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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7 15:39
지금은 좀 얘기가 다를수도 있습니다.
죽을때를 대비해서 사업과 종교를 아들들에게 분야를 나눠서 줬는데 그게 문제를 일으켜서 잡음이 많습니다. 성남일화가 최근에 돈이 없었던 이유도 그거죠.. 이번에 돈을 푼다는 얘기가 있긴 합니다만...
11/12/17 15:42
요즘은 외환위기군요.
예전에 어른들이 박통 때 차관 다 갚아준다던가 아니면 외국에서 빌려온 돈 만큼 우리가 줄 수 있으니 합법적인 종교로 해달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
11/12/17 15:42
재산증식 과정이 투명한 것도 아니고 재왕적 교주 시스템이라 종교 종교단체 재산이 자기지갑이나 마찬가지고 현재는 두 아들이 후계자 싸움하고 있는 상태죠. 이 동네도 그렇게 올바른 집단은 아닙니다.
11/12/17 15:44
통일교 결혼방식으로 인해 어떤 마을은 마을의 대부분이 통일교 신자(+일본인 처)인 곳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재밌는건 통일교 관련 글인데 기독교 광고가 나오는 구글 광고.
11/12/17 17:09
저런 사람이나 예수 석가나 그게 그거죠
저 사람이 좀더 미신적인 시대에 태어났다면 기독교 레벨의 종교가 한국에서 생겨났을수도 있겠고요
11/12/17 18:04
종교는 사기다. 라고 말 할 공간은 피지알 외에도 많은 듯 합니다.
틀렸다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피지알의 많은 종교인들과 싸우자고 하시는 것 같네요. 최대한 AfnaiD 님에게 맞춰서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단지 과거에 태어났으면 땡이 아니라 거기에 저보다는 훨씬 체계적인 사기를 쳤어야합니다. 게다가 본인들은 그 사기를 누리지도 않아야하구요. 석가의 경우 가진 재산을 어찌했는지 모르겠지만 부유하게 산 것 같지 않고, 예수의 경우 애초에 가난했고, 나중엔 다른 사람들에게 얻으며 살았거든요.
11/12/17 18:16
틀렸으면 틀린거지 틀렸다고 할 수 없는건 뭔가요? 통일교는 사기지만 다른종교는 사기가 아니라 이건가요?
혼신의 연극이나 자기최면으로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며 단체로 쓰러지는거나 전재산을 바치는거나 그게 그거같네요 기독교가 존중받아야 한다면 그와 같은 정도로 통일교도 존중받아야 합니다.
11/12/17 17:23
저희 현장도 통일교도가 제법있고(전라남도 무안) 아저씨들이 저희 총각들에게 통일교 믿어서 일본처자랑 결혼하라고 계속 유혹하십니다
예전엔 나이제한,학벌제한도 없이 일본에서 젊은 여자분들이 결혼하러 왔는데 요즘은 대학나와야되고 나이도 36세인가 제한을 두려는 추세라고 하더군요. 이미 결혼하신 일본여자분들 봤는데 대학도 나왔고 얼굴도 이쁘시고 무엇보다 시골에서 사시는걸 싫어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다산을 장려하기 때문에 최소 3명이상씩 자녀를 두더군요. 쏠낏 하더군요..흐흐
11/12/17 17:26
제가 고3 때 전화가 왔었는데..
문선명씨 재단의 선문대학교 였습니다.. 그 당시 수능 평균이 1~2 사이면 전액 장학금을 주고 후에 해외 어학연수와 교수까지 임용 시켜준다고 꼬시더라구요.. 단, 20살 되자마자 통일교를 믿어라! 였습니다.. 어머니께 말씀 드렸더니 가족 전체의 전화번호를 바꾸셨습니다..
11/12/17 17:34
여담으로,
친구나 후배들의 말을 들어보니 학교 내에서 일정 시간이 되면 검은 사제 복장을 한 무리가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점수 맞춰가려고 이 학교를 간다는게 정말 안쓰럽더라구요..
11/12/17 19:21
점수 맞춰서 들어간 대학교에서 졸업하기 위해 강제로 채플을 듣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도라는 의미로 타인을 강요하는 현실이 자유의 대명사인 대학교에서도 자행되는 것은 많이 씁쓸한 일이죠.
11/12/17 21:45
마치 기독교가 통일교에 비해 우위에 있다는 뉘앙스의 글을 남긴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애초의 목적은 '사기꾼이다'라는 말에 반발한 것이었는데, 문선명씨보다(정확한 지칭이 교주인건가요? 잘 모르겠어서 씨로했습니다.) 비교우위에 놓기 위한 댓글은 아니었습니다. 일반적인 사기꾼들보다 비교우위에 놓은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 드립니다. 사기피해자로서의 말입니다. 피지알의 다른 사기피해자들을 존중해주세요.
11/12/17 21:55
얼마전에 통일교 재단 수련원에 열흘정도 다녀왔었는데 시설 참 좋더라구요. 체육관도 대관절차 없이 바로 쓸 수 있어서 좋았고 직원분들도 다들 친절하시고 밥도 맛있고 좋았어요. 그 앞에 엄청나게 큰 체육관같은 건물 짓고 있던데 엄청 크게 짓고 있더군요. 도면상으로는 잠실체육관 급이더군요.
11/12/17 23:39
현대의 종교는 역사를 이어져오며 만들어진거지 그 스스로는 그리 대단치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태생부터 절대 완벽할리 없다는거죠. 끊임없이 고쳐지고 미화하고 묵인하고 결국 통일교도 몇천년을 이어갈수만 있다면 지금의 몇대종교들과 다를거 없겠죠.
11/12/18 00:57
예수와 부처 본인들이 부를 즐기지 않았다면 문성명보다야 그부분에서 비교불가겠지만,
종파가 어쩌니 이단이니 어쩌니 이런얘기하는거보면 좀 웃긴건 사실입니다. 재밌게 놀고들 있구나 싶어요. 심지어 그 행위를 해당 종교내의 문제해결, 자체정화라고까지 생각하는 친구놈도 있는데 흐흐. 제가 종교라는거 자체를 워낙 싫어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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