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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04 20:06:58
Name 조홍
Subject [스타1] 송병구, 대 이영호전에서의 캐리어



이 당시 송병구의 캐리어에 감탄했죠....김캐리도 '캐리어를 가장 잘쓰는 송병구 선수'라 할만큼 감명 깊었나봅니다.
흔한 고정관념과 달리 파이썬은 전적이 테프전 전적이 200전 넘게 쌓이면서도 플토 승률 46%가 채 안되는 테프전 토스 압살맵이었죠.
더더욱 무서운 것은 파이썬이 쓰일 당시는 부각이 되는 테란강자도 없었고 김택용이 본좌로드를 걷던(결국 실패했으나...) 시기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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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4 20:12
수정 아이콘
이랬던 두 선수인데 박카스 때 그 꼴이 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

혹시 오프닝 끝나고 나오는 노래 제목이 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16/01/04 20:17
수정 아이콘
daughtry - what i want
16/01/04 20:2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광개토태왕
16/01/04 22:10
수정 아이콘
daughtry - what i want 이 맞긴 한데
영상에서 나오는 노래는 원곡의 1.04배 빠르게 한 곡입니다.
tannenbaum
16/01/04 20:13
수정 아이콘
역시 등짝의 헤드셋 간지는 지금봐도 죽입니다.

당시 헬스장에서 라이브로 3.4위전 끝날때까지 런닝머신만 주구장창 하다가 숨넘어갈 뻔 했던 기억이 나네요. 헤헤.
16/01/04 20:15
수정 아이콘
얼굴하면 어디가서 안꿀리는 김택용도 그냥 묻혀버렸죠...
프로토스 너마저
16/01/04 20:15
수정 아이콘
크크 전설의 253킬 캐리어...
16/01/04 20:19
수정 아이콘
3:0인데도 재밌는 5전제중 하나였죠.... 다른 것들은 최연성vs박정석 우주 MSL 패자조 준결승이랑 홍진호vs최연성 TG 삼보 MSL 결승

물론 3연벙이랑 3연 투팩은 논외 크크
tannenbaum
16/01/04 20:34
수정 아이콘
저는 우주배 조용호vs박정석 4강전을 꼽고 싶네요.

여러분들은 프로토스를 왜 시작하십니까라고 물어보면은 네! 하드코어질럿러쉬가 정말 좋기 때문에! GG!~~~~
한걸음
16/01/04 20:36
수정 아이콘
이건 3:2....
tannenbaum
16/01/04 20:41
수정 아이콘
컥!!! 맞네요. 3:0 중에서인데...
바본가봅니다. ㅜㅜ
16/01/04 20:20
수정 아이콘
이 이후에 안티캐리어가 나온거였죠? 공3업 골리앗으로 인터셉터 다 개박살내서 깡통캐리어 만드는거..
껀후이
16/01/04 22:14
수정 아이콘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저렇게 지고 그 다음 8강에서도 지고 곰티비인비테이셔널에서도 진 다음에 이영호가 칼 갈고 안티캐리어 했을거예요 아마
송병구선수 캐리어에 계속 당하니까 그걸 극복하기위해...진짜 무서운 선수예요 생각할수록...후덜덜
16/01/05 10:22
수정 아이콘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화이트데이
16/01/04 23:20
수정 아이콘
이후에도 계속 졌습니다. EVER07 때도 만나서 졌고 우승하던 박카스 스타리그 16강에서도 졌었습니다. 그 때마다 이영호도 제대로 칼 갈고 나왔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송병구의 놀라운 판짜기와 판단력에 무너졌죠.

그 다음 곰TV 인비테이셔널에서 제대로 칼갈고 나왔죠. 백마고지, 카트리나를 깔고 이겼죠.
16/01/05 10:25
수정 아이콘
06-07시즌에 군대에 가 있는 바람에 제대로 못봐서 그 이후만 알고 있었어요. 많은 일이 있었네요.
키위새
16/01/04 20:22
수정 아이콘
정말 감탄하면서 봤던 경기였습니다.
구밀복검
16/01/04 20:29
수정 아이콘
게다가 센터가 워낙 넓고 개방적이어서 캐리어 쓰기 그리 좋지도 않지요.
꼬마산적
16/01/04 20:31
수정 아이콘
이때 경기들 다 재미있었죠
다음경기의 스카웃도 그렇고 흐흐
16/01/04 20:38
수정 아이콘
뭐 3,4위전 특성상 시드가 걸려있긴 하지만 그래도 긴장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재밌었던 3,4위전을 꼽아보자면

본문의 송병구vs이영호 Daum 스타리그 3,4위전

기욤vs박용욱 한빛소프트 스타리그 3,4위전
박경락vs박정석 마이큐브 스타리그 3,4위전
박정석vs홍진호 EVER 04 스타리그 3,4위전

이 정도가 떠오르네요
Go Lakers
16/01/04 20:50
수정 아이콘
캐리어에 강하게 자란 이영호
네이버후드
16/01/04 21:07
수정 아이콘
1년후 캐리어를 깡통으로 만들어버리기 시작하죠
소야테
16/01/04 21:13
수정 아이콘
여러분 테란이 이렇게 약합니다 ㅜㅜ
트와이스
16/01/04 21:38
수정 아이콘
다음이면 꼼딩 데뷔 시즌이죠. 뭐, 말다했죠..
아라리
16/01/04 21:42
수정 아이콘
파이썬이 의외로 테란맵이었네요??
맹꽁이
16/01/04 21:53
수정 아이콘
삼룡이 먹는 거만 좀 까다롭지 그 이후론 토스 상대하기 편했던 맵..
슈바인슈타이거
16/01/04 22:28
수정 아이콘
사실상 이영호 키운 송병구
개발자
16/01/04 22:53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아비터 리콜전략이 재발견된 후로는 본진리콜을 투혼처럼 자원을 배불리 먹으면서도 효과적으로 막을수가
없는 맵이라서 토스맵으로 변했죠.
특히 테란이 3가스를 가져가기가 너무 힘든맵이라서 중후반 업테란+3머신샵+베슬사용도 어렵구요.
판사님
16/01/04 23:00
수정 아이콘
저 테란 어릴때부터 토막기질이 보이네요....
나중에 우승횟수 아무리 곱해도 수백, 수천, 수억번 게임해서 깨달은 선수 우승횟수 발끝도 못미칠듯;;;
16/01/05 04:35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캐리어만으로 만들어낸 승리..

골리앗이 쌓이지 못하게 잘했죠 몇년후 애초에 저런 상황이 나오지도 않는 선수가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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