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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5 16:19
CW라는 미국 채널에서 몇편의 DC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한 미드를 내고 있습니다. 그 중 첫 작품이 그린애로우를 등장시키는 '애로우'고 그 작품에서 아톰역으로 등장했습니다. 이어서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서로 교차 출연도 하는 '플래쉬'가 나왔습니다.
이 두 드라마에서 나오는 몇몇의 히어로와 빌런들을 모아 스핀오프로 '레전즈 오브 투모로우'라는 새 드라마가 진행 중이고 거기에서도 역시 아톰역으로 출연합니다. 보다 보면 슈퍼맨 암시하는 말장난도 나오지요. 그 드라마에는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두형제가 함께 파트너로 나오기도 합니다.
16/03/25 16:50
저도 슈퍼맨에 훨씬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슈퍼맨은 좀 듬직하고 선한 이미지로 기억에 있어서 지금 슈퍼맨은 좀 괴리감이 느껴진다랄까.. 링크에 있는 스몰빌의 클락과 렉스 루터도 꽤 잘 어울렸습니다. 물론 드라마는 시즌이 지날수록 산으로 가긴 했지만 개인적으론 마무리는 했다는 점에서 점수를 조금 더 줍니다.
16/03/25 20:02
크리스토퍼 리브 수퍼맨의 이미지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었다면 이 배우가 더 나았으리라 생각되지만
잭 스나이더가 만들고자 했던 수퍼맨은 영화 만듦새의 낫고 못함을 떠나 기존의 수퍼맨과 다른 이미지로 가려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맨 오브 스틸에서 이미 조드 장군을 죽이면서 불살을 깨기도 했구요. 뭐 그 장면이 이후 불살의 의지를 다지는 시발점으로 만들려는 의도였다는 이야기도 있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기존과 다르게 가려면 이 배우를 쓰면 안 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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