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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2 13:47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이번에 감정이입 됐던게 라스 pd 인터뷰에서
차오루가 작가진이랑 인터뷰를 하는데 울먹거리며 이번에 안되면 끝이다 라며 절박해했다고 하더군요. 브라운관 속의 미소는 행복해보이는데 얼마나 뜨기 위한 사투를 벌일 지 생각하니 짠하더군요. 나뮤나 레인보우, 달샤벳, 스텔라 이런 애들은 빛을 보긴 봐야 할텐데.....
16/02/12 13:59
저도 exid 힘들엇다 마지막이였다 라고 하는 말들 때문에 팬이되서ㅠㅠ
괜히 노출이니 뭐니 여자 연예인들이 이슈끌려고 하는게 아니겠죠 어떻게든 이름을 알려야하니.. exid 덕분에 다른 안터진 그룹들 노래도 찾아듣는데 달샤벳은 요번 노래도 괜찮은데 아쉽네요 다들 잘되면 좋겠어요 피에스타는 3월에 컴백한다는데 예지랑 차오루가 과연 어디까지 끌고갈수있을지..
16/02/12 14:48
피에스타는 후.. 이번 예지 솔로도 그냥저냥 넘어가는 분위기고..
진짜 이번 컴백이 마지막같아요. 얘네는 나달렌 이런레벨도 못가본 친구들인데 차오루는 서른줄이거든요..
16/02/12 15:53
문제는 댓글에서 언급하신 걸그룹이나 위 프로그램 출연한 걸그룹들보다도 밑에 있는 팀들이 훠얼씬 많다는 거죠. 현재 한 300팀 정도가 있다고 하니... 이런 걱정조차 못듣고 사라진 그룹까지 포함하면 걸그룹 보이그룹 가릴 것 없이 정말 많더라고요. 팀은 이미 해체했는데 아직 유튜브 영상엔 남아있는 보이-걸그룹의 과거 영상 보면 왤케 맘이 아픈지 몰겠어요.
사실 제가 exid팬이어서 이들이 고생한 얘기 처음에 듣고 진짜 이들이 세상에서 '젤 고생한 아이돌' 같이 느껴졌는데 알고보니 거의 대부분의 아이돌이 이런 스토리를 갖고 있더라고요. 아직 진행 중인 팀도 수백팀이고요. 이 스토리에서 탈출한 그룹은 그중에 극소수이고요.. 이 산업 자체가 참 슬프면서 골 때리는 분야 라고 생각해요. 외모는 기본이고 실력도 중요하고 인간성&매력도 중요하고 운은 너무 너무 중요한데다가 예측도 잘 안되고요. 그냥 모든 아이돌, 모든 음악가들을 응원하고 싶어요.
16/02/16 06:14
그래서 다른 그룹들이 exid 역주행 할때 진심으로 축하해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라도 한 그룹이라도 뜨는게 자기들한테도 도움이 될거라서...
중소그룹들 뜨기 정말 어렵죠...
16/02/12 14:44
이번 설예능은 이대로는 답이없다 생각한 나인뮤지스와 헬로비너스가 배수의진을치고 '예능감 따위 갖다버리고 비주얼로 승부한다!' 각자 에이스를 내보내서 비주얼 일기토를 벌이는 느낌이었네요. 개인적으로는 나라한표...민하가 나왔다면 고민했을듯. 개인적 취향으로는 나나 나라 민하가 비주얼3대장이라고 생각해서. 나라랑 민하도 좀 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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