 올인인지 다 파악하고 다 이길껍니다.

상대의 심리를 읽는 싸움은, 결국 자신이 보는 상대의 역량, 즉 내가 사람보는 정도가 정확하면 상대를 읽는거고 내가 상대 수준파악을 잘못하면 헛생각만 하게 되는거라고들 하는데

도대체 은지원이라는 사람을, 홍진호라는 사람을 어느정도로 평가하시길래 두 사람이 그런 결론이 나오는 수모를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키니나리마스
14/01/19 09:24
수정 아이콘
90%는 아니어도 심리전 고려해도 홍진호가 이길확률이 50%가 넘었죠. 거기에 질 확률은 없고요. 자신의 패가 낮은 거야 알았겠지만 확신할 수 없는 건 얼마나 낮았느냐였으니까요.

그리고 과격한 소리하고 싶으시면 글부터 똑바로 읽으세요. 홍진호가 먼저 올인한다고 한적도 없고, 홀덤 1위가 와도 올인한다고 한적도 없는데 혼자 소설쓰시네요.
14/01/19 10:15
수정 아이콘
다른 내용은 공통된 의견으로 보이는 아래 댓글로 같이 반박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또한 글을 수정한적 없습니다만. 저도 홍진호가 먼저 올인한다는 내용 쓴적 없는데 글쓴이님도 쓴적 없다고 하시니 그러한 반박은 어디서 갑자기 나온걸까요?

제가 소설을 쓰고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소설같은 갑툭튀 반박이네요
키니나리마스
14/01/19 10:30
수정 아이콘
만약 거기서 베팅 안받고 포기했다가 내가 2였는데도 올인 안하고 포기한 머리좋은 사람이 다음판에 올인한다? 하면 은지원이 무턱대고 베팅 받겠습니까?

이게 홍진호가 먼저 올인이 아니면 뭐죠?
14/01/19 10:44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그런식으로 하는 전략도 있다. 그래서 홍진호가 거기서 포기한다고 해서 승률이 50%이하로 비관적인 상황이 되는게 절대 아니다 라는 내용이 내용중복으로 생략된 부분입니다

이러한 전략도 있다 고로 홍진호의 포기가 손해가 아니다 라는 주장이 왜, 글쓴이님이 홍진호가 올인한다고 주장했다 라는 내용으로 바꿔서 해석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 해석이 제가 의도한 내용입니다.

글재주를 길러서 이런 오해는 없도록 배우겠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4/01/19 03:53
수정 아이콘
진짜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부 갖다놔도 올인에 맞설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그들이 자신에게 2가 있을 가능성을 생각 안 할리가 없죠. 초짜가 돈을 거는 방식이나 표정만 보고도 알아챌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운에 맡기느니 포기하고 다음을 노리겠죠.
키니나리마스
14/01/19 09:19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프로 포커 플레이어도 아닌데 프로 포커 플레이어 얘기가 왜 나오나요? 그리고 제가 프로 포커 플레이어 모두가 올인 받아줄 거라고 했나요? 오바하지 마세요.

그리고 홍진호가 처음 주장했던 칩25개로 시작했다면 올인 안 받아줬을거라고 생각하네요. 칩 수 역시도 올인을 받을까 말까에 고려사항이 되었겠죠.
14/01/19 10:11
수정 아이콘
키니나리마스님의 글에 댓글 달았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본문 글쓴이에 대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댓글 다는 유저끼리 논쟁이 벌어질수도 있고 분명 이 글은 그러한 글이지요

물론 그러라고 만든 계층형 댓글입니다만, 이러한 내용은 특정 한 댓글이 아닌 여러개의 댓글에 대한 내용, 혹은 글과 댓글 전반에 대한 내용을 반박하는 글이므로 계층형 댓글에 적합하지 않으며 또한 위에 계층형댓글은 이미 보기 어려울 정도로 난잡하게 많은 댓글이 달려있으므로 계층형 댓글을 추가하는게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런고로 이러한 내용은 별도의 댓글로 만들어 쓰는것이 바람직하며, 자신이 반박하려한 아이디를 서두에 작성하는것이 옳으나 기본적으로 그러한 행위는 pgr에서 지향되는 행태가 아니기에

결국 본문글에 대한 반박이 아닌 댓글에 대한 반박을 했다고 해서 지적당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방송인으로 전향된 느낌도 있지만 홍진호선수는 충분히 프로 포커 플레이어.. 라는 단어는 잘 쓰이지 않지만 그런 부류에 속할 자격이 있습니다.

이 글이 키나나리마스님의 글인건 알기에 댓글이 공격적이라면 키나나리마스님에게 무례하게 보일것을 알지만, 엔하위키를 보니 누군가가 이 글을 링크로 걸면서, 홍진호가 올인을 할수밖에 없는 이유라는 과장된 타이틀을 붙혀놨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엔하를 통해서 이 글을 보게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주제에도 벗어나지 않았는데 본문에 안나오고 댓글에서만 치열하게 논쟁중인 키워드를 썼다고 지탄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키니나리마스
14/01/19 10:40
수정 아이콘
왜 엔하에서 이걸 링크를;;; 황당하네요;;; 심지어 카테고리도 분석이 아니고 기타로 달아놨는데;;;

근데 지금은 링크가 삭제된 건가요? 찾아봐도 안 보이는데;
14/01/19 10:51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지금 찾아보니 삭제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잘못된 정보로 잘못된 내용을 작성한점 죄송합니다.

제가 해당 링크를 본게 어제 새벽 4시경 이였던거 같은데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잘못된 정보로 오해한점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키니나리마스
14/01/19 11:47
수정 아이콘
네, 잘 알겠습니다. 위, 아래 합쳐서 여기에 댓글달겠습니다.

먼저 혹시 제 댓글에서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댓글이 공격적으로 느껴져서 저도 좀 과하게 달은 것 같네요.

은지원이 두번째판에도 올인을 할 거라는 건 은지원이 짜온 전략에 부합하는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단기간 내에 승부를 보겠다'가 은지원이 한 말이고, 실제로도 칩수를 줄였고, 첫 판에는 올인까지 했지요.

은지원의 전략은 '확실할 때만 올인한다'가 아니라 '좀 불확실하더라도 내가 이길 확률이 어느정도 된다면 빠르게 승부를 낸다' 인 것이고, 그런 면에서 두번째 판에서도 올인아니면 과감한 베팅이 나왔을 겁니다. 여기에 두번째판은 죽으면 스트레이트가 나와서 10개를 잃을 확률마저 있기에 홍진호가 안 따라가기가 애매하다는 겁니다.

그 외의 반박성내용은 제 글이 아닌 댓글에 대한 내용으로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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