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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16 12:46:07
Name SKY92
Subject [스타1] 송병구 이전 사업안한 토스의 원조.avi



첫 영상의 6분 15초쯤부터 경기에 들어갑니다.

06 전기리그 결승전 SKT T1 VS MBC게임 히어로의 맞대결. 오버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던 SKT T1을 막기위해 패기로 무장한 MBC게임...

당시 프로리그 정규시즌 개인전에서 출전한적이 없었던 문준희는(팀플전에서는 출전했던걸로....) 자신의 생일날에 벌어진 결승전 4세트 백두대간에서 T1 테란을 스나이핑하라는 하태기 감독의 명을 받게 되어 깜짝 출전하지만, 이를 예상한 주훈 감독은 상대편에서 테란이 나올수도 있는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저그 박태민의 출전을 강행하는데..

여담으로 저때 쓰였던 백두대간맵은 명맵으로 칭송받는 신 백두대간과는 달리 극심한 상성맵이었습니다. 저테전은 저그가 불리했던걸로 기억하고.. 테란 vs 토스는 테란이 초반 캐논러쉬 막기 엄청 힘들어했고... 저vs프전은 토스에게 노답이었던걸로;;

그래서 엔트리싸움이 치열했는데 거기서 T1이 이긴거죠. 훗날 주훈감독이 밝히기를 사람은 생일날에 바이오리듬이 올라간다고 믿었기에 MBC게임쪽에서 문준희를 출전시킬것을 예상했고, 그래서 박태민을 냈다고 하네요.

그래도 문준희선수가 결승전다운 완성도 높은 전략으로 박태민을 압박했으나 박태민의 매우 깔끔한 대처와 드라군 사업을 하지 않는 치명적인 실수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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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반자르반
15/09/16 12:47
수정 아이콘
진짜 대어 잡을뻔했죠

보는 내내 쫄깃쫄깃
예니치카
15/09/16 12:48
수정 아이콘
아마 역대 엔트리 싸움에서 가장 강했던 감독이 주훈 감독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런 주훈 감독의 엔트리를 전부 예측해낸 감독도 있지만요....
15/09/16 13:19
수정 아이콘
에...시나브로오 시나브로
동물병원4층강당
15/09/16 13:43
수정 아이콘
그 감독의 팀은 T1을 가볍게 누르고 우승했겠죠!?
비익조
15/09/16 12:49
수정 아이콘
와 나는 지금 정신줄 놓은 건가. 송병구 이전에 토스트 사업의 원조로 읽다니. 그래서 송병구가 토스트 사업하나 했습니다. 이삭 차렸나
15/09/16 13:02
수정 아이콘
이때 사업은 가스 부족 때문에 일부러 안한거다라는 논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ll Apink ll
15/09/16 13:02
수정 아이콘
이걸 현장에서 봤었죠 대체 이걸 왜 못 이기는거야 막 이러고 있었었다능..
다리기
15/09/16 13:26
수정 아이콘
문준희.. 원빈토스..
15/09/16 13:29
수정 아이콘
사필없
Darwin4078
15/09/16 13:35
수정 아이콘
문준희... 하.. 당시에도 오프라인의 최강자라고들 했었죠.
이 경기만 이겼어도 카메라 울렁증을 극복한다고 그랬었는데...
클로로 루시루플
15/09/16 23:3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사업 일부러 안한것 같네요. 전투보니 사업 문제가 아니고 물량과 파워의 부족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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